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우리나라의 “공용음식을 함께 떠먹는 문화”가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에 취약하다는 방역당국의 발표에 따라 시민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도록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한다고 지난 8월 3일(월) 밝혔다. 전통적 가족식사문화가 외식문화로 이어져 타인과의 식사 자리에서도 찌개나 전골류의 취식 시 숟가락으로 함께 떠먹는 습관에 따라 타액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정부 시책의 일환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종사자 증상 확인(발열, 인후통 등) ▲주기적 소독 실시(하루 2회 이상) ▲남은 음식물 재사용하지 않는다는 게시문 부착 등 총 6가지 기본요건을 이행하여야 한다. 지난 7월말부터 모범음식점, 구미맛집 등 구미를 대표하는 음식점 200개소를 대상으로 우선 지정 중이며, 추가로 8월부터 구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아 기본요건 이행 여부를 확인 후「안심식당」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된 업소에는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와 함께 개별찬기, 손 소독제, 수저받침대 등 1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장세
김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부분적 운영됐던 업무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 7월 20일(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 하고 있다. 감염병 위기대응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8월 3일(월)부터 치매선별검사 및 진단검사를 1:1 사전 예약제로 실시하여 대상자 접촉을 최소화 하고, 치매예방과 인지훈련을 위한 가정 내 교육으로 전환하여 각 대상군(치매 어르신, 경도인지장애, 65세 일반인)에 맞는 인지워크북 및 꾸러미 지원을 통해 활동을 지도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하면서 돌봄 공백 해소 및 치매예방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김대균 김천시 치매안심센터장은 “면역에 취약한 어르신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인지건강 및 안전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은 다양한 역할을 하는데 특히 중요한 것은 각종 영양소를 간과 그 주변의 근육에 저장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인체의 가장 큰 화학공장이라 할 수 있을 만큼 탄수화물대사, 아미노산 및 단백질 대사, 지방대사, 담즙산 및 빌리루빈 대사, 비타민 및 무기질 대사, 호르몬 대사, 해독 작용 및 살균 작용 등 다수의 대사 작용을 한다. 이러한 기능을 하는 간은 지방간, 간염, 간경화, 간암 등의 질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지방간은 간세포 내에 지방질(주로 TG)이 축적된 상태를 말하는데, 간 중량의 5% 이상 차지할 때를 지방간이라고 한다. 지방간을 그냥 두면 지방간염 → 지방간염 + 섬유화 → 간경화(10~15%), 또는 간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지방간의 원인으로는 과도한 음주,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있으며, 드물게는 여성호르몬(피임약), 스테로이드 약제 등을 복용후에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이 무증상이지만 때때로 상복부 불편감, 둔통, 피로감, 무기력감, 식욕부진 등으로 발견되기도 한다. 간염은 간세포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그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 약물, 알코올, 화학약품 등에 의해 생긴다. 바이러스성 간염은 5종류(A, B, C, D, E)로
봄이 지나가고 유난히 빨리 찾아온 여름. 많은 사람이 더위를 피해 해수욕장, 계곡, 워터파크 등 시원한 물이 있는 곳을 찾아 떠난다. 하지만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바이러스와 세균 등 미생물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 휴가에서 전염성 눈병에 걸리지 않을 방법을 알아본다. 과도한 눈곱과 충혈 시 감염 의심! 여름 휴가철, 오염된 물이 눈으로 들어가면서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 수는 6월 2만1745명, 7월 2만3594명, 8월 3만4403명으로 여름 내내 지속적 으로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유행성 각결막염은 세균이 아닌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으로 주로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우리 눈의 결막 및 각막에 염증을 유발하고 전염성이 매우 높다. 증상으로는 충혈, 눈꺼풀 부종, 눈곱, 눈부심, 눈물흘림이 있으며 심한 경우 염증이 각막으로 퍼지면 눈도 못 뜰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고 시력감퇴까지 올 수 있다. 특히 전염력이 강하여 수영장, 해수욕장과 같이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쉽게 감염될 수 있으며 잠복기는 대개 5~7일 정도다. 사람이 많은 곳에 다녀온 이후 충혈이나 이물감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우극현 센터장)가 동아대학교 환경보건센터(홍영습 센터장)와 함께 7월 15일(수)~7월 17일(금), 7월 22일(수)~7월 23일(목) 2주간, 봉곡초등학교 2학년 12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보건이동학교’를 실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한 반의 인원을 반으로 나눈 후, 격주 등교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였으며, 외부 강사에 대한 체온측정, 명부작성과 개인소독 실시를 통해 안전한 교육을 진행했다. 7월 2주간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코로나 시대의 슬기로운 방역생활을 주제로 코로나 이야기, 마스크 착용 이유, 손소독제 올바르게 사용하기, 비누로 손씻기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또한 동아대학교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4학년 재학생 중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변 중 유해금속 검사를 실시했다. 추후 참여자에 대해 수은, 카드뮴 등 유해금속 농도를 분석해 결과지를 제공 할 예정이다. 환경부 지정 ‘순천향대학교부속구미병원 환경독성 환경보건센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총 5년간, 생활화학제품과 화학제품의 독성 및 중독에 의한 인체 건강영향
경상북도는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발령기준* 이상으로 채집되어 지난 7월 23일(목)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 경보발령 기준 중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 일 때에 해당, 올해 첫 환자발생은 아직 없음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 작은빨간집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모기(약4.5mm) ○ 모든 작은빨간집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음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무증상이거나 발열과 두통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중 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전국에서 연간 10~40명 정도 발생(‘19년 : 전국 34명, 경북 1명) 경상북도는 최근 장마로 인해 모기 서식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돼 유충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구미시청 씨름팀 김종화 감독이 지난 7월 25일(토) ‘2020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가 열린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씨름의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지도 부문)을 수상하였다. 씨름진흥법에 따라 2012년부터 음력 5월 5일(단오)이 ‘씨름의 날’로 지정되어 씨름발전을 위해 공헌한 지도자, 공로자, 선수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씨름의 날’에 김종화 감독이 그간의 공을 인정받아 지도부문 표창을 수여하게 되었다. 김종화 감독은 2018 천하장사 박정석 선수와 2019 음성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이승욱 선수를 배출하고,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구미시청 씨름팀을 이끌고 있다.
직장인, 특히 장시간 앉아서 컴퓨터를 보며 업무를 하는 사무직의 경우 거의 모든 사람이 뒷목 혹은 목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근육 부위에 통증을 호소한다. 심할 경우 만성적인 두통과 눈 주변부 통증까지도 생길 수 있다. C자형의 정상 목, 일자형의 거북목 ! 거북목증후군 환자의 대부분은 참을 수 없을 만큼 아프지 않고 급작스럽지 않아 참고 지내다가 수개월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고 통증이 점진적으로 심해져 병원을 찾게 되는데, 이런 경우 ‘거북목’ 혹은 ‘일자목’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실제로 거북목, 일자목이라는 의학적 진단명이 있는 것은 아니나 일반 사람들이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다 보니 그런 단어를 자주 사용하게 된다. 경추의 경우 7개 뼈로 이루어져 있는데 앞쪽으로 C자형을 유지하는 것이 생리적으로 올바른 정렬 상태이며 이를 경추 전만이라고 한다. 경추 전만이 소실될 경우 머리 하중이 자연스럽게 전달되지 않아 경추 마디 마디에 가해지는 하중이 증가될 수 있다. X-ray 촬영 시 이러한 정상적인 경추 전만이 소실되어 경추 1번부터 7번까지 일자형으로 보이는 경우 일자목이라고 알기 쉽게 설명을 하기도 한다. 거북목이라는 용어 또한 몸에 비해 머리가 앞으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임한혁)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6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전국 83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3월부터 8월까지 외래에서 혈액투석을 시행한 환자를 조사하여 인력, 시설, 장비와 같은 구조적 측면과 혈액투석 적절도, 혈관관리, 빈혈관리 등 진료의 과정 및 결과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구조영역(인력, 장비, 시설) △과정영역(혈액투석적절도, 혈관관리, 정기검사) △결과영역(혈액투석적절도, 무기질관리, 빈혈관리) 등 총 13개 평가지표에서 대부분 높은 점수를 받아 전체 평균 84.1점보다 높은 95.8점을 받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태우 진료부장(신장내과)은 “혈액투석은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10~20대 젊은 남성에서 주로 발생하는 기흉은 그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예방하기 어렵다. 더욱이 한번 발병하면 재발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몸 안에서 공기가 새고 있다! 기흉은 흉막강 안에 공기가 차 있는 경우를 이야기한다. 흉막강은 흉수가 존재하는 공간으로, 여기에 공기가 있다면 가슴 안 어디서인가 공기가 샜다는 것이다. 이때 공기가 샐 수 있는 대표적인 장기가 바로 폐이다. 물론 식도나 기관지의 손상이 발생하여도 기흉이 생길 수 있으며, 흉벽을 통해 외부에서 공기가 들어오는 경우에도 발병 소지가 있다.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는 기흉은 구멍이 생기는 원인에 따라 자발성과 외상성 그리고 의인성으로 나뉜다. 자발성이라는 것은 어떠한 외부 요인 없이 저절로 폐에 구멍이 발생한 경우이며, 외상성은 교통사고 등으로 폐 내 압력이 상승하여 구멍이 생기거나 갈비뼈가 부러지면서 폐를 찢는 경우이다. 의인성은 의료진이 통증 주사나 중심정맥혈관주사 등의 시술 과정에서 바늘이 폐에 구멍을 만드는 경우이다. 이중 자발성 기흉은 일차성 기흉과 이차성 기흉으로 나뉜다. 일차성 기흉은 질환이 없는 폐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구멍이 생기는 현상으로, 폐측 흉막의 공기주머
구미시청운동선수단 이강호, 정정윤선수가 지난 7월 21일(화)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2020년도 상반기 시정발전 유공표창’을 수상하였다. 이강호 선수는 2001년부터 구미시청 검도팀에 몸담고, 올해 ‘제20회 회장기 전국 검도7단 선수권대회‘ 2연패를 비롯해 국내 대회 30여회 우승과 2013년 러시아에서 열린 ’스포츠어코드 세계컴벳대회‘ 검도 경기에서 한국 검도 60년 역사상 최초로 국제대회 개인전 우승을 거머줘었고, 3년마다 열리는 세계최고권위 대회인 ’세계검도선수권대회(WKC)‘ 6회 연속 출전한 국내 유일의 선수로 시 위상을 드높인 공을 인정받았다. 정정윤 선수는 ‘제17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개인종합 1위에 빛나며, 2019년에는 볼링국가대표 상비군과 2020년 올해는 국가대표선수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활약 중이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이 지난 7월 15일(수)부터 경상북도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마음보듬버스’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서비스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이동상담 버스인 마음보듬버스를 마련했다. 마음보듬버스는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의 정신건강 검진은 물론 심층 상담과 각종 감각회복 프로그램까지 제공한다. 마음보듬버스를 이용한 이철규 씨(70세·왜관읍)는 “대도시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 앞에서 편리하게 상담을 받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마음보듬버스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힘들어 하는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통해 정신건강문제 해결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