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를 살리고, 지역 건설업체들의 수주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경북 최초로 도입되는 제도로, 지역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건설업체가 하도급 계약 체결 시 부담하는 보증수수료를 시가 대신 부담해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건설업체는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원도급사는 지역 업체와의 협력에 따른 인센티브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관련 조례 개정과 시행규칙 제정도 병행한다. 관내 공사현장의 수주 현황을 보다 면밀히 파악하고, 민간공사까지 포함한 점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점검 대상, 시기, 방법 등에 대한 세부지침을 마련해 공정한 수주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업체 보호에 나선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건설산업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분야”라며 “이번 제도 시행을 계기로 지역 업체의 수주율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건설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구미시의 이번 조치는 경북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월 31일(월) 페이스북을 통해 산불피해지역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이 도지사의 페이스북 내용 전문이다. 경상북도는 특별재난지역(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주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합니다. 오늘 긴급하게 임시회를 열어 긴급재난지원금에 동의해 주신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님과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산불은 최악으로 불렸던 2000년 동해안 산불보다 면적은 2배, 주택 소실은 10배, 농어업 피해는 집계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많고, 심지어 바다에 정박했던 배가 19척이 불탔을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직접 불 피해가 없다고 멀쩡한 것이 아닙니다. 산 뿐만 아니라 논밭, 하천까지 온동네가 불타버려 봄축제도 모두 취소되고 농수산업, 관광업, 외식업 등 지역경제가 사실상 멈춰버려 주민 대부분이 경제적 피해에 노출된 상황입니다. 주민들은 며칠 동안 연기와 재 때문에 앞이 제대로 안 보이는 환경에서 호흡이 곤란할 정도의 신체적 피해도 당했습니다. 피해자를 특정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며, 기준을 세우고 선별 지원하려면 시간이 걸려서 긴급하게 지급할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이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2025년 ESG 종합진단지원 사업 시행에 앞서, 기업들의 ESG 경영 이해도를 높이고 지원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2025년 3월 31일(월), ‘2025년 구미상공회의소 ESG 종합진단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기업들의 ESG 경영 이해도를 높이고, 2025년 ESG 종합진단지원 사업의 세부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ESG 종합진단지원 사업 수행기관인 SK㈜ C&C 김동현 매니저가 ESG 경영의 필요성과 플랫폼 기반 ESG 경영 컨설팅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ESG 종합진단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총 5개사를 선정해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팅 비용 330만원(VAT 포함) 중 70%를 구미상공회의소가 부담하며, 나머지 30%는 참여 기업이 부담하게 된다. 구미상공회의소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ESG 경영을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으로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여 기업들이 실질적인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을 수립
구미시는 지난 3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형 창업 펀드 ‘인라이트 넥스트 슈퍼스타 벤처펀드’의 1호 투자기업인 ㈜알에프온과 1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알에프온 조경래 대표, 인라이트벤처스㈜ 박문수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펀드는 비수도권 딥테크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12월 결성된 595억 원 규모의 펀드다. 한국성장금융투자, 산업은행, 구미시 등이 출자했으며,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구미시가 25억 원을 단독 참여해 주목받았다. 펀드 운용은 인라이트벤처스㈜가 맡고 있다. 첫 투자기업인 ㈜알에프온은 2022년 11월 구미에 창업한 방산 전문기업으로, RF 기반 전자방해 기술과 드론 재밍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LIG넥스원의 1차 협력사로 등록됐으며, 인도와 이스라엘 국방부에 샘플을 공급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알에프온은 2026년까지 제품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2028년까지 드론 재머 시스템, 레이더, 방산용 반도체 등 추가 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인도와 미국 현지법인 설립도 추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구미시는 구미역 앞 ‘문화로’가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3월 31일부터 ‘구미사랑상품권 환급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로 내 상가에서 3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구미사랑상품권 2천 원권 1매를 받을 수 있다. 1인당 1일 1회에 한해 지급되고 환급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화로 자율상권조합(구미중앙로15길 17-1)에서 배부한다. 구미시와 문화로 자율상권조합이 예산 소진 시까지 함께 운영하며, 상권 내 소비 촉진과 방문객 증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로 자율상권조합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합원 모집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신청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거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전달된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문화로에서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진다.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소비자는 최대 15%(페이백 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다. 시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문화로 내 모든 점포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구미시는 문화로가 자율상권구역으로 지
경북상공회의소·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3월 27일(목) 오전 9시 30분, 구미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윤재호 회장, 윤상훈·김부일·조경철 부회장, 배진기·강명진 감사, 탕다펑 중국 장춘 국제협력시범구 당업무위원회 부서기 겸 주임을 비롯한 관계자, 최계희 경북글로벌유통물류사업협회 회장, 경북글로벌유통물류조합 남건우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장춘 국제협력시범구 경제무역교류단 구미상공회의소 방문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양 지역의 경제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여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에 이어 구미시 홍보영상 시청, 구미시 경제동향 발표, 기타 질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탕다펑 부서기 겸 주임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제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교류를 활성화하여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삼성, LG, SK실트론, 도레이첨단소재 등 구미의 많은 기업이 이미 중국에 진출해
구미시는 지난 26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2025 春하추동 취업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 고용노동부 공동 주최, 취업 유관기관*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 취업유관기관 :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구미시취업지원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경북지역본부, 중장년내일센터,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구미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 *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 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 이날 행사에서는 ▲1:1 현장면접 ▲유관기관 별 일자리 사업 안내 및 홍보 ▲찾아가는 노동법률상담센터 운영 ▲면접비 지원 등 채용행사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하여 구직자에게 유익한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현장면접관에서는 제이에스테크, 서우산업 등 20개의 지역 업체가 참여해 371명의 면접을 진행했으며, 이날 현장에서는 30명의 구직자가 1차 채용 확정됐다. 이후 기업별 2차 면접 등 절차를 통해 최종 취업인원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봄을 맞이하여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기에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써 구미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한편 매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는 지난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김천버스(주) 교육장에서「찾아가는 방문교육」을 실시했다. 사내 임직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김태자 김천·구미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과 박희영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을 초빙하여 성희롱예방, 개인정보보호, 장애인식 개선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김태자 사무처장은 직장내에서 발생하는 성희롱 예시실제 사례와 판례를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성별과 관계없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이야기하며, 이어서 시대가 빠르게 변하는 만큼 더욱 조심해야 하는 개인정보보호 교육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며 개인정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애인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한 박희영 사무국장은 장애인과 일할 수 있는 직장내 분위기 조성, 장애인편견 등 차별적인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직장내 조직원들간의 이해와 존중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본 회의소는 지난 2013년부터 관내 회원사의 임직원의 소통과 조직활성화를 통한 조직의 역량 및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업의 신청을 받아 무료로 찾아가는 방문 교육을
구미시는 지난 25일 구미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창업지원기관 협의회를 열고, 지역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창조경제 혁신센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등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 11곳과 함께 인라이트벤처스㈜, 와이앤아처㈜ 2개 투자사가 처음으로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구미시는 지난해 4월부터 협의회를 정례화해 창업기업 발굴과 지원체계를 강화해왔다. 올해부터는 투자사가 협의회에 가세함에 따라 입주 공간, 기술개발, 제품 디자인, 금융·보증, 투자유치까지 창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 기반이 한층 탄탄해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AI 기반 골프 보조 디바이스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엑스빅(대표 김태연) ▲3D프린터 기술이 적용된 Plastic Cartridge(탄피) 제작하는 패트로쓰리디(대표 신준섭) ▲AI 적용 XR 협업 플랫폼을 기반으로 무인 청소 및 보안서비스 기술을 개발한 ㈜퓰로직(대표 이주선) ▲사용자 의도 인식형 수중 제트팩을 개발 중인 예비창업자 조정수 대표 등 4개 기업이 사업 아이템을 발표했다. 발표 이후 각 기관과 투자사는 기업의 기술 성숙도와 시장성 등을 평가하고 맞춤형
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이춘희)는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인 286명*의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오늘 27일(목)에 경상북도 도보 (gb.go.kr)및 공직자윤리시스템(peti.go.kr)을 통해 공개했다. *경북개발공사 사장, (재)경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김천의료원장, 안동의료원장,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경북체육회 사무처장, 시군 기초자치단체 의원(279명) 이번에 공개하는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은 재산공개의무자가 「공직자윤리법」제6조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동산, 예금․보험, 유가증권 및 채권․채무 등의 재산을 실거래가격 또는 공시가액 등을 적용하여 이듬해인 2025년 2월 말일까지 신고한 것이다. (※ 다만, 최초 재산등록 후 또는 재등록 신고 후 변동사항 신고의 경우에는 등록의무자가 된 날로부터 그해 12월 31일까지의 변동사항을 신고한 것임) 올해 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가 신고한 내역은 평균 9억6천4백만원 으로 전년도에 신고한 재산의 평균에 비해 3천만원 정도 감소한 금액이며, 신고 재산규모는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이 37.4%(107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문추연)은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11일까지 ‘구미시 스타트업 필드’에 입주할 초기 창업기업 30개 사를 사전 모집한다. ‘구미시 스타트업 필드’는 금오테크노밸리(구미대로 350-27) 내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건물을 창업기업 거점으로 탈바꿈시킨 공간으로, 2025년 4월부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해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며, 입주 후에는 구미시에 사업장을 둬야 한다. 타 지역 기업이 선정될 경우, 60일 이내에 본사를 구미로 이전하고, 대표자를 포함한 근로자 70% 이상이 구미시에 주소를 이전해야 한다. 입주 공간은 총 30실로 구성돼 있으며, 면적은 △125.28㎡(40평) 2실 △93.96㎡(30평) 17실 △62.64㎡(20평) 8실 △51.84㎡(15평) 3실이다. 필요시 공간 확장도 가능하다. 월 임대료는 1㎡당 1,426원 수준이며, 관외 기업이 구미로 이전해 입주할 경우 3년간 임대료 감면(2년 전액 + 1년 5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입주기업에는 △시설 개선 △사업화 자금 지원 △구미시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 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원장 서성규)은 대구·경북지역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3월 26일 기업승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톡톡」 소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지속성장과 성공적인 기업승계 지원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모빌퍼스 등 지역 중소벤처기업 12개사가 참석하였다. ‘기업승계’는 중소벤처기업의 전통과 가치를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가업승계’가 확대된 개념으로 반드시 가족 구성원만이 후계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외부 전문 경영인을 영입하거나 인수합병(M&A)을 통한 구조 조정 등 다양한 방식을 포함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기업승계의 주요 장애물로 경영권과 지분 문제, 법적, 세무적 문제, 자금 부족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와 민간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더불어 최근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성장둔화, 고물가, 내수침체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있어 기업승계는 필수적인 요소임을 공감하였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기업승계는 단순한 세대 교체가 아니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전통과 혁신을 조화롭게 연결하는 과정으로 오늘 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