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이 제65회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학술연구 또는 저작이 매우 우수하여 학술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자에게 수여되는 것이다. 시상식은 지난 9월 17일(목) 대한민국학술원 대회의실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학술원 회장단, 수상자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은 40여 년간 기생충을 연구한 기생충 최고 권위자로, 특히 인수공통 감염성 장흡충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1988년에는 전남 신안에서 인체 기생 신종 흡충인 참굴큰입흡충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는 학술적 성과를 이뤘다. 최근에는 세계적 의생명분야 전문 도서출판사인 Springer사에서 출간된 도서 가운데 생물의학 분야에서 5번째로 한국인 단독저자로 위촉되어「Human Intestinal Flukes(인체장흡충), 549page」을 저술했다. 이외에도 보건문제로 대두될 희귀증례에 관한 논문 총 63편, 국내 미기록종 발견 50종, 국내 최초 인체기생례 발견 34종, 세계 최초 인체기생례 발견 8종, 외국에서의 학문적 업적 총 94편, 외래 기생충증에 관한 논문 10건, 인체 기생충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9월 말부터 인도네시아 아체(Aceh)州 반다아체(Banda Aceh), 및 아체베사르(Aceh Besar) 지역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원을 시작한다. 본 지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미경) 민관협력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본 지원을 통해 현지의 열악한 초등학교 30개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위생적인 화장실 11개를 완료하게 된다. 또한 10월 중에는 학생들의 손 씻기 일상화를 위한 개수대 30개를 설치하고 인도네시아 보건국에 고성능 비접촉식 전자체온계 110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중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KOICA와 함께 보건위생환경이 열악한 국외 지역에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서 “이번 지원이 인도네시아 현지 학생들과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1, 2차에 걸쳐 6년간 인도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주안점을 두는 한편 식사문화 개선을 위하여 “숟가락 거리두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8.15 광복절 대규모 집회와 교회발 확진자 급증으로 서울특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하여 음식점, 카페, 제과점을 영업 제한하는 등 외식업계는 경제적으로 커다란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방역 당국에서의 이러한 조치는 조리 음식을 함께 떠먹는 식사 습관에 따라 파생될 수 있는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하는 방안이었으나, 구미시에서는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 삼아 외식문화 개선의 계기로 활용하고자 “안심식당”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시에서는 영업자들의 자율적 동참을 유도하고 시민께 널리 전파코자 구미시 홍보남과 함께 유튜브 동영상을 제작하였으며, 온라인에서 손쉽게 “안심식당 지정신청”을 하는 방법도 포함하고 있어 시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구미시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는 물론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일부 지정된 영업자들은 홍보 및 지원보다 지정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자신이 운영하는 음식점의 위생성과 안전성을 알릴 수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오는 9월 24일(목)과 9월 25일(금) 보건소 1층 민원실에서 만7세 미만 어린이 54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검사(MAST)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진 대상은 지난해와 올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알레르기 질환 설문 유소견자 중 검진희망자다. 이들은 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 피부염(태열, 습진), 식품 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쇼크) 중 한 가지 이상을 의사로부터 진단받은 적이 있는 2013년 이후 출생 아동들이다. 시는 알레르기 검사 결과를 개별 통보하고,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육 및 진료, 처방 등 사후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태백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 검진 및 관리를 통해 아토피‧천식‧비염 등 만성질환으로의 이환을 예방하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과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더(THE) 헤아림*’ 공모전을 9월 9일(수)부터 10월 12일(월)까지 개최한다. * THE 헤아림 : 정관사 ‘THE’와 한글 동사 ‘헤아리다’를 합성하여 만든 경상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 B.I(Brand Identity)로 ‘힘든 마음을 남들보다 더 헤아려준다, 마음을 토닥이고 헤아리는 곳’을 의미 이번 공모전은 생명존중과 정신건강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일상생활, 나만의 정신건강 지키는 방법(V-LOG*)’, ‘초록리본** 그림 그리기’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 V-LOG : 비디오(video)와 블로그(blog)의 합성어로, 자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영상 콘텐츠 ** 초록리본 : 정신질환의 경각심을 깨우고 질병의 치료 예방을 촉구하는 상징적 의미 공모 접수방법 등 세부 내용은 경상북도(www.gb.go.kr)와 경상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www.gbmhc.or.kr) 홈페이지 알림마당에 게시되어 있으며, 우수 작품은 적합성, 예술성, 완성도 등의 심사기준에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으로 이어지고 있다. 가을이 목전에 다가온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코로나19에 독감 유행까지 겹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코로나19와 독감은 증상이 유사해서 자칫 혼동될 수 있다. 코로나19를 독감으로 또는 독감을 코로나19로 오해할 경우 치료에 혼선이 올 수 있고, 의료기관에 유증상자가 급증하는 등 더 큰 혼란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종주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원장(순환기내과전문의)는 “코로나19는 아직 예방백신이 없지만 독감은 백신접종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독감백신을 미리 접종하는 것이 좋고 특히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자,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은 필수적으로 접종해야하며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동시 접종할 경우 호흡기질환 예방효과가 증가한다”고 말했다. *트윈데믹(Twindemic): 닮은 두 팬데믹이 동시에 오는 것. 즉, 증상이 비슷한 독감과 코로나19가 쌍둥이처럼 함께 대유행할 수 있다는 의미 이어 “평소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함께 금연, 금주,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 적절한 운동 등 건강생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올해 초부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강화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진료비 증가율 둔화, 병원 이용률 감소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7월말 기준 의료급여수급자는 7,630명으로 전년(7,229명) 대비 4.5% 늘어난 반면, 병원 이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으며, 총 진료비는 238억원(2019년 230억원, 2018년 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증가율 11.5%에 비해 금년 증가율은 3.3%에 그쳤다. 이는 해마다 상승하던 진료비 증가율이 둔화한 것으로 의료급여 재정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시는 의료급여관리사(3명)를 중심으로 장기 입원자와 의료과다 이용자 등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연간 900명)를 통해 질병 대비 과다한 의료 이용자에게는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하고, 치료목적이 아닌 장기 입원자는 재가서비스, 시설입소 등 자원연계 등을 통해 수급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는 ‘아름다운 동행, 나도 치매 파트너’ 사업은 의료급여관리사가 60세 이상 사례관리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는 9월 8일(화)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임신부 및 만62세 이상 어르신 등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구미시는 기존 시행해오던 선착순 유료접종(만50~64세)을 폐지하고,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유행 대비 만60~61세 지자체 무료접종으로 전환, 한시적으로 확대 실시한다. 올해는 어린이의 건강 보호를 위해 만 13세까지 무료접종 대상자가 확대되었고, 인플루엔자와 증상이 비슷한 코로나19 동시 유행 우려로 만 14~18세, 만 62~64세에 한해 한시적으로 인플루엔자 접종 지원대상이 확대되었다. 또한 지원백신은 기존 3가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된다. 올해도 접종 안전 및 편의를 위해 대상자별로 구분하여 실시하며, 9월 8일(화)부터는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처음접종대상자), 9월 22일(화)부터는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만 9세 이상 어린이)와 임신부, 10월 13일부터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가까운 병‧의원과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예방접종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가을부터 생후 6개월 ~ 만 18세 어린이,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에게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중고생과 만 62세 ~ 64세 어르신이 확대 지원되고, 백신도 3가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하여, ▷9월 8일(화)부터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만9세 미만의 인플루엔자 접종력이 없는 경우)부터 시작하여 ▷9월 22일(화)부터 1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 및 중고생, 임신부 ▷10월 13일(화)부터 만 62세 어르신까지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지정의료기관 45개소와 보건소, 중앙보건지소, 지역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로, 보건소 홈페이지와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년도는 코로나19유행으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중요해짐에 따라, 이·통·반장을 통해 접종대상자 분산을 위한 접종 5부제와 의료기관별 세부 방문일정을 추가로 공지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유사증상 발생 시 선별진료를 위해 더욱 중요하다”며, “무료 접종대상자가 확대된 만큼 겨울이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정부 방침과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9월 6일(일) 종료 예정이던‘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조치를 별도 해제 시까지 연장한다. 이에 국민체육센터, 도서관 등의 실내 공공다중시설과 읍·면, 교육문화회관 등의 행사와 각종 프로그램은 운영 중단이 지속된다. 또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에 대한 금지원칙 준수 권고도 계속된다. 특히 노래연습장, PC방 등의 고위험 시설로 분류된 13개 업종과 종교시설, 음식점(150㎡이상) 등의 위험도가 높은 12개 업종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를 강제화하는 집합제한 조치도 연장 적용된다. 다만 2일 연속 또는 1주일 내 3회 이상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 집합제한으로 운영되던 고위험시설의 운영을 중단할 방침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운영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개인은 물론 가족과 지역사회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칠곡군은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정기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사회적거리두기 집중관리반을 중심으로 고위험시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검진센터(원장 이종주)는 질병관리본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간학회에서 진행하는 C형간염 환자 조기발견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만56세(1964년생) 일반건강검진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2020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C형간염검진에 참여하려면 시범기간 중 일반건강검진 시 검진참여 및 검사결과 활용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 C형간염 환자 조기발견 시범사업 제외 대상 - 시범사업 시작일인 2020년 9월 1일 이전 일반건강검진을 받으신 분 - 시범사업 종료일인 2020년 10월 31일을 지나 일반건강검진을 받으시는 분 -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개인정보 수집ㆍ이용 및 결과 활용에 동의하지 않으시는 분 검사방법은 일반건강검진 채혈 시 C형간염 항체검사를 함께 시행하고 항체검사(1차) 결과 양성인 경우 2차 확진검사를 시행한다. 2차 검사도 단일검체(혈액)로 진행하므로 다시 내원할 필요는 없다. 검사비용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부담하며, 본인부담금은 없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C형간염은 국내 약 30만 명으로 추정되며, 연령이 높을수록 도시보다 읍·면지역에서 많이 발생한다. 방치할 경우 간경변증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올 하반기 개최예정이었던 ‘2020 김천 전국마라톤대회’와 ‘제16회 김천시생활체육대회’를 코로나19 재확산 차단을 위해 전격적으로 대회 취소 결정을 내렸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에 이어 수도권 2.5단계 발령을 연장하는 특단의 대책을 내린 시점에 지역감염 확산 방지와 참가자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고심 끝에 전국 동호인들이 모이는 마라톤대회와 지역생활체육 동호인의 축제인 김천시생활체육대회 개최 취소를 전격 결정했다. 김천 전국마라톤대회는 지난해 전국에서 4,000여명의 마라토너와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어 올해도 많은 마라토너 동호인들의 관심을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대회 개최가 무산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고, 무엇보다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이 제일 중요한 만큼, 부득이 대회 개최 취소 결정을 내렸으며, 내년에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안전한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