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2월 20일(목)부터 3월 4일(화)까지 도서관 누리집를 통해 2025년 상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주소지를 둔 거주자라면 도서관 누리집 회원가입을 통해 누구나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이번 상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은 3월 11일(화)에 첫 개강하여 새롭게 개설된 인문교양, 디지털 문해력 분야를 비롯, 유아, 경제, 어학, 취미 등 7개 분야 총 26개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최선지 구미도서관장은 “배움에는 끝이 없고, 그 길에는 언제나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 도서관 평생교육 강좌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http://www.gbelib.kr/gm)를 확인하거나 평생교육 담당자(054-450-7009)에게 문의하면 된다.
권우상 명작 poetry =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언땅이 풀리고 아지랑이 살금살금 기지개를 켜면 내고장 들녘은 봄이 오는 소리로 가득찬다 삘리리 삘리리....... 아이들의 버들 피리소리에 개나리는 얼굴이 노래지고 삘리리 삘리리.... 아이들의 버들피리 소리가 목련나무에 매달리면 하얗게 목련꽃이 웃는다 내고향 마을을 갔다 오면 호주머니 속에서도 봄이 오는 소리가 쏟아지고 잠이 들어도 꿈속에서 봄이 오는 소리만 귀에 들린다. ----------------------------------- ● 권우상 문학상 당선 수상 경력 ㅇ 문화방송 작품현상공모 생활수기부문 수상 ㅇ 영남일보사 신춘문예 현상작품공모 논픽션부문 수상 ㅇ 부산문화방송 제2회 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수상 ㅇ 부산문화방송 신인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ㅇ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상 ㅇ 도로교통안전협회 홍보작품현상공모 수상 ㅇ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ㅇ 부산은행 창립26주년기념 문예작품현상공모 시부문 수상 ㅇ 계간 한글문학 작품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상 ㅇ 청구문화재단 제9회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수상 ㅇ 청구문화재단 제9회 문학작품현상공모 수필수분 수상 ㅇ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2025년 김천시립미술관 교육프로그램 상반기 <GMA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강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사 모집은 시민들에게 전문적이면서도 즐겁게 미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유화 및 수채화 분야에서 전문성과 교육 경험을 갖춘 강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기간은 2월 10일(월)부터 2월 13일(목)까지이며,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 제출이 가능하다. 합격자는 2월 14일(금)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이번 <GMA 아카데미> 강사 모집을 통해 지역 예술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고, 시민들이 미술관에서 예술을 통해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열정과 역량을 갖춘 강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채용 관련 내용은 김천시립미술관으로 문의하거나 김천시시설관리공단, 김천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 https://www.gcfmc.or.kr 김천시립미술관 홈페이지 : https://www.gc.go.kr/gma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지난 2월 4일(화)부터 2월 7일(금)까지 4일간 초등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년 겨울독서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겨울독서교실에서는 ’어서 와, 숏폼 제작은 처음이지?’를 주제로 「그림책의 탐색 및 이해」, 「숏폼 기획과 제작」, 「숏폼 발표 및 피드백」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들이 선택한 그림책의 주제를 바탕으로 숏폼을 기획, 촬영 및 제작하는 활동을 하였다. 또한 도서관 이용 교육을 통해 도서관 이용 예절을 익히고, 그림책을 읽으며 독후활동 시간을 가졌다. 독서교실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전까지는 숏폼을 휴대폰으로 시청만 했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숏폼에 대해서 배우고 직접 제작할 수 있어서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선지 관장은 “이번 겨울독서교실을 통해 그림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만의 숏폼 제작을 통해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우상 명작 동시 = 스님 스님 한 달에 한 번인가 두 번인가 우리 집에 시주하라고 스님이 오십니다 검은 뿔테 안경에 손에 쥔 목탁 닮은 머리 두드리는 목탁처럼 신나게 외우는 염불소리 반야심경 한 곡조에 묻어나오는 의문표(?) 하나 왜 하필 머리 깎고 스님이 됐을까? 신부님도 계시고 목사님도 계시는데 이 스님은 아마 하나님보다 부처님이 좋은가봐 부처님이 좋아서 스님이 되셨는지 스님이 좋아서 부처님을 믿는지 그것이 궁금하네요.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낙동강 최고의 전망을 품은 힐링 공간으로 거듭난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 1층에 조성된 북카페 ‘호커1580’은 낙동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과 아늑한 분위기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호커1580’이라는 이름에서 ‘호커’는 ‘호국 커피’의 줄임말이며, ‘1580’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위치한 석적읍 1580번지를 의미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곳은 단순한 북카페가 아니라 전쟁의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함께 담아낸 공간이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언덕 위에 자리해 탁 트인 낙동강의 웅장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손꼽혔지만, 편의시설이 부족해 방문객들의 아쉬움이 컸다. 이에 기념관은 지난해 12월 리모델링을 통해 북카페 ‘호커1580’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낙동강을 배경으로 커피 한 잔과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차분하고 아늑한 분위기 덕분에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탁 트인 낙동강을 바라보며 즐기는 커피 한 잔이 주는 여유가 특별하다”,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분위기가 힐링을 선
구미시가 예술을 일상으로 가져온다. 구미시와 구미문화재단이 지역 최초로 추진하는 ‘구미 지역작가 예술작품 대여사업’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이 사업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21명의 지역 작가 작품 21점을 대여 형식으로 전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술과 일상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미술관이나 갤러리 같은 특정 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공간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차 전시는 1월 17일부터 들성생활체육센터에서 시작됐으며, 3월부터는 들성생활체육센터와 구미시 추모공원에서 2차 전시가 열린다. 전시는 11월 말까지 이어지며,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감상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소개되고, 예술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 베네딕도회 오틸리엔 연합회(이하 연합회)의 제23차 총회가 창설 141년 만에 처음으로 독일이 아닌 경북 칠곡군에서 역사적인 막을 올렸다. 이번 총회는 지난 1월 15일부터 1월 23일까지 8박 9일간 칠곡군 왜관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연합회 소속 26개 공동체의 수도원장과 선출 대표 등 54명의 수도자가 참석했다. 연합회의 선교 정신을 반영하듯, 이번 총회에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등 4개 대륙, 15개국에서 활동 중인 수도자들이 함께하며 국제적인 의미를 더했다. 총회 개최지는 아시아 최대 베네딕도 수도원인 왜관수도원의 역사적 의미와 순교 신앙이 깃든 순례지들이 위치한 점을 고려해 칠곡군으로 결정됐다. 총재 아빠스 선출 선거에서는 하비에르 아파리시오 수아레스 신부가 제7대 총재 아빠스로 당선되면서 칠곡군에서 역사적인 순간이 펼쳐졌다. 이번 선거를 통해 칠곡군이 국제 수도회의 주요 결정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인정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국내 대표 천주교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총회 기간 중 칠곡군과 왜관수도원의 협조로 다도 체험, 국악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수도자들은 왜관성
권우상 명작 시 = 사랑하는 여인 사랑하는 여인 그이는 내가 사랑하는 여인이었다 몸보다 마음으로 와 닿는 여인이었다 몸은 야위어 볼품 없지만 마음은 살이 올라 후덕스러웠다 내가 그 여자를 사랑하게 된 이유는 또 하나 있었다 아름다운 눈이었다 그 여자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었다 나도 그런 눈으로 그 여자를 바라보았을 때 나는 그 여자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나의 슬픔은 이때부터였다 그 여자에게는 남편이 있었다 그러나 내가 더욱 그 여자에 대해 슬프하는 건 그 여자는 그 남편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그 여자는 사랑하지 않으면서도 남편과 맺어진 인연처럼 나는 남편 있는 그이와 사랑의 인연으로 맺어졌다 사랑이란 머물러 있는 곳과는 다른 것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여자라면 어느 것에 있던지 사랑할 수 있다 누가 날 바보같은 사랑이라고 해도 그이가 날 아프게 해도 그이가 날 슬프게 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이를 사랑했다 사랑이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육체적인 사랑보다 영혼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육신은 유한(有限)하지만 영혼은 무한(無限)하기 때문이다 그이는 내가 사랑하는 여인이었다 영혼으로 사랑하는 여인이었다 바닷가에 아무리 배가 많아도 내가 바다를 건너기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월 24일(금) 경북보건대 해외인재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하여 김천시 사명대사공원에서 외국인 유학생 30여명이 참여하는 ‘설맞이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전통 복식인 한복체험을 시작으로 사명대사공원 내 한복체험관 다목적실에서 큰절하는 방법을 배우고 투호놀이, 공기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 한국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식으로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명절인 설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행복하고 즐거운 경험을 준비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설 명절을 이해하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기 바란다.”라며 “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 적응 및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오는 2월에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방학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자녀 양육환경 개선 및 어린이 체력증진을 위해 기획된 이번 특강은, 2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총 4회로 진행되며, 저학년반(1학년~3학년)과 고학년반(4학년~6학년)으로 모집하여 수준별 강습으로 진행된다. 추첨제로 모집하는 이번 특강은 1월 25일(토)부터 1월 31일까지 7일간 공단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및 실내수영장 방문 접수를 통해 참석자를 모집하였으며, 접수 오픈 3시간만에 신청자가 접수자를 초과하여 어린이 강습반 개설을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1월 31일 14시 접수 마감 결과 총 114명이 신청하였고, 전산 추첨을 통해 당첨된 50명의 어린이는 2월 1일(토)부터 매주 토요일에 강습에 참석할 수 있다. 수영을 처음 배우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개설한 이번 강습반의 회차별 강습내용은 1주차 물과 친해지기, 물에 뜨는 방법 교육으로 시작해 2주차와 3주차에는 앞으로 날아가는 발차기 및 팔돌리기를 4주차에는 자유형 성공 후 즐거운 물놀이로 구성되었다. 김천실내
권우상 명작 동시 = 바람개비는 왜 돌까요? 바람개비는 왜 돌까요? 바람개비는 왜 돌까요? 바람이 좋아서 돌지요 바람이 왜 좋을까요? 더운 여름날 시원해서 좋지요 그럼 추운 겨울엔 왜 돌까요? 겨울이 빨리 가라고 돌지요 봄이 오면 왜 돌까요? 여름이 빨리 오라고 돌지요 여름이 오면 왜 돌까요? 그건 조금전에 말했자나요 더운 여름날 시원해서 돈다고..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