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4월 21일 구미시종합비지니스지원센터에서 관내 청소년지도위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디지털범죄의 이해와 보호를 위한 청소년지도위원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청소년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현실에서 온라인 공간이 새로운 범죄 발생지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에서는 경찰청이 발령한 ’청소년 대상 신종유형 발생경보 1호~10호‘ 사례를 중심으로, 디지털 범죄의 빠른 진화 양상과 청소년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했다. 특히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심리적 특성과 온라인 환경의 위험 요소가 맞물리며 신종 범죄가 발생하는 구조에 대한 분석도 함께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온라인 도박, 디지털 성범죄 등 심각한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며,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을 재인식했다. 또한, 청소년지도위원의 역할이 단순한 선도 활동을 넘어, 신종 디지털 범죄 정보 전달, 유해환경 모니터링, 위기 청소년과 전문기관 연결 등 지역 내 연결자 역할로 확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청소년 보호는 경찰과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구미시는 4월 23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 금오산도립공원 배꼽마당에서 구미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공연 ‘배꼽마당 산책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산책콘서트는 봄을 맞아 금오산으로 나들이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일상에서 자유로운 산책길에 음악을 더하여 즐거운 한때를 선사하고자 마련하게 됐다. 공연 레파토리는 ‘볼빨간 사춘기’의 ‘여행’, ‘로이킴’의 ‘봄봄봄’ 등의 가요와 합창곡같은 산책하면서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연일 따듯한 날씨가 계속되는 4, 5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구미시립합창단의 멋진 공연을 감상하며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온 가족이 힐링하는 시간이 가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립합창단은 1989년 창단돼 웅장한 합창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선사하고 있으며, 2024년 올해의 합창단에 선정 되는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인정받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구미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재활용 참여를 유도하고, 효율적인 자원 회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무인페트회수기 4대와 무인캔회수기 1대를 확대 설치했다. 이번 설치는 접근성과 지역 안배를 고려해 △선산읍 단계교 버스정류장 △도량동 소롯골 공원 △진미동 인동보건지소 버스정류장에 무인페트회수기 각 1대씩, △양포동 도서관 무인반납기 옆에는 캔과 페트 회수기 각 1대를 배치해 총 4곳에 설치됐다. 현재 구미시는 주민센터 4곳, 공원 1곳, 도서관 1곳, 버스정류장 1곳 기존 7대의 수거장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증설로 총 12대를 갖추게 됐다. 지난해에는 이를 통해 페트병 55.8톤과 캔 6.3톤을 수거해 2,300만 원 상당의 포인트(현금화 가능)를 시민들에게 환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캔·페트 자동수거장비는 자판기 형태의 기기로,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재활용 가능 여부를 스스로 판별해 수거 여부를 결정한다. 사용자는 라벨과 내용물을 제거한 후 장비에 투입하면 되고, 1인당 하루 최대 50개까지 가능하다. 페트병이나 캔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수퍼빈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본인 인증 후 2,000점부터 현금으로
구미시는 지난 4월 17일(목) ‘청년농업인 영농대행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청년농업인 영농대행단’은 39세 이하 청년농업인 5명으로 구성된 전문 대행조직으로, 고령농, 여성농업인, 소농가 등 농기계 사용이 어려운 영농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랙터, 콤바인, 원형베일러, 드론 등 최신 농기계를 활용해 이앙, 벼 수확, 조사료 작업은 물론, 비료 살포와 병해충 방제까지 농작업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업을 원하는 농업인은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고 신청하면 된다. 요금은 200평 기준 모내기 4만 원, 논갈이 3만 원, 로터리 작업 4만 원 등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동시에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와 함께 청년농업인의 지속 가능한 영농활동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청년 대행단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활동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 4월 19일 호텔 금오산에서 미혼남녀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두근두근~ing’ 1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함께만드는인구와미래연합회(회장 조중래)가 주관했다. ‘두근두근~ing’행사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하기 위한 미혼남녀 매칭 프로그램이다. 특히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구미시의 대표적인 인구정책 사업으로, 올해는 총 4기수로 확대 운영된다. 2기는 5월 17일, 3기는 8월 23일, 4기는 9월 20일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1기 참가자들은 팀빌딩, 점심 데이트, 포토 미션, 1:1 라운딩 토크, 커플 퀴즈 등 다양한 커플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본 행사 이후에도 ‘애프터 파티’, ‘팀별 자조모임’ 등 교류 기회를 이어가며 자연스러운 인연 형성을 돕는다. 참가자 모집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됐으며, 구미시에 주소를 두거나 근무 중인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440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신청자들의 직종도 공공기관(93명), 대기업(134명), 중소기업(125명), 자영업(17명), 기타(71명) 등으로
구미과학관(관장 이동형)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생활과학교실 지역운영센터 운영’ 공모사업에 2017년부터 9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1억원(국비 5천만원, 시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 생활과학교실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 구미시의 후원을 통해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과학문화 확산과 지역 과학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전국 과학관 중에는 유일하게 구미과학관만이 운영센터로 지정됐다. 구미과학관은 수혜자 확장 및 맞춤형 프로그램개발, 지역 소외계층 지원강화, 과학문화 확산 등을 목표로 4월 21일부터 ‘찾아가는 과학교실’과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올해는 약 36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2,100여 명이 과학 교육·문화·체험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미과학관은 2024년 전국 생활과학교실 성과 평가에서 ‘우수’등급(전국 4개 기관 선정)을 받았다. 다양한 수혜 대상 발굴, 과학문화 확산,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다양성 및 전문성 강화, 과학교육 효과성 검증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시 관계자는 “생활과학교실은 소외계층의 교육격차 해소뿐 아니라 많은 시민이 과학
경북뉴비전포럼(이사장 마영진)은 지난 4월 19일(토) 아산 현충사, 천안 유관순 열사 기념관, 독립기념관 등을 방문하며 제4차 역사문화탐방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북뉴비전포럼 회원 50명은 현충사, 유관순 열사 기념관, 천안 독립기념관을 차례로 방문하면서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의 상흔을 딛고 일어선 불굴의 민족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영진 경북뉴비전포럼 상임이사장은 “나라가 어려울 때 나라 사랑에 대한 선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진입했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자긍심을 가지자”고 했다.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4월 15일부터 16일 이틀에 걸쳐 문화환경위원회 소관부서인 문화관광체육국, 기후환경국, 산림자원국, APEC준비지원단,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경상북도 임산부 및 유아동의 축제·행사 등 우선입장에 관한 조례안」등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지자체(시·군)에서 충분히 수행 가능한 소규모 시군보조사업을 도비로 신규 편성한 것은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와 도교육청 간의 긴밀한 업무 협의를 통해 민간보조사업의 중복 지원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중복 지원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북부지역 5개 시·군에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에 예산이 우선 투입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산불 발생 시, 전통 사찰 내 지정문화유산의 안전한 이동과 보존을 위한 장소와 보안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관련시스템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불감시원에게 지원되는 인건비와 유류비가 현실에 맞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며, 감시 및 순찰 활동 중 사고 피해에 대한 지원 등 감시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지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일본 정부가 4월 18일(금)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영토·주권전시관’을 리뉴얼하여 재개관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폐관을 촉구했다. 이번에 재개관한 영토·주권전시관은 몰입형 영상 기술을 도입해 젊은 세대를 겨냥한 체험형 전시로 탈바꿈했으며, 독도, 센카쿠열도, 북방영토 문제에 대한 일본의 불법적인 주장을 체계적이고 노골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경상북도의회는 일본정부가 2018년부터 영토·주권전시관을 통해 왜곡된 주장을 반복해온 사실을 지적하며,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일본 정부가 체험형 전시를 통해 왜곡된 주장을 젊은 세대에까지 주입하려는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박성만 의장은 "일본 정부가 진정으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라면, 과거사를 직시하고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경상북도의회는 앞으로도 독도 영토주권 수호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대응 활동을 더욱 강력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규식(포항)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일본 정부가 전시관 리뉴얼을 통해 독도 문제를 국제적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은 제286회 임시회 기간 중(25.04.14~04.18.) 구미시의회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청렴교육을 실시하며 실무 역량과 공직 윤리를 강화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우선, 제1차 본회의(4월 14일) 종료 후 진행된 심폐소생술 교육에서는 가슴 압박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학습하며 응급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키웠다.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 이어 제2차 본회의(4월 18일) 직후에는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지방의원 행동강령 등을 내용으로 하는 청렴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청렴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주관 과정으로 공직자로서의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장재성 전문강사의 다양한 사례 강의를 통해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법령해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박교상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기르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청렴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지난 4월 18일(금)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6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김근한 의원은 ‘구미시 퇴직예정자 준비교육 및 재취업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이명희 의원은 ‘구미시 교육 발전을 위한 중학교 학교군 조정 촉구’를 소진혁 의원은 ‘강동권 도로 인프라,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도로망 구축 촉구’를 집행기관에 제언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9건, 동의안 1건, 관리계획안 1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의결하였다. 특히, 오는 6월 제288회 1차 정례회에서 예정된 행정사무감사를 내실있게 실시하기 위해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의 건’을 원안 가결하면서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끝으로 본회의에서 박교상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푸르름이 짙어지는 봄처럼, 시민 여러분의 삶에도 따뜻한 변화와 희망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 발전
구미도시공사가 지난 4월 16일(수) 체육센터 이용객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 프로젝트 “기부하고! 가져가고! 환경도 지키는 기부 & TAKE 플리마켓 행사”를 뜻깊게 마무리했다. 행사 당일 체육센터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고 필요한 물건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운영되었으며, 단순한 중고 거래를 넘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플리마켓과 함께 진행된 원평하수처리팀의 “올바른 하수 배출 캠페인”도 눈길을 끌었다. 깨끗한 수질을 위한 올바른 하수 배출 방법 안내와 환경사랑 실천 다짐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실천 확산에 앞장섰다. 마지막으로,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봄꽃 화분과 팝콘을 나누며 운동의 즐거움을 더하고, 체육시설 이용을 독려해 고객 만족도 향상에 힘썼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ESG 경영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쾌적한 시설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