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서장 안영호)는 지난 2월 15일(토) 지례면에서 발생한 주택화재에서 지례 남성의용소방대 이종윤 대원이 초기 대응을 통해 화재 피해를 줄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17시 32분경 이종윤 대원은 밭에서 작업하던 중 마을 내 주택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함과 동시에 주택 내부로 진입해 가스레인지 위에서 음식물이 타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가스를 차단한 뒤 거주자인 유○○(여, 94세)를 안전하게 대피시켜 피해를 최소화했다. 특히, 지례·증산·부항면 등은 김천에서 주요 소방력이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원거리 지역으로, 마을 지킴이 역할을 하는 의용소방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곳이다. 이종윤 대원의 신속한 판단과 적극적인 대처 덕분에 가스레인지 음식물 화재가 건물 전체로 번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으며,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부족한 소방력을 대신해 내고장 안전지킴이 의용소방대원이 큰 역할을 해주어 감사하고, 앞으로 의용소방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상북도는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하여 행정통합의 핵심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며, 이를 위한 권한과 특례, 재정보장이 확보·보장되지 않는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경북도는 대구경북 통합절차의 시작부터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통합의 기본방향으로 명확히 주장해 왔으며, 특히 시군의 자치권한 강화와 북부지역 및 낙후 지역의 균형발전을 통합 합의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협의해 왔다. 이러한 기조 아래 경북도는 대구시와 함께 249개의 권한·특례를 중심으로 한 특별법안을 마련해 왔으며, 경북도는 이러한 권한·특례들은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들 특례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정부의 범정부 통합지원단 구성과 적극적인 검토를 요구해 오고 있다. 또한 통합 추진 과정에서 도의회 의결을 위해서는 권한과 특례에 대한 정부 수용 여부가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정부의 통합지원단 및 협의체 구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정부의 권한과 특례 확보를 위한 검토 절차와 적극적인 수용이 원활히 진행되지
구미시는 2월부터 ‘청렴체감지수(CBTI)’ 진단을 도입해 조직 구성원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렴 시스템을 강화한다. 청렴체감지수(CBTI)는 심리학의 MBTI(성격 유형 검사)가 인간 행동의 다양성을 4가지 지표에 따라 16가지 유형으로 나누는 원리를 청렴도 평가에 접목한 진단 기법이다. 기존 설문 방식에서 벗어나 직관적으로 개인의 청렴 성향을 16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조직의 청렴 윤리 환경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청렴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한다. 특히 ‘지식, 태도, 직무, 부서’ 4가지 다차원적 측정 지표를 활용해 부패 위험 요인을 도출하고, 취약 분야에 대한 맞춤형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는 청렴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미시는 이번 진단을 기반으로 2025년에도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을 지속 추진하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청렴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조직 구성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청렴 실천 분위기를 확산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가 2030 청년 여성의 지역 정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인구 재구조화 연구용역’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 기준, 구미시와 타 지역 간 순이동 인구는 736명이 유출됐으며 이 가운데 625명(84%)이 20~30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이공계열 위주의 대학 환경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청년 인구 성비(여성 100명당 남성 수)는 127로 심각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주 출산 연령대(25~39세)의 성비 불균형이 혼인·출산율 저하로 이어지는 구조적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 성비 : 여성 100명당 남성의 수 / (연령별 성비) 25세(149), 30세(122), 35세(124), 39세(112) 이에 따라 구미시는 연구용역의 첫 단계로 2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2030 여성 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기 위해 구미에서 거주하거나 일하는 20~30대 여성 100명이 위촉됐다. 포럼 명칭은 ‘지혜야, 구미에 살래?’로 정했다. 2030 여성에게 가장 많은 이름인 ‘지혜’를 사용해 정책 참여를 친근하게 유도하고, 정책 수립을 수요자 중심으로 함께 고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월 18일(화) 경북도청을 방문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카리드(Mohd Zamruni bin Khalid)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와 만나 양국 간 우호 협력 증진 및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도지사는 대사 일행을 환영하며 “말레이시아는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세계적 위기 속에서도 APEC 의장국으로서 성공적인 회의를 개최한 경험이 있다”면서, “이러한 경험은 국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경상북도에 큰 본보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말레이시아와 경상북도는 문화와 산업 구조에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제, 관광, 통상,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잠루니 대사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APEC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잠루니 대사는 “말레이시아와 경상북도는 경제, 관광, 통상 분야에서 큰 협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지난 2월 13일(목) 칠곡군청 3층 공감마루에서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업무 연찬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찬회에서 읍면 행정복지센터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업무 개정사항 및 부정수급 예방 교육, 의료급여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읍면의 현장 실태 및 고충을 청취하여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업무 연찬회를 계기로 군과 읍면 담당자들 간의 협력이 강화되어 칠곡군의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업무 추진의 효율성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2월 17일(월) 구미역 후면광장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서포터즈 봉사단(이하 봉사단)의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1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음식 배식과 자리 정돈, 마무리 작업까지 함께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협의회는 지난해에도 지역 복지관을 비롯한 다양한 장소에서 분기별 급식 봉사를 펼쳐왔으며, 올해 역시 봉사단의 무료급식소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경은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함께할 것”이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민명숙 가족정책과장은 “꾸준한 봉사로 지역사회를 밝히는 여성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구미시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따뜻한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한편, 1989년 설립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16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 역량 강화 교육, 여성정책 세미나, 저출생 극복 사업,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공모전, 여성 안심환경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서고
경상북도와 코레일관광개발이 경북의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8일 경북도청을 찾은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사장을 만나 경북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최근 동해중부선(포항~울진), 중부내륙선(판교~문경), 중앙선(안동~영천) 등 경북을 경유하는 철도 노선이 새롭게 개통되면서 철도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기회를 맞이한 가운데, 이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연계 교통 개선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경상북도는 철도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철도역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교통 시스템을 개선하여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동해-산타열차 등 경북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열차 운행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3월에는 기차여행 할인 프로모션 ‘반하다 경북’상품판매를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코레일관광개발 역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경주 개최와 2025 경북 방문의 해 추진과 연계하여, 경북을 배경으로 한 차별화된 철도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경북 관광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권백신 사장은 2
광평동은 지난 2월 17일(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광평동위원회로부터 40만원 상당의 문구세트 20개를 기증받았다. 이번에 기증된 문구세트는 관내 초등학교 취학아동들에게 입학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송정흠 위원장(구미기프트기획 대표)은 “아이들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정임 광평동장은 “저출생으로 학습권 침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소중한 선물을 마련해주신 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경상북도는 2월 17일(월) 도지사와 22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공동 참여하는 최고 정책협의체인 ‘경상북도 지방정부 협력회의’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출범은 올해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균형발전 등의 정책은 지방정부의 주도적 역할과 책임하에 추진 되어야 한다는 경북도와 시장군수협의회의 인식과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루어졌다. 현재 운영되는 지방자치관련 협의체는 지방자치법상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의 의장이 참가하는 4대 협의체(시도지사협의회,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시군 및 자치구의회 의장 협의회)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의체인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있다. 경북도는 기존 운영 협의체와는 별도로 새로운 지방자치와 분권 협력 기구로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참가하는 상설협의체를 만들어 정례화할 방침이다. 이번에 출범한 경상북도 지방정부 협력 회의는 다른 협의체들과의 차별화를 두고 있다. 먼저, 광역과 기초자치단체인 경상북도와 22개 시군을 처음으로 대등하고 협력적인 관계로 재설정해 그동안 수직적으로 이어온 도와 시군 간의 관계를 파격적으로 혁신했다. 이를 통해 경상북도는 새로운 지방자치 및 분권 협력 틀의 모델을 제
구미시는 지난해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통해 1,200가구에 복지 안내 우편을 발송했으며, 이 중 934가구가 기초수급 신청 등 공적·민간 복지 서비스를 연계받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구미우체국과 협약을 통해 해당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복지등기 우편사업’은 2023년 3월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위기 징후가 의심되는 가구에 복지 정보가 담긴 등기우편을 발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체국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하면서 가구의 생활 실태와 주거 환경을 파악하면, 해당 정보를 토대로 읍면동 복지 담당자가 상담을 진행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대면 전달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등기우편에는 △복지사각지대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주요 복지제도 안내 △구미시 복지 신고 채널(구미희망톡) △읍면동 복지담당 연락처 등을 함께 포함해 위기가구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구미지역 우체국 집배원 95명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주요 역할을 맡고 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2025년 행정안전부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2월 17일(월) 청도군청 광장에서 겨울철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도군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청도군 사랑의 헌혈운동’은 올해 첫 번째 헌혈 운동으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헌혈 운동에 군민과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청도군 홈페이지 배너 게시, 현수막 게첨, 청내방송 및 기존헌혈 참여자에 대한 안내문자 발송 등 홍보를 통해 참여를 유도했다. 헌혈참여자에게는 혈액형, 간염, 총단백 등 혈액검사로 개인건강을 점검하는 기회마련과 봉사활동 4시간 인정, 헌혈증서 및 소정의 기념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겨울철 혈액수급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군민과 공직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내 건강한 헌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사랑의 헌혈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