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최근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8월 24일(월)부터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 생활치료센터를 열기로 했다. 이로써 경북도는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63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현재는 확진자 발생 시 격리 및 치료시설을 갖춘 포항·김천·안동의료원, 동국대학교경주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나, 현재와 같은 추세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향후 병상확보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증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할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하기로 했다. 도는 생활치료센터 개소를 위해 사전 시설점검과 방역·소독은 물론, 도 공무원, 의료진, 소방, 경찰, 군 병력 등을 연계한 40여명 규모의 운영·지원조직도 내실 있게 구성했다. 센터 내에서는 고막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전자혈압계, 청진기, AED(자동제세동기) 등의 의료장비와 각종 의약품은 물론, 마스크와 손 소독제, 장갑, 방호복 등도 빠짐없이 준비했다. 또한, 이동식 X-Ray 장비를 장착한 행복버스를 순환배치하고 상황 악화 시 즉시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환자 이송체계도 구축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생활치료센터를 전국에서 가장
광평동(동장 서춘희)은 지난 8월 20일(목) 오후 4시, 경로당 5개소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일제 방역을 실시하였다. 이날 방역은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철저한 방역과 감염관리 대응체계로 새마을방역봉사단(회장 김사섭)을 활용하여 관내 경로당 5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방역을 실시하였다. 또한 경로당의 위생상태 점검과 더불어 경로당 이용자 준수사항 이행여부도 확인하였다. 서춘희 광평동장은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힘써 안전한 경로당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진정되지 않고 있음에 따라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어르신들의 개인 위생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광평동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월 1회 이상 경로당을 방문해 방역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며, 앞으로 경로당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해 종교시설, 택시·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집중 소독·방역하여 방역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희숙)는 지난 7월 16일(목)부터 8월 18일(화)까지 관내 2개소 지역아동센터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의 자살예방을 위한 ‘또래생명지킴이’ 훈련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래생명지킴이’ 훈련프로그램은 ‘우리는 모두 소중해!’(나의 생명존중유형 및 자존감 알아보기, MBTI 활용해 나와 또래의 강점을 알고 성향차이 이해하기), ‘우리는 이래서 힘들어!’(자살신호 알아차리기, 게임을 통해 자살에 대한 오해와 진실 알기), ‘우리는 또래생명지킴이!’(힘들어하는 친구 돕는 방법, 역할극, 수료식 등)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10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 1회, 3회기, 6회기로도 진행할 수 있다. 2015년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인증프로그램으로 승인받아 지금까지 지역아동센터 10개소와 중·고등학교 4개소를 진행하였고, 2020년 하반기 학교 2개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숙 센터장(경북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은 자신과 친구를 돕는 꿈나무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임을 전했다. 한편,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www.gumimi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 운영 중인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공모한 ‘청소년 자살·자해 집중 심리클리닉’시범 운영센터로 선정되어 구미지역 자살·자해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가의 체계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된다. ‘청소년 자살·자해 집중 심리클리닉센터’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35개소 중 17개 센터가 선정되었으며, 경북지역에서는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유일하다.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00년 3월 개소이래, 청소년들이 경험하고 있는 학교폭력,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우울·불안 등의 정신건강, 가족·친구관계 등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청소년전화 1388운영,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프로그램은 물론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고 연계, 지원하는 등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녕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쳐왔다. 심리클리닉센터는 지역사회 내 고위기 특히 자살·자해 위기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전문성 및 상담 매뉴얼에 근거한 상담을 진행하고 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센터 내 위기관리팀을 조직하고 위기사례 전담 관리를 통해 내담자 위기수준 평가, 대안적 문제해결 및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군민들의 비만 관리와 신체건강 증진을 위해 ‘야간 건강댄스교실’운영한다. 칠곡군보건소는 2017년부터 누구나 참여 가능한 야외 운동 프로그램인 야간 건강댄스교실을 운영해 군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이에 군민의 수요와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까지 왜관읍 흰가람 둔치에서만 운영하던 것을 올해는 지천면 낙화담과 동명면 동명지생태공원에서도 추가로 야간 건강댄스교실을 확대·운영한다. 야간 건강댄스교실은 주 2회 개최되며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19시 2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신나는 음악에 맞춘 건강 체조와 댄스 등으로 구성했으며 1단계 몸 풀기 체조, 2단계 파워풀 댄스, 3단계 근육 다이어트 댄스 및 스트레칭 등의 순으로 이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또 건강우수자, 출석우수자 등의 포상 제도를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프로그램 참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방침이다. 단,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자 명부 작성은 물론 2m 간격 유지와 마스크 착용 등의 생활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야간 건강댄스교실을 통해 코로나19로
“재단, 동문, 칠곡군의 응원이 도약이 발판이 되었습니다. 제2의 전성기가 머지않았습니다.” 순심고등학교 마라톤팀은 고교 마라톤의 강호다. 1995년 창단해 대한민국 마라톤을 주름잡은 걸출한 스타도 다수 배출했다. 2010년에는 코오롱 고교마라톤대회, 공주 전국 고교 구간마라톤대회, 대통령기 통일 역전 마라톤대회를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현역 국가대표로는 이동진·조용원 선수 등이 있다. 하지만 화려한 명성에 걸맞지 않게 2014년 이후 전국대회에서 빛을 보지 못했다. 최근 순심고 마라톤팀이 부활의 날개를 폈다. 올해 열린 한국 U20·U18 육상경기대회, 제49회 춘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 제18회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개인전은 물론 단체전까지 우승을 넘보는 강팀으로 거듭났다. 진덕언 감독은 “올해는 단체전 우승도 노려볼 만한 전력”이라며 “전성기가 다시 올 날이 머지 않았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주춤하던 순심고 마라톤팀이 재도약하는 데 공헌한 이는 진덕언 감독이었다. 그는 삼고초려(三顧草廬)의 정신으로 우수 선수 영입을 위해 전국의 중학교를 돌아다녔고 기존 선수들에게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을 불어 넣었다. 진
구미시설공단(이사장 채동익)은 지난 8월 19일(수)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에서 채동익 구미시설공단 이사장과 임한혁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증서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공단은 국가적 혈액 수급난 극복과 이웃사랑 생명 나눔의 일환으로 실시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서 300장을 전달했다. 기부한 헌혈증서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투병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환우와 긴급 수혈을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채동익 구미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과 헌혈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고귀한 생명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설공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지역의‘사회적 커뮤니티 케어’중심에 서기 위해 지역 단체와의 사회공헌 협력 네트워크인「같이 PLUS+」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아갈 방침이다.
골다공증을 뼈에 구멍이 생기는 병이라고 많이들 알고 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구멍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뼈의 강도가 약해지는 질환이다. 또한 골다공증 자체만으로는 아무 증상이 없어 골절이 생기기 전까지 병을 알아채기 어렵다. Q. 골다공증이 무엇인가요? A. 골다공증은 뼈의 치밀함이 줄어들고 강도가 약해져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뼈는 피부나 다른 조직과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없어지고 새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거쳐서 단단함을 유지하는데, 나이가 들거나 새로 만들어지는 자극이 없어지는 경우 뼈가 약해지고 이를 골다공증이라 합니다. Q. 발병률이 높은 연령대나 위험군이 있나요? A. 여러 요인이 있으나 여성에서는 폐경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골밀도가 급격히 낮아지고 이는 곧 골절 위험의 증가를 의미합니다. 남녀 공히 나이가 드는 것도 골다공증의 큰 위험입니다. 이외에도 골다공증성 골절의 가족력, 과거의 골절 경험, 저체중, 여성(특히 폐경 후), 칼슘 및 비타민D 부족,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등이 일반적인 원인이 됩니다. 스테로이드 등의 약제,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같은 명확히 밝혀진 이유가 있을 때를 2차성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주현)는 지난 8월 18일(화) 중독질환 회복자의 일상생활 훈련과 건강한 생활 유지를 위한 맛있는 회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중독된 뇌를 살릴 수 있다, Harole C. Urschel, 2012, 학지사」에는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HALT(Hungry, Angry, Lonely, Tired)를 주의하라고 권고하고 있으며, 이는 HALT와 같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허약한 상태에서는 술을 마시고 싶은 충동(음주갈망)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때 건강한 음식을 먹고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음주갈망이 낮아지고 음주 횟수를 줄이게 되어 궁극적으로는 신체·정신·사회적 회복을 할 수 있다. 이에 중독센터에서는 중독질환자의 회복지원 및 유지를 목적으로 본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맛있는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한 회복자들은 “혼자서 음식을 먹으면 외로웠는데, 오늘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사람들과 같이 요리는 해보니까 좋았다. 다음에는 내가 준비한 음식을 소개하여 같이 먹어 보고싶다.”, “지금까지 음식은 나에게 그냥 안주였는데, 이제는 나에게 중요한 양식이 될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경북지부는 지난 8월 18일(화) (사)전국지역아동센터대구협의회(회장 이승준)와 지역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 공동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시 8개 구·군의 200여 아동센터(약 5,2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건강정보제공 및 기관에 필요로 하는 사업을 함께 하기로 협의하였다. 정문휴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사회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 8월 17일(월) 온열질환(열사병 추정)으로 인한 첫 사망자(52세 여성)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거주지 부산시)는 8월 14일(금) 오후 5시경 예천군의 밭에서 작업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의식과 호흡과 맥박이 불규칙한 상태로 응급중환자실에 입원중 8월 17일(월) 오후 4시경에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온열질환 :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시 생명이 위태로움(일사병, 열사병 등) 지난 6월 4일(목) 경북도내 온열질환자 첫 발생 후 현재까지 온열질환자는 74명(사망 1명)이 신고되었으며(전국 발생환자 693명, 사망 2명), 현재까지 신고 된 온열질환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발생장소는 실외인 논·밭이 29명(39.1%)로 가장 많았고, 발생시간은 가장 더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44명(59.4%)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도 같은 기간(2019년 5월 20일~ 8월 18일) 온열질환자 신고 175명(사망 2명) 성별로는 남자 55명(74.3%), 여자 19명(25.7%)로 남자가 많았고, 연령별로는 60대가 21명(28.
경북소방본부 소방항공대가 소방헬기를 활용한 코로나19 밀접접촉자 검체 이송, 응급환자 이송 등 지역사회 보건의료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소방항공대는 지난 8월 17일(월) 울릉도 내 발생한 코로나19 밀접접촉자 31명의 검체를 소방헬기를 이용해 울릉도에서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또한, 8월 16일(일) 밤 10시에는 울릉의료원으로부터 긴급 이송요청을 받고 소방헬기를 이용해 호흡곤란 응급환자를 대구 소재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기도 했다. 환자는 호흡곤란으로 울릉의료원에 내원해 치료받던 중 상태가 악화돼 긴급이송을 요청하게 되었고, 경북소방본부에서는 소방헬기를 신속하게 출동시켜 대구 소재 종합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현재 입원 치료 중에 있다. 경북소방항공대는 1995년 창단 이후 총 2558건의 인명구조, 구급, 화재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특히 울릉도를 포함한 경상북도 내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에 대해서도 현재까지 542회 출동하는 등 밤낮을 가리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야간 임무비행 시 시야확보가 어려워 헬기운항에 많은 제약이 따르지만, 평소 실전과 같은 야간비행훈련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