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김하수)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2월 6일(목) 운문 달빛어울촌에서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군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군민과의 대화(타운홀 미팅)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관광지 정비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운문면 오지 마을 주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주제로 군민들과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기존 일률적으로 추진해 오던 행정 주도의 읍면정 보고회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안 문제를 파악하여 정책 제안을 이끌어내기 위해 선정된 주제에 대하여 군민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김하수 청도군수는 정책 결정권자로서 군민들의 정책 제안에 직접 응답하며 쌍방향 소통으로 열린 대화를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청도군을 만들기 위한 첫 시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많은 군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토론 주제 선정 단계부터 군민의 참여로 시작됐으며, 지난 1월 8일부터 16일까지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를 통해 토론 주제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1차 수렴한 후, 각 읍면별 2차 주민 간담회를 통해
칠곡군이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체의 지역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제한한 지 2년이 지났다. 대형마트, 주유소 등에서 상품권 사용이 제한되면서 초기에는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점차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를 통해 지역상품권 운영 정책의 방향과 성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Q. 지역상품권 가맹점 제한 조치 이후 지역 경제에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A. “2023년부터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체의 가맹점 등록을 제한하면서 일부 불편함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분석 결과, 대형마트나 주유소에서 사용되던 상품권이 이제는 동네 음식점이나 학원, 전통시장 등으로 많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4년 상품권 사용 비율을 보면 일반음식점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교육서비스 업종에서도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Q. 가맹점 제한 조치로 인해 상품권 판매량이 감소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입장은 어떠신가요? A. “일시적으로 판매량이 줄어든 측면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상품권이 어디에 사용되느냐입니다. 단순히 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 대구 두류 수영장과 안동시 도산면 일원에서 겨울철 수난사고를 대비한 동절기 내수면 수난구조 전문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북 지역 22개 소방관서에서 구조대원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계 수난구조 역량 강화, 신속한 현장 구조체계 마련,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및 수색기법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은 이론교육과 현장훈련으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2월 3일부터 2일간 대구 두류 수영장 내 5m 잠수풀장에서 동계 잠수 절차와 찬물 적응훈련, 빙상구조 이론 교육 등이 진행되었다. 이후 2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영하 14도의 한파 속에서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강변에서 얼음 사이에 빠진 대상을 구조하는 실습이 이어졌다. 현장훈련은 얼음을 깨고 수중에 입수하는 구조 및 인양 절차, 구조대원 안전절차, 수중수색과 수중통신 실습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최강 한파 속에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매진하는 구조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직접 훈련 현장을 방문하여 대원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현장 중심의 수중수색 과 구조활동 교육으로 극한 재난상황에서도 도
구미시가 2월 6일(목) ‘구미시 지방시대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지역 주도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을 본격화했다. 시는 지난해 5월 「구미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방시대위원회 설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위원회는 시민사회단체, 경제계, 학계, 정계, 공무원 총 20명으로 구성돼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원회는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과제를 발굴·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안된 의견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전달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상향식 정책 수립으로 시민 체감도를 높일 방침이다. 시는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지방시대 토크콘서트’와 ‘지방시대 아카데미’를 운영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된 김봉교 용운교육재단 이사장은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역 산업 경쟁력 약화와 청년 인구 유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사에서 “구미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구미에서 태어나고, 일하며, 즐길 수 있는 지
구미시는 지난 2월 4일(화) 시장 집무실에서 ㈜신창메디칼(대표이사 김용창·김유신)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3,000만 원을 기탁 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유신 대표이사, 강석찬 상무이사, 박재은, 이상건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한부모가정의 자녀 양육 및 교육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이번 기부금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신창메디칼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1998년 설립된 ㈜신창메디칼은 일회용 주사기 등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로, 2020년 코로나19 극복 성금 2,000만원과 2023년 12월 ‘희망2023나눔캠페인’ 성금 3,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희망2025나눔캠페인’에서 나눔온도 113℃를 기록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기업, 단체, 기관 등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금 목표액 11억 1,700만 원을 넘어 12억 6,100만 원이 모금됐다. 시민들의 따뜻한 정성으로 마련된 성금과 물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동참해 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온기가 지역 곳곳에 퍼져 희망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는 캠페인 종료 후에도 복지정책과(☎054-480-5122)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연중 상시로 성금·성품을 접수·배분하며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구미의 대표 겨울 명소인 낙동강 야외 스노우파크가 올해도 뜨거운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12월 19일 시범 운영(무료 개장)을 시작으로 올해 1월 19일까지 운영된 스노우파크에는 2만 5천여 명이 다녀갔다. 지난해보다 1천 명 증가한 수치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몰려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특히, 타 지역 방문객 비율이 35%로 전년(20%)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해, 스노우파크가 구미를 대표하는 겨울 관광지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 방문객 설문조사(100명 대상) 결과, 만족도는 86%, 2회 이상 방문은 32%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가장 인기 있는 시설로는 눈썰매장(41%), 스케이트장(25%)이 꼽혔다. 이번 시즌에는 스케이트장, 회전튜브, 북극곰 에어바운스 등 신규 시설이 추가돼 즐길 거리가 더욱 다양해졌다. 또한 피겨스케이팅 공연, 얼음조각 쇼, 마술 공연, 펫데이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계절별 야외 활동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장호
EBTS 협동조합(이사장 이승원) 구미옥계지국(지점장 이상남 외 조합원 12명)은 지난 1월 17일(금) 구미시 지적장애인 자립지원센터를 방문하여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설 명절을 맞아 시설에 쌀 3포대, 과일, 떡 등 다양한 물품을 후원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또한, 장애인들과 함께 '아쉬운 돌아온 알까기'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상남 지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설 관계자는 "소중한 후원과 관심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EBTS 협동조합은 ‘함께 사는 마을 공동체’ 사업을 통해 저가형 노인 전원 요양 마을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함께 사는 마을 공동체’ 사업은 대도시 주변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 마을을 저비용으로 재활용하고 재생하는 사업이다. 기존 고비용 호화 실버타운과는 달리, 지역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에 주력한다. 이외에도 E
경상북도는 2월 5일(수) 도청 회의실(206호)에서 ‘2025년 도-시군 안전정책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을 비롯해 도 및 시군 안전정책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재난안전 분야 현안사항 협조와 시군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여 도와 시군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 현장 중심의 경북형 재난대응 체계 구축과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북형 재난대응 체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K-마~어서대피 프로젝트)의 주요성과 및 추진계획을 시군에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 마~어서대피 : 마(마을순찰대와) 어(어둡기 전) 서(서둘러) 대(대피소로) 피(피하세요) 경상북도는 풍수해 등의 극한 기후에 대한 대비책으로 12시간 사전예보제와 마을순찰대 운영을 핵심으로 하는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인명피해 제로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매뉴얼로 제도화하고 12시간 예측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마을순찰대 교육과정을 신설하는 등 주민 대피 시스템을 안정화하는 데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경북은 지난 3일부터 역대급 한파에 따른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도내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김천소방서(서장 안영호)는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라 다중이용업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이동식 난로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동식 난로는 손쉽게 사용할 수 있지만, 작은 부주의로도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다중이 이용하는 음식점, 카페, 학원, 병원 등에서는 난로 전도(넘어짐)나 가연물 접촉으로 인해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김천소방서는 △이동식 난로 사용 시 안전거리 유지 △과열 및 전도 방지를 위한 보호장치 활용 △소화기 및 비상대피로 확보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또한, 난방기기 사용 시 반드시 전기 및 가스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신고 요령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만큼,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분들은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 화재 예방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도 난로 사용 시 주변 가연물을 정리하고, 외출 시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는 등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천소방서는 앞으로도 화재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계도 활동을 실시할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월 31일(금) 설 명절 이후 새해 인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읍·면 분회 경로당을 방문하여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이만희 국회의원 및 군의회 의원들이 함께 고수5리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새해를 맞아 지역의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챙기는 민생 소통 행보에 나섰다. 또한, 민선8기 중점 추진 과제인 경로당 행복선생님 운영 확대, 경로당 안심 비상벨 우수사례를 설명하고, 경로당 개선점, 청도군의 변화에 대한 의견 등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따뜻한 덕담을 주고받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어르신들과의 소통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가치로 어르신들의 지혜를 배우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100세 시대 건강하고 안락한 생활과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2월 2일(일) 정부에서 발표한 대왕고래 프로젝트 후속 사업인 ‘마귀상어 프로젝트’ 발표를 두고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 도지사는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한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정파와 정권을 가리지 않고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하며, 정부 1회 추경에서 반드시 관련 예산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귀상어 프로젝트는 정부와 한국석유공사에서 실시한 ‘국내 울릉분지 추가 유망성 평가용역’의 결과 도출된 유망구조로써 한국석유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 심해 기술평가 기업 액트지오사의 유망성 평가 결과, 동해 울릉분지에서 총 14개의 유망구조를 추가로 발견하였으며, 추가로 발견된 탐사 자원량은 최소 6억 8천만 배럴에서 최대 51억 7천만 배럴에 달한다. 앞으로 전문가들의 추가 검증을 거칠 경우 동해 심해의 탐사 자원량은 지난해 발표된 대왕고래의 최대 140억 배럴에 추가해 총 최대 191억 배럴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 그간 경상북도는 정부의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일만 일원에 대왕고래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석유와 가스를 처리할 플랜트를 건설하고, 더 나아가 LNG 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