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저출생 분야 전문가와 손잡고 민관 협업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저출생과 전쟁 필승 100대 과제 등 저출생 극복 단기 대책 선도에 이어 수도권 집중 완화 및 교육개혁 등 구조적인 대책 마련에도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경상북도는 8월 5일(월) 기존 저출생과 대책 점검 회의(17회차)를 격상해 전문가 제안‧토론 중심의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18회차)’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행정‧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기존 공무원 외 도내 공공기관인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경북연구원장,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저출생 전문가로 나선 정재훈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을 바꾸는 경북의 선택’을 발표했다. 발표에서 정 대표는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에 대해 ‘낮은 삶의 질’을 지목했다. 객관적 지표인 경제 수준과 주관적 요인인 삶의 만족도 합이 삶의 질을 결정하는데, 두 요인 간의 불균형이 저출생을 악화시켰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비용 지원과 같은 단편적인 지원만으로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결국, 소득과 주거, 건강 등 경제
구미시에서는 8월 5일(월) LG경북협의회(회장 문혁수)와 함께 청소년 한부모가정 육아응원키트 전달식을 가졌다. 육아응원키트는 아이를 건강하게 양육하기 위해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정용 호흡기 흡입기, 콧물 흡입기, 미니 가습기, 보냉 텀블러, 문구류 등 실용적인 물품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부 또는 모가 만 24세 이하로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청소년 한부모가정 16세대에 전달된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육아응원키트는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청소년 한부모가정의 건강하고 행복한 양육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LG경북협의회(회장 문혁수)는 여성 청소년 속옷 지원 사업, 취약계층 김장김치 및 생필품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상북도는 최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의 안전관리를 위해 상어 차단 그물망(해파리 차단망 겸용) 설치와 인명구조요원 등 전문인력 412명을 배치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일조량 증가와 수온 상승으로 동해안 해파리 출몰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7월 예비비 8천 700만원을 긴급 편성, 해수욕장 해파리 수거에 필요한 인건비와 장비비를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해수욕장 이용객은 해파리를 발견하면 즉시 물놀이를 멈추고 피하고,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충분히 헹궈내고 통증이 남아있으면 온찜질(45℃)로 통증을 완화해야 한다.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은 포항 7개 해수욕장이 7월 6일 개장을 시작으로 경주 4개소, 영덕 7개소, 울진 6개소 등 나머지 17개 해수욕장은 7월 12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휴가철이 끝날 때까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올해부터 출산을 장려하고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경북 동해안 어촌마을에서 수확해 어민들이 직접 건조한 동해 특산의 자연산 돌미역(2024년 햇미역) 5,600상자를 임산부에게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30일 전부터 경상북도에 주소를 두고 2024.1.1일 이후 출산 또는 임신 중인 임산부(관할 보건소 등록 기준 약1만 명)이다. 신청 방법은 관할 보건소의 안내 문자를 수신하면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신청페이지(www.happybus.or.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옛날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산모에게 미역국을 먹이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는 미역에 산모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칼슘과 요오드 함량이 높고,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산모의 칼슘 보충과 모유 분비 촉진 등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역에는 분만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몸을 수축시키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산후기(puerperium) 건강 회복 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해산날이 가까워지면 미리 미역 사다가 놓는데, 이때 장사꾼이 미역을 그대로 주는가 꺾어서 접어주는가에 따라 순산을 점쳐보는 습속도 있다”고 한
구미시는「구미시의회 임시회 제279회」시정에 관한 질문 중 김정도 시의원의 발언과 ‘금오천에 설치한 원격차단기 통신 에러 및 미작동’ 관련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반박 자료를 제시했다. 다음은 구미시가 배포한 보도설명 자료의 내용이다. 김정도 시의원과 일부 언론은 구미시가 예산 3억 원을 편성해 금오천 18개소에 원격차단기를 설치했지만, ‘집중호우가 내린 7월 10일 통신 오류로 인해 원격차단기가 작동하지 않는 등 구미시 수해관련 대책과 행정대응이 미흡하였다’라고 문제를 제기하였다. 구미시는 2024년 본예산 3억원을 편성해 2024년 6월 24일 금오천 하천진입로 18개소에 원격차단기를 설치했으나, 유관기관에 신청한 전기(한국전력공사)와 통신(KT) 설치작업이 공사 진행중으로 7월10일 집중호우 기간 원격차단기 운영을 할 수 없었다. 이는 원격차단기 통신오류 및 미작동 된 것이 아닌, 유관기관(한전, KT)에서 시행하는 전기, 통신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운영할 수 없었던 상황이다. 이후 7월 17일 한국전력공사의 전기 인입(연결) 설치공사 완료, 7월 19일 KT의 통신 인입(연결) 설치공사 완료 후 산책로의 원격차단기와 상황실의 원격프로그램 통신연결을 마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EBTS 협동조합(이사장 이승원) 구미 옥계지국(국장 성정윤)에서는 조합원 21명이 지난 7월 24일(수) 이비티에스 옥계지국 사무실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사무실 주변이 깨끗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실시한 이번 활동은 3회차로 성주지점과 왜관지점과 함께 하였으며 더운 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사무실 주변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빠른 진행 속도로 주변이 금방 정리되었다. 구미옥계지국 사무실은 상가 및 주택이 많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상가 골목 주변에는 특히 담배 쓰레기가 많아서 사무실 주변 환경정화를 주기적으로 할 계획이다. 'EBTS'는 'Energy, Bank, Terminal, System'의 약자로 일자리 제공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장노년층을 중심으로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것이 조합의 설립 취지다. 55세 이상의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 탈북민, 장애인, 한 부모 가정, 생활 수급자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이사장 이승원)이 노년층을 위한 이색적 이벤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함께 사는 마을공동체’(이하 함사마)를 올해 하반기 본격 착공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지청장 윤권상)과 안전보건공단경북지역본부(본부장 장경부)는 전지(배터리) 제조‧취급 사업장 7개소를 대상으로 7월 31일(수)부터 8월 9일(금)까지 기획점검을 시행한다. 그간 전지(배터리) 사업장에 대해 화재․폭발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자체점검(6.26.~7.15.), 긴급 현장지도(6.27.) 등을 통해 위험요인을 점검해왔다. 이번 기획점검은 사업장 규모, 사업내용 등을 고려하여 점검 및 지원이 필요한 전지 사업장에 대해 개선·지원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 비상구 설치·유지,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등 화재·폭발 예방실태와 ▲ 외국인 포함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 위험물질에 대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의 제출·게시·교육 등에 대한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화재·폭발 예방 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되면 조속히 시정,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50인 미만 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소화 및 경보·대피설비 지원사업’을 즉시 연계해 신속히 지원하고,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환경부 및 소방청과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본부장 박범근)는 7월 30일(화) 경상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박동식)와 ‘저출생과의 전쟁’에 따른 경상북도 내 위기가정 아동 권리 증진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경상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와 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가 함께 인적ㆍ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를 추구하고 아동권리 증진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는 협약식 진행 시 경상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 회원사 내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꿈지원장학금’ 1,000만원도 기탁했다. 경상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에서도 회원사를 위한 물품 및 서비스를 점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산하 경북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와 경상북도의 사회적기업들 지원 업무를 담당해 온 (사)지역과 소셜비즈, 경북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관인 경상북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도 실무에 참여하여 협약에 따른 활동과 구매 촉진에 필요한 사회적기업들의 발굴과 정보공유, 활동을 측면 지원할 예정이다. 박동식 경상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은 "경상북도사회적기업과 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가 함께 인구소멸과의 전쟁에 동참하여 새로운 사회적 가
경상북도 경주시는 지난 6월 2025년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어려운 제반 환경‧시설과 여건 속에서도 경주시민을 비롯한 경북도민이 열정과 관심으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 이뤄낸 결과라 할 수 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번 2025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성장시킬 절호의 기회로 삼고, 기재부, 외교부 등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방정부 차원에서 경북‧경주가 주도하는 APEC 정상회의를 추진하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최근 경북도와 외교부의 현지실사단은 경주를 방문해 APEC 정상회의 개최 회의장 및 숙박시설, 오‧만찬장 등 주요 시설을 점검‧확인했다. 현지실사를 마친 한 관계자는 “정상회의 개최의 중심지인 보문관광단지 반경 10km 내에 회의장, 숙박시설 등 기반이 충분히 잘 갖춰져 있으며, 문화관광 자원이 풍부해 경북 경주가 가장 한국적인 도시임을 실감한다”며, “이를 잘 활용한다면, 역대 여느 정상회의보다 특색 있게 구성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경주는 주 회의장 반경 3km 이내 숙박시설이 103개소, 4,463실이 있으며
구미시에서는 7월 31일(수) 동락공원 구미과학관과 장진홍 선생 동상 앞에서 「장진홍 선생 94주기 추모식」을 광복회 구미시지회(지회장 김영수)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진홍 선생 유족을 비롯해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 양진오 구미시 부의장, 보훈단체장, 광복회 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조국과 민족을 위한 선생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모식은 국민의례로 시작하여 공적 보고, 유족 인사, 추모사, 추모공연, 헌화 순으로 됐다. 추모공연은 오태중학교 뮤지컬 동아리 「오뮤즈」의 ‘잡아들여’를 시작으로, 선주초등학교 뮤지컬 동아리 「마마뮤」의 ‘봄이 오네요’와 경북교육뮤지컬 헛지컬 소속 황문성 선생님의 ‘꿈에서라도’를 선보였다. 이어서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이 ‘내 영혼 바람이 되어’, ‘영웅’, ‘바람의 노래’ 총 3곡을 공연였다. 양진오 부의장은 “순국의사 장진홍 선생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선생의 충의와 애국혼을 계승하고 발전 시키겠다”고 했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추모사에서 “조국 광복을 위한 헌신과 투쟁정신에 감사를 드리며, 선생의 이념과 가치를 계승하여 구미 혁신을 위한 정신적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구미
구미시가 시민들의 주차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과감한 예산 투입과 능동적인 행정으로 공영주차장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구미시는 주차시설팀을 신설하여 이전과는 다른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민선 7기(4년) 동안 조성된 14개소 747면에 비해, 민선 8기 2년 동안 39개소 2,814면을 확충하여 약 4배에 가까운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대했다. 주차장 건립 예산 확보를 위해 구미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역투자유치환경개선사업, 경북 주차환경개선 전환사업 등 다양한 공모에 공격적으로 지원하고 선정됐다. 이를 통해 도심지와 상습 주차난 발생 지역의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사업비 50%를 국·도비로 지원받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올해 7월에 개방된 △구평동 지하공영주차장(173면)을 포함하여 △산업단지 우항공원주차장(233면) △3단지 다목적복합센터(150면) △봉곡동 주차타워(130면) △인동시장 주차타워(60면) △선산읍 봉황시장 주차장(44면)으로, 총 381억 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성된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합관제센터도 운영을 시작했다. 이 센터는 각각 운영되던 공영주차장 관제센터를 연결하
경상북도는 7월 30일(화) 동부청사에서 산·학·연·관이 모여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를 대구·경북 전역에 촘촘하게 공급하기 위한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를 잇는 포항시, 영덕군, 울진군과 함께 한국가스기술공사, 포스코홀딩스, 플랜텍,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극동대학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경북도 수소경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동해안의 수소경제 산업벨트를 조성하기 위한 지역 주민 소통과 수소 생산과 활용 기업 간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수소에너지 고속도로’는 도내의 태양광, 풍력 및 원자력 등 동해의 풍부한 에너지원을 바탕으로 생산된 저렴한 수소를 지역의 전통산업인 철강산업의 수소 환원 제철, 수소충전소, 수소발전소 등에 공급하기 위한 수소 배관망 구축 사업이다. 우선, 지난 6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된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내에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사업기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대용량 청정수소 생산 기반을 조성해 울진을 원자력 수소 생산 허브로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원전을 활용해 생산된 저렴한 수소를 대구·경북 곳곳에 공급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