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8일 호텔 금오산에서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정기총회 및 사업설명회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금희 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도시의원, 백홍주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장,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협의회 회원사 40개사 및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구미 반도체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는 2023년 11월 1일 창립됐으며, 원익큐엔씨, KEC, SK실트론, LG이노텍 등 선도기업을 포함한 101개 반도체 관련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회원사 간 협력과 정보교류를 통해 구미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협의회 안건 처리와 함께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해당 조사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수요를 파악해, 향후 지원사업의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2부 사업설명회에서는 이현권 경북·구미 반도체특화단지 추진단장이 ‘경북·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김용남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센터장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과 ‘첨
지난해 경북도내 최초로 설립된 소상공인 전담 지원기관인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김장호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이 센터는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온라인·브랜드 지원으로 매출 향상··· 고용 창출도 2024년 센터는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사업을 통해 86개 업체의 온라인 플랫폼 홍보·마케팅을 지원했다. 사업 공고 일주일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수요가 높았다. 대표적으로 ‘이티당충전소’는 전년 대비 매출이 33%(약 2억 원)증가했고, ‘한둘아식품’은 22%(약 1억 원) 상승과 함께 2명의 고용을 추가 창출했다. 또 유망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브랜드 개발 및 리뉴얼, 출원지원 등을 통해 23개 업체를 지원했다. ‘백야농원’은 매출이 12%(5,400만 원) 증가했고, ‘윤쉐프의 고기집’은 영업시간을 단축했음에도 매출을 유지하며 2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했다. 전문가 지원과 최신트렌드를 반영한 통합교육, 330여 명에 혜택 경영 안정화를 위한 경영지원사업도 활발히 이뤄졌다. 법률·세무·회계 등 경영 컨설팅을 포함한 전문가 지원은 26회 진행되었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유주현)는 ‘2025 경북 유망 벤처·스타트업 상장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오는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경북 지역의 우수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상장을 통해 IPO 저변 확대 및 상장 예비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발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사 소재지가 경북도 내에 있는 벤처 ·스타트업으로 상장(IPO) 기본요건을 충족하거나 향후 3년 이내에 코넥스·코스닥 상장계획 중인 벤처·스타트업이다. 선정기업에는 한국거래소 내 수준 별(KSM-KONEX-KOSDAQ) 시장 요건에 따라 맞춤형 바우처를 지원하며 상장을 위한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및 전환,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등 기업당 최대 2,000만원 지원 및 상장준비 단계에 따른 맞춤형 상장 컨설팅을 지원하여 상장 장애요인 파악 및 상장 전략 수립 등을 병행 지원한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본 사업을 통해 2개사의 코스닥 상장을 이끌어내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올해도 지역의 우수한 벤처·스타트업들의 성공적인 IPO를 계획하고 있다. 2025년 경북 유망 벤처·스타트업 상장지원사업 공고문은 경북
경북(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NH투자증권 구미WM센터(센터장 정희석)와 공동으로 6월 18일(수) 15:00~17:00, 구미상공회의소 1층 중회의실에서 지역 기업 CEO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2차전지 특집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2차전지 산업이 글로벌 공급과잉과 수요 둔화, 중국 저가 공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국내 기업의 대응 전략, 투자방향을 진단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지훈 부장(NH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3PRO TV 패널)을 비롯해 ▲이현주 연구원(NH투자증권 투자정보부), ▲이충헌 대표(밸류파인더, 한국경제TV·3PRO TV 출연)가 강사로 초빙되어, 2025년 2차전지 산업의 트렌드와 전망, 그리고 주요 투자전략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글로벌 공급과잉과 전기차 수요 둔화로 조정 국면에 접어든 2차전지 산업의 현황을 짚고, 수익성 악화에 직면한 국내 기업들의 기술혁신과 밸류체인 재편 등 대응 전략이 제시되었다. 또한 장기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한 선별적 투자 접근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심규정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청도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을 위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본예산 대비 20억원 증액하여 편성하였다. 이번 예산확보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260억원 규모의 청도사랑상품권 발행이 가능해 졌으며, 예산부족으로 일시 중단되었던 10% 특별할인도 상시 시행 가능하게 되었다. 이는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군민들의 실질적의 소비여력 확대와 소비 심리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사랑상품권은 ‘고향사랑페이’앱을 통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지류 상품권은 지역 내 농협 등 21개 판대매행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개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이며,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이 가능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추가 발행은 군민의 목소리에 응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결정 이었다”라며“지역상품권을 통한 지역내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회복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친환경‧저탄소 사회로의 변화에 발맞춰 미래 유망 분야 일자리와 연계된 국가기술자격 TOP 12를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자격은 현재와 미래의 고용시장 수요를 반영하여, 관련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고용 전망이 밝은 분야로 구성됐다. 먼저 정보처리기사는 소프트웨어의 기능 설계, 구현 및 테스트를 수행하고 운영, 유지보수 등의 능력을 평가하며 정보통신 산업의 성장과 함께 관련 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전문인력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산업안전기사는 산업재해 예방계획을 수립하고 작업환경의 점검 및 개선, 사고사례의 분석 및 개선, 근로자의 안전교육 등 안전관리 업무 능력을 평가하며 최근 사업장 재해 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정부 규제 또한 강화되어 관련 인력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 밖에도 빅데이터분석기사, 사회조사분석사, 대기환경기사,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사(태양광), 산림기사, 위험물산업기사, 가스산업기사, 의공기사, 바이오화학제품제조기사, 임상심리사 종목이 TOP 12 자격으로 소개됐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소개된 자격이 AI, 친환경 등 산업전환에 따른 구직
경상북도가 지역경제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제대응TF’를 출범시킨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1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현 지역경제 상황에 대해 ‘복합위기’로 정의하고 비상경제대응TF 출범을 지시했다. 양금희 부지사는 지역의 경제 상황에 대해 산불과 같은 대형재난이 경제 심리를 위축시키고, 대내외 악재로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약화 되면서 건설경기, 골목상권 등 내수경기 침체로 연결되는 상황으로 진단했다. 양금희 부지사는 현재 경상북도 내 철강과 이차전지 기업들은 일감이 없어 설비투자와 원자재 수입마저 철회하는 상황으로, 현대제철은 포항 2공장 가동 중단 선언까지 할 정도로 심각하며, 포항과 구미의 공장가동률도 각각 76%와 66%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또 양 부지사는 주력산업 침체에 더해 건설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도 전했다. 건설수주액 통계를 통해, 2025년 1분기의 건설수주액이 전년 같은 분기 대비 35% 감소했고, 최근 3년 동안 경북지역의 건설수주액이 5조 5천억원이 줄어든 점을 지적했다. 이는 일자리 5만 8,202개를 잃어버린 것과 같다는 말까지 덧붙이면서, 국가전략산업의 지위에 있는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근본적인 원인으로 진단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센터장 김성학)는 6월 17일(화) 오전 11시에 구미 새마을중앙시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박영희 구미시 일자리경제과장, 김성학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장, 이수욱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연합회장 및 상인회 임원 등을 비롯한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구미시 지역 전통시장「새마을중앙시장 상인회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개회, 내빈소개 및 인사말씀, 간담회 취지 안내, 센터 하반기 주요 지원 사업 공유, 자유 토론 및 애로 사항 교환 등으로 진행하였다.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에서는 소상공인 유관기관 간담회를 올해부터 지역 유관기관 및 소상공인 지역 전통 시장 및 골목 상권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현장 방문 등 분기별로 진행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는 작년 구미시로부터 구미상공회의소가 민간위탁기관 으로 선정되어, 지역 소상공인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활용한 무료 배달 쿠폰 지원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사업” ▲ 소상공인의 브랜드·디자인 개선 및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등을 통한 “유망소상공인 지원 사업” ▲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구미시는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개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마무리하고, 6월 16일 자로 「구미시 지구단위계획(재정비)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를 완료했다. 이번 재정비는 2024년 2월부터 진행된 용역을 바탕으로 주민 공람공고,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주요 목적은 과도한 용도 규제를 완화하고, 주민 민원을 해소하는 동시에 개발 활성화를 유도하는 데 있다. 재정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주거·근린생활시설(근생) 비율 완화 △일몰제로 실효된 도시계획시설의 도로 연결 △타법령에 따른 계획 변경사항 반영 △주변 개발과 연계한 기반시설 조정 등이다. 특히 죽장지구를 포함한 17개 미개발지구의 단독주택용지에서 주거·근생비율 규정을 전면 폐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개발 여건의 틀을 마련했다. 단, 교리2지구는 기존 6:4 비율에서 5:5로 완화됐다. 이와 함께 일몰제에 따른 도시계획시설 실효로 단절됐던 도로들도 이번 재정비를 통해 연결돼, 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와 생활권 통합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개발이 정체돼 있던 지역의 민간 참여를 이끌어내
경북도 내 22개 시군에서 2025년 6월 정기분 자동차세 108만건, 총 1,243억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41억원(3.4%) 증가한 것으로, 전년 대비 등록 차량 3만 9천대(3.7%) 증가로 인해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 연 2회 부과하는 지방세로, 제1기분 자동차세는 2025년 6월 1일 현재 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1대당 연세액을 1/2 금액으로 나눈 세액(연세액 10만원 이하인 경우, 제1기분으로 전액 부과·징수)이 부과된다. 또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소유 기간을 날별 계산해 부과되므로, 소유권 이전 등의 사유로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 실소유 기간만큼 세액이 부과된다. 자동차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현금자동출납기기, 인터넷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이체 등으로 낼 수 있다. 도는 과세 정확성 제고와 고질적 체납 방지를 위해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 전, 차량 일제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22개 시군에 알렸다. 이에 따라 비과세 대상 검토 차량 1,795대 중 587대(29.8%)를 정비해 과세 정확성을 높였으며, 하반기에도 꾸준히 자동차세 과세대장을 정비할 계획이라
경북(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6월 16일(월)부터 17일(화)까지 양일간 구미상공회의소 1층 중회의실에서 경북 소재 중소기업 임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경상북도 ESG기업 사내전문가 자격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개최한 ‘중소기업 ESG 아카데미’의 후속으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경상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구미상공회의소, (사)경북산학융합원, 경북사회적기업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가 교육을 맡아 진행한다. 사전 이러닝 교육과 더불어 오프라인 집합 교육 15시간이 진행되며 오프라인 강사로는 장경국 오션커뮤니케이션즈 대표와 하태수 지속가능발전경영센터 상무, 조병옥 SM컨설팅 대표가 초빙되어 △기업경영과 ESG △ESG와 탄소중립 △중대재해 예방 및 위험성평가 △ESG 수준진단 및 경영전략 프로세스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교육 2일차에는 ‘ESG 컨설턴트 2급’ 자격시험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습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심규정 구미상공회의소팀장은 “ESG 공시제도가 가시화되기 시작하면서 작년에 이어
경상북도는 미국 정부의 ‘관세폭탄’등 수출을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13일 도내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관세전쟁, 불확실한 환율과 금리, 첨단산업 기술 패권 경쟁 심화, 철강․전기차 등 글로벌 공급과잉, 유럽의 탄소국경제도 도입 등으로 수출 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대외 리스크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유연한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과 기업이 함께 대처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경상북도는 추경 예산 확보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미 관세 피해기업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문 관세사와의 1:1 맞춤형 컨설팅 예산을 1억 9,000만원까지 투입해 도내기업 100개 사를 대상으로 경북 FTA 통상진흥센터와 함께 FTA 원산지 검증 시스템을 강화한다. 또한 대미(對美) 관세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해상·항공운임 등 수출물류비 지원 한도를 애초 7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확대하고, 해외 전시 개별 참가 시 부스 임차·장치비를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증액 지원하며, 단기수출보험, 환변동 보험 등 수출보험료는 기본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