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종교를 빙자한 거짓 예언자 조심해야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사이비 종교가 언제부터 등장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나 중국측 기록에 따르면 서촉(혹은 파촉)은 워낙 변방이라 사이비종교가 늘 극성을 부렸다고 한다. 이 종교는 행사 때 마다 쌀 다섯 말(斗)을 바치게 했는데 허도의 서천 곡명산(鵠鳴山)에서 여러 책자들을 합성하여 오두미교를 만들어 세 번까지는 용서하고 네 번째는 사형에 처하거나 개의사(盖義舍)를 짓고 온갖 음식을 마련해 놓은 뒤 누구나 먹을 수 있게 하되 욕심을 내서 먹으면 저주를 받는다고 겁을 주기도 했다. 이처럼 사이비 종교가 극성을 부리자 파촉의 영주인 유장은 고민에 빠졌다. 조조와 전쟁을 해야할 처지에 민심이반을 우려해서다. 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에 19개의 주요 종교와 약 1만여 개의 군소 종교가 있다고 한다. 그만큼 종교의 선택폭이 넓어진 것이다. 기독교의 경우 그들은 전능하신 하느님이 한 분뿐이므로 모든 기독교는 결국 그분에게 인도해 준다고 생각한다. 불교 역시 부처님이 인도해 준다고 생각한다.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종교 교사는 예수 그리스도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하시면서 그 이
2020년 대구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행정통합 논의를 시작하였고, 2024년 구체화되었으며, 이후 TK 행정통합특별법까지 밑그림을 그렸지만 첨예한 이해관계와 정치적 변수로 그 동안 중단되었다. 그러나 최근 정부에서는 통합특별시가 되면 4년간 최대 20조원 재정지원,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 강화, 공공기관 이전, 산업 활성화 등 그야말로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우리 대구경북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주도하였지만 각자도생식의 힘이 분산되는 정책으로 동력을 잃어갔고, 그동안 수도권은 사람과 기업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여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였다. 수도권이 GTX로 더 촘촘하게 연결되는 동안 우리나라 산업을 견인한 경북 구미에는 KTX조차 서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대구경북은 태초에 한 몸으로 시작한 만큼, 행정통합으로 힘을 합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며, 지방 실정에 맞도록 파격적인 권한이양과 규제완화, 재정 특례, SOC 확충이 절실하다. 수도권 인구와 GRDP 등이 비수도권을 추월하여 그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TK지역은 인구, GRDP, 지방세 규모면에서 전국 3위인데 행정통합이 이루어지면
칼럼 궁녀들은 어떻게 성욕을 해결 했을까?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옛날 궁녀들도 인간인데 그들은 어떻게 성욕을 해결 했을까?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수 많은 야화들과 만나게 된다. 그 중에서도 환관과 궁녀들이 성욕을 해결하는 방법은 그 재미를 한층 더 흥미롭게 한다. 이(李)씨 성을 가진 환관의 아내는 얼굴이 예쁘고 성적 충동이 매우 민감하여 욕정을 참고 살아갈 수 없어서 이웃에 사는 젊은 남자와 몰래 정을 통하며 즐기다가 임신이 되었다. 부인은 자신의 부정이 남편에게 탄로날 것이 두려워 남편을 속이기로 작정하고 남편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보! 여자가 임신할 시기가 되면 남녀의 애정이 두 배로 증가한다고 들었습니다. 근래에 제가 부쩍 잠자리를 하고 싶은 생각이 어느 때 보다 간절하여 아마도 임신을 할 시기가 되어서 그런가 봅니다.” “여보 부인! 참 안타깝구려, 나 같은 환관은 양근을 잘랐으니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할 수가 없어 아내에게 임신을 시키지 못한다는 것은 당신도 알고 있지 않소. 미안하오 여보!” “제가 어찌 그것을 모르겠습니까? 헌데 제 생각에는 대나무를 잘라 대롱을 만들어서 당신의 잘라진 양근 뿌리에 힘껏 붙여 대고 그 대롱 끝을 제 다
칼럼 전쟁과 같은 결혼 패하면 상처만 남는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궁합을 한자로 쓰면 집 궁(宮)자에 합할 합(合)자로써 두 집이 합한다는 뜻이다. 즉 어느 특정한 가계와 혈통을 이어 받은 집안끼리 남자와 여자가 만나 두 집안이 한 집안처럼 혼인을 하고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선인들은 ‘사주팔자’라는 학문을 인용해 운명적인 판단에 따라 가계와 혈통을 따졌고 당사자들의 사주명국을 분석해 가면서 一家良緣(일가양연)의 合一可否(합일가부) 수단으로 사용돼 온 것이 궁합이었다. 궁합은 동양철학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동양철학적인 견해에 의한 궁합이란 木火土金水(목화토금수)라고 하는 오행학에다 근거를 둔 것이다. 궁합은 결혼에만 해당되는 아니고, 음식이나 회사의 사장과 직원간의 인연도 궁합이 좋아야 한다. 궁합은 오행의 논리에 의해 자신의 사주에 필요한 오행이 무엇인가를 알고 필요한 오행이 들어 있어 자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이 용신의 부합법이다. 사주를 간명할 때 계절의 심천을 분별하여 사주에 한습의 오행이 많으면 당연히 난조한 오행이 희용신이 될 것이며 난조함이 많을 때는 역시 한습함을 바랄 것이다. 사주 안에
지난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찾았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건강이 염려스러우니 단식을 멈추시라”고 권고했고, 장 대표는 이에 “그렇게 하겠다”며 즉각 단식 중단 의사를 밝혔다. 짧은 만남이었고 말수도 많지 않았지만, 이 장면이 정치권과 국민에게 던진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정치에서 때로 말보다 중요한 것은 행동의 상징성이다. 이번 방문은 특정 사안이나 정책에 대한 직접적인 입장 표명이기보다, 현재 보수 정치가 처한 상황과 향후 방향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장면으로 해석된다. 무엇보다 이번 행보는 보수 진영을 향한 결집의 신호로 읽힌다. 박근혜 대통령은 공식 정치 무대에서 물러났음에도 여전히 많은 보수 국민에게 상징적 존재다. 그런 그가 단식이라는 극단적 정치 행위의 현장을 찾았다는 사실 자체가, 흩어져 있던 보수 지지층에게 정서적 공감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는 효과를 낳았다. 동시에 이는 현 정치권을 향한 간접적인 메시지이기도 하다. 박 대통령은 비판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강경한 문제 제기의 한복판에 섰다는 점에서 현재 정치 상황에 대한 우회적 문제 제기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하다. 정치에서는 ‘누구를 만
칼럼 나쁜짓을 하는 사람의 수명이 짧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돈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다. ‘돈의 심리학’이란 책을 저술한 독일의 작가이자 심리치료사인 ‘뤼디거 달케’는 오로지 돈을 벌어야 하는 관점에서만 돈을 바라보고 있는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인간이 돈을 심리적으로 어떻게 바라보고 있으며,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그리고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이며, 장기적으로 개선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를 심리학적, 통찰력으로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돈이 세상을 돌아가게 한다’는 말이 있다. 어느 정도 일리 있는 말이다. 미국의 한 경제 전문 기자는 “사회에서 돈이 하는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이렇게 기술한다. “돈이라는 교환 수단이 사라진다면 우리는 한 달도 채 안 되어 공황 상태에 빠지고 전쟁을 벌이게 될 것이다.” 물론, 돈에도 한계가 있다. 노르웨이의 시인인 ‘아르네 가르보르그’는 그에 관해 이렇게 말한다. “음식은 살 수 있지만 식욕은 살 수 없고, 약은 살 수 있지만 건강은 살 수 없고, 푹신한 침대는 살 수 있지만 잠은 살 수 없고, 지식은 살 수 있지만 지혜는 살 수 없고, 장신구는 살 수 있지만 아름다움은 살 수 없고, 화려함
칼럼 큰 인물도 주변 정세를 잘 파악해야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큰 인물은 대개가 청소년 시절에 인생의 목표(target)를 세운다. 그 다음에는 꾸준히 목표를 향해 부단한 노력을 쏟아 붓는다. 나폴레옹은 학생시절 걸핏하면 사고나 치는 거칠게 행동하는 작은 악당이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에게 목표가 없다는 것을 알고 진정으로 원하는 미래의 꿈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그래, 난 훌륭한 군사전략가가 될 소질이 있다. 난 이 세상을 지배하는 권력자가 될 것이다.” 그날부터 나폴레옹은 권력을 향해 가파른 태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그 첫걸음이 16세 때 포병학교에 들어가 장교의 길을 걸었고, 사단장과 포병사령관을 거쳐 35세가 되던 해 프랑스 황제의 권좌에 올랐다. 하지만 황제가 되기 전에는 중상과 모략으로 감옥살이도 했다. 옛날 여러 제후국이 패권을 다투던 춘추시대였다. 맹(孟)씨 가(家)와 시(施)씨 가(家)는 담장을 사이에 둔 이웃이었다. 맹씨가와 시씨가는 똑 같은 두 아들이 있었는데, 두 집안 모두 큰 아들은 학문을 닦고, 둘째 아들은 무술을 연마했다. 맹씨가의 두 아들은 장성하자 각자 청운의 꿈을 안고 집을 떠났다. 큰 아들은 진(秦)나라를 찾
칼럼 끝없이 굴러가는 고통의 수레바퀴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인간에게는 두 손이 있으니 일을 해야 하고, 두 다리가 있으니 걸어다녀야 하고, 두 눈이 있으니 봐야 하고, 귀가 있으니 들어야 하고, 입이 있으니 말을 해야 하는데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인간의 능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인간은 폐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옛날에 조수에 의해서 밀려 황금이 올라오는 아침이 오는데 그것도 인간이 아침 일찍 일어나서 건져 올려야 한다는 말이 있다. 중국인은 옛부터 재물신이 재물을 가져다 준다고 믿는다. 그렇지만 재물신이 재물을 가져다 줘도 예의를 바르게 갖춰 나가서 공손히 받아야지 게을러서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재물신은 그 사람에게 재물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코 앞에 놓여진 빵도 앞쪽을 다 먹으면 손으로 돌려서 남은 뒤쪽을 먹어야 하는데, 게을러서 그것도 먹지 않는다면 배가 고파도 할 말은 없을 것이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굶어 죽을만큼 게을러빠진 사람은 없다. 천성적으로 게을러다가 손가락질 받는 사람도 자신이 먹을 만큼은 일을 한다. 눈은 세상 만물을 보도록 되어 있지만 사람은 그것으로 부족해서 현미경, 망원경을 발명해서 작은 것을 더 크게, 멀리 있는
한 지역의 발전을 평가할 때 인구 증가율이나 산업 성장률 같은 지표가 자주 언급된다. 그러나 이러한 숫자 이면에는 반드시 지역의 미래를 떠받칠 견고한 인프라와 이를 실현해낼 강력한 추진력이 전제돼야 한다. 지금 대구·경북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핵심 인프라는 단연 대구경북신공항이다. 이 신공항은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지역의 산업 구조와 성장 궤도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미래 도약의 기반이다. 최근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신공항의 조기 착공을 위해 경북도와 대구시가 각각 1조 원씩, 총 2조 원을 공동으로 대출해 재원을 마련하자는 과감한 제안을 내놓았다. 이는 오랜 기간 신공항 건설을 염원해온 의성 군민을 비롯한 500만 시·도민에게 분명한 기대와 희망을 안겨주는 결단이다. 그동안 신공항 사업은 재원 확보 문제로 속도를 내지 못하며 많은 지역민에게 답답함을 안겨줬다.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된 국가 인프라 구조 속에서 지역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제 중앙 정부의 결정을 마냥 기다리기보다 지역 스스로가 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설 필요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제안은 단순한 요청이나 건의에 그치지 않는다.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을 제시하며 사업을
칼럼 인내 앞에선 어떤 인생도 굴복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인생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받아야 들려야 하는 숙명적인 희생의 결과물이다. 그러나 인생의 체험은 단순하지 않으며, 늘 변화하고 바뀌면서 일생중의 하루 하루는 완전히 새로운 무엇인가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며, 사물을 판단하는 자신의 결정 방식에 따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방법으로 삶이란 형태로 접근해 온다. 혹여 인생을 단 하나의 체험이라고 해석하는 인간들이 있다면 대부분 행복해질 수 없다. 왜냐하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들은 자기의 인생을 항상 뒤돌아보며 평가하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모습을 보면서 인생이라는 것은 일련의 목적지의 연속, 바꿔 말하면 여러 가지 사건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 출생∼학생∼성적∼졸업∼취업∼결혼∼등과 같은 사건은 모두 내 인생의 목적지에 가는 일련의 과정이지 목적은 아니다. 내가 인생이라는 여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한 역(驛)에서 또 다른 역으로 이동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나의 인생 전체는 연속되는 여행이며, 그 순간 순간은 내가 체험
칼럼 공부의 神, 매일 공부하고 통째로 외워라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나폴레옹은 죽을 때까지 8천여 권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1769년에 태어나 1821년에 영면(永眠) 했으니 그가 이 땅에 산 기간은 52년간이다. 그 동안 8천여 권의 책을 읽었다고 하니 일 년에 평균 몇 권의 책을 읽은 셈인가? 한 권의 책을 독파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3시간 내지 4시간으로 잡는다면 10만 시간이라 하더라도 일생에 3만여 권의 책을 읽을 수 있을 뿐이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고작 몇 천 권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그러나 아무 책이나 무턱대고 읽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선현들의 경고가 있다. 인간에게는 다만 일회뿐인 삶을 부여한 것은 신(神)의 현명한 처사가 아닌지 모른다. 일회적인 삶이 아니라면 누가 책을 고르려 할 것인가? 두 번 세 번 거듭 살 수 있는 인생이라면 정선된 책을 읽으려고 애쓸 필요가 없지 않는가. 흔히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해서 책 읽기를 권장한다. 그러나 가을에만 독서를 강조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등불을 가까이 하고 현수막을 내걸고 독서 세미나를 연다고 하여 책과 거리가 멀어졌던 사람들이 책 가까이로 몰려올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AI비서 도움을 받아 제작된 각양각색의 적토마가 행복과 행운을 등에 태우고, 춤을 추고 있습니다. 멋집니다. 잠시 웃을 수 있는 모습입니다. 적토마를 타고 바다를 건너 독도로 달려가는 모습을 담은 합성사진을 만들어 보냈습니다. 그 사진과 함께 적토마의 강건한 체력을 바탕으로 〈자신감+사랑+성취〉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건냈습니다. 우리 사회, 국가, 국제사회 모두 어렵습니다. 사회갈등은 심화되고 있고, 자유민주주의 국가 정체성은 끊임없이 도전받고 있으며, 국제사회는 유엔창설 이전으로 약육강식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답답하고 불확실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필요한 것이 자신감입니다.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 CAN DO정신, 캔두 이데올로기로 무장해야 합니다. 갈등을 완화시킬 수 있고, 정체성 도전은 분쇄할 수 있으며, 규범이 조율하는 국제질서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합니다. 자신감은 사랑할 줄 아는 자만이 가질 수 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공동체를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하는 만큼 자신감이 커집니다. 긴 역사 속에서 인류를 구원하려던 모든 성자들은 사랑을 통해 자신감, 확신을 갖고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공동체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