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특히 장시간 앉아서 컴퓨터를 보며 업무를 하는 사무직의 경우 거의 모든 사람이 뒷목 혹은 목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근육 부위에 통증을 호소한다. 심할 경우 만성적인 두통과 눈 주변부 통증까지도 생길 수 있다. C자형의 정상 목, 일자형의 거북목 ! 거북목증후군 환자의 대부분은 참을 수 없을 만큼 아프지 않고 급작스럽지 않아 참고 지내다가 수개월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고 통증이 점진적으로 심해져 병원을 찾게 되는데, 이런 경우 ‘거북목’ 혹은 ‘일자목’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실제로 거북목, 일자목이라는 의학적 진단명이 있는 것은 아니나 일반 사람들이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다 보니 그런 단어를 자주 사용하게 된다. 경추의 경우 7개 뼈로 이루어져 있는데 앞쪽으로 C자형을 유지하는 것이 생리적으로 올바른 정렬 상태이며 이를 경추 전만이라고 한다. 경추 전만이 소실될 경우 머리 하중이 자연스럽게 전달되지 않아 경추 마디 마디에 가해지는 하중이 증가될 수 있다. X-ray 촬영 시 이러한 정상적인 경추 전만이 소실되어 경추 1번부터 7번까지 일자형으로 보이는 경우 일자목이라고 알기 쉽게 설명을 하기도 한다. 거북목이라는 용어 또한 몸에 비해 머리가 앞으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임한혁)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6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전국 83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3월부터 8월까지 외래에서 혈액투석을 시행한 환자를 조사하여 인력, 시설, 장비와 같은 구조적 측면과 혈액투석 적절도, 혈관관리, 빈혈관리 등 진료의 과정 및 결과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구조영역(인력, 장비, 시설) △과정영역(혈액투석적절도, 혈관관리, 정기검사) △결과영역(혈액투석적절도, 무기질관리, 빈혈관리) 등 총 13개 평가지표에서 대부분 높은 점수를 받아 전체 평균 84.1점보다 높은 95.8점을 받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태우 진료부장(신장내과)은 “혈액투석은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10~20대 젊은 남성에서 주로 발생하는 기흉은 그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예방하기 어렵다. 더욱이 한번 발병하면 재발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몸 안에서 공기가 새고 있다! 기흉은 흉막강 안에 공기가 차 있는 경우를 이야기한다. 흉막강은 흉수가 존재하는 공간으로, 여기에 공기가 있다면 가슴 안 어디서인가 공기가 샜다는 것이다. 이때 공기가 샐 수 있는 대표적인 장기가 바로 폐이다. 물론 식도나 기관지의 손상이 발생하여도 기흉이 생길 수 있으며, 흉벽을 통해 외부에서 공기가 들어오는 경우에도 발병 소지가 있다.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는 기흉은 구멍이 생기는 원인에 따라 자발성과 외상성 그리고 의인성으로 나뉜다. 자발성이라는 것은 어떠한 외부 요인 없이 저절로 폐에 구멍이 발생한 경우이며, 외상성은 교통사고 등으로 폐 내 압력이 상승하여 구멍이 생기거나 갈비뼈가 부러지면서 폐를 찢는 경우이다. 의인성은 의료진이 통증 주사나 중심정맥혈관주사 등의 시술 과정에서 바늘이 폐에 구멍을 만드는 경우이다. 이중 자발성 기흉은 일차성 기흉과 이차성 기흉으로 나뉜다. 일차성 기흉은 질환이 없는 폐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구멍이 생기는 현상으로, 폐측 흉막의 공기주머
구미시청운동선수단 이강호, 정정윤선수가 지난 7월 21일(화)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2020년도 상반기 시정발전 유공표창’을 수상하였다. 이강호 선수는 2001년부터 구미시청 검도팀에 몸담고, 올해 ‘제20회 회장기 전국 검도7단 선수권대회‘ 2연패를 비롯해 국내 대회 30여회 우승과 2013년 러시아에서 열린 ’스포츠어코드 세계컴벳대회‘ 검도 경기에서 한국 검도 60년 역사상 최초로 국제대회 개인전 우승을 거머줘었고, 3년마다 열리는 세계최고권위 대회인 ’세계검도선수권대회(WKC)‘ 6회 연속 출전한 국내 유일의 선수로 시 위상을 드높인 공을 인정받았다. 정정윤 선수는 ‘제17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개인종합 1위에 빛나며, 2019년에는 볼링국가대표 상비군과 2020년 올해는 국가대표선수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활약 중이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이 지난 7월 15일(수)부터 경상북도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마음보듬버스’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서비스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이동상담 버스인 마음보듬버스를 마련했다. 마음보듬버스는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의 정신건강 검진은 물론 심층 상담과 각종 감각회복 프로그램까지 제공한다. 마음보듬버스를 이용한 이철규 씨(70세·왜관읍)는 “대도시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 앞에서 편리하게 상담을 받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마음보듬버스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힘들어 하는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통해 정신건강문제 해결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는 지난 3월 8일(일)부터 경북대학교, 구미 LG 동락원, 안성 우리은행 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지원파견단을 구성하여 파견하였으며, 연이어 천안 우정공무원 교육원으로 종료시 까지 4차 파견에 지원한다고 7월 21일(화) 밝혔다. 4차 의료지원단은 천안 우정공무원 교육원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소확진자를 대상으로 흉부방사선촬영을 지원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원장 이종주)는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코로나19’가 장기화 진행됨에 따라 중·경증질환자의 신속한 진료를 돕기 위해 의료인프라를 지원하여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에 기여하고자 한다.
경상북도는 경주시 철인3종팀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실시한 도 및 시·군 실업팀 선수 인권침해 긴급실태 전수조사 결과, 현재까지 접수되어 확인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조사단을 구성하여 2차 심층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7월 6일(월)부터 현재까지 경주시와 해외전지훈련, 군 입대 선수 등을 제외한 377명의 실업팀 선수를 대상으로 1차 인권침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얼차려 등 폭행 및 성폭행 사례 등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도체육회 소속 컬링팀과 관련한 다수의 민원이 확인되어 관련 사항들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향후 미 조사자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 내에 조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7월 20일(월)부터 조사단은 도체육회의 컬링팀 해외훈련 및 대회참가에 대한 승인 지연 및 승인 불가,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감사처분에 대한 미조치, 컬링팀지도자 임용 지연, 도체육회 컬링담당 부서장에게 제기된 문제점, 동계체전 참가팀 선정 경위에 대해 사실관계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1차 조사결과 드러나 사항들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사실관계 확인 후 관련자를 엄중문책해 이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신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 꼼꼼히 챙겨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건강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유행하는 질병을 미리 체크하여 건강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즐거운 여름휴가를 책임질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휴가철 여행 전에는 반드시 예방접종이 필요하고, 우리나라와는 기후와 환경이 다른 해외에 갈 경우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외출 후 손 씻기, 개인 식수 사용하기 등 철저히 개인위생을 지키고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하기, 긴 옷을 입어 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기 등이 일차적 예방 요령이다. 야외활동이 많은 곳이라면 ‘파상풍’ 예방접종 파상풍은 일반적으로 상처를 통해 더러운 곳에 기생하는 박테리아균이 체내에 들어옴으로써 발병하게 되는 질환이다. 흙, 먼지, 동물의 변에 있던 파상풍균의 포자가 상처 부위로 침투하여 발생하거나 오염된 도구, 나뭇조각, 이물질 등에 의한 상처 발생 시 감염된다. 잠복기는 3~21일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점이 다양하지만 대부분 14일 이내에 발병하고 근육 경련과 마비, 발열, 오한, 두통 등을 동반하게 된다. 파상풍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 접종이며 시간이 지난 후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10년마다 재접종을
구미시(시장 장세용) 운동선수단이 각종 전국단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선전하고 있다. 지난 7월 11일(토)부터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서 오찬영(구미시청)선수가 혼합복식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검도팀은 ‘제5회 회장배 전국실업검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컨디션 조절 난조, 훈련 제약 등 어려운 상황 속에도 선수단 전체가 단합하여 좋은 팀 분위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한편, 구미시 육상팀은 ‘2020런투보은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우승과 여자단체전 3위를, 검도팀 이강호 선수가 ‘회장기 제20회 전국 검도7단 선수권대회’ 2연패 달성으로 구미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김천시 중앙보건지소(소장 김대균)에서는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웰빙건강체조교실을 지난 7월 15일(수)부터 매주 월・수・금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원한 강변공원에서 운영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0순위. 주기적인 현장 방역소독과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를 유지한 상태에서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진행. 참가자뿐 아니라 일반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시민 누구나 등록 없이도 참여 가능하며 프로그램 시작 전 코로나-19 예방교육 후 몸풀기 동작, 맨손체조, 저강도의 근력운동, 마무리 스트레칭 순으로 진행 된다. 김대균 김천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현재진행형이지만, 이제는 일상생활 속 코로나-19를 염두에 두고 실외사업 위주로 능동적인 보건사업을 펼쳐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에게 안전한 건강체조, 스트레스 해소로 밝고 활력이 넘치는 해피투게더 김천 만들기에 노력할 것”을 강조하면서 보건행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하였다.
우리나라는 급속한 경제 발전과 더불어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육류의 섭취가 빠르게 늘었다. 이를 반영하듯 서구에서 흔한 대장암이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몸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대장 대장암은 2017년 28,111명이 발생하여 전체 암의 12.1%를 차지하였다. 위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사망률도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선진화, 산업화되면서 비만이 증가하고 있는데, 비만과 대장암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 대책을 연구하고자 한다. 대장의 기능과 구조를 알아보면, 대장은 주로 수분과 나트륨을 흡수하여 대변의 생성과 저장고 역할을 하며, 세균의 발효에 의한 영양소를 재활용한다. 대장은 결장과 직장으로 나뉘고 길이는 각각 150cm, 15cm 정도이다. 결장은 복강 내에서 시계방향으로 원형을 그리며 위치하여 있고 생성된 대변은 결장에서 직장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 노폐물은 직장에 저장되어 있다가 항문을 통하여 밖으로 배설된다. 이처럼 대장은 인간의 삶을 영위하는 데 기능적인 면과 노폐물 제거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가족력이 발병에 미치는 영향 대장암의 발생은 산발성 대장암이 80%,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