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9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창작뮤지컬 ‘왕산, 산이 된 별들’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별도의 예매 없이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됐으며, 지역 청소년과 교사들이 함께 만든 뜻깊은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은 구미 출신 항일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의 투쟁과 희생을 주제로 했다. 지역 교사 모임인 경북교육뮤지컬연구회 ‘헛지컬’(대표 김찬성)과 선주초·봉곡중·오태중 학생들이 연합한 ‘마마뮤’ 동아리가 제작부터 공연까지 직접 참여했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역사 강연과 유명 뮤지컬 OST 무대가 함께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전했다. 시는 이번 공연을 왕산 허위 선생 순국 117주기를 기념하는 ‘왕산문화제 주간’(10월 18~22일)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시는 왕산 선생의 뜻을 기리며 시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창작뮤지컬을 통해 왕산 허위 선생의 우국충정과 애민정신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의 번영은 순국선열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왕산 허위(1855~1908) 선생은 구미시 임은동에서 태어나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람‧경제‧환경이 함께 빛나는 착한 축제’라는 주제 아래, 웃음과 음악, 그리고 친환경 가치가 조화를 이룬 ‘지속가능한 축제의 대명사’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둘째 날 열린 청도반시밴드페스티벌은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 및 성인 아마추어 밴드 14개 팀이 출연해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락밴드 ‘사자밴드’, 개그콘서트 출연진, 그리고 인기 퍼포머 ‘다나카’의 공연이 이어지자 관객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청도야외공연장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활력의 공간으로 변모했고, “올해 축제는 음악을 통해 청도에 생동감이 더해졌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음악을 통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청도사랑 교환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상생 프로그램은 청도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청도시장 상인은 “올해는 축제를 찾은 방문객 덕분에 가게 손님이 평소보다 몇 배로 늘었다”며, “이번 축제는 단기 행사를 넘어 지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칠곡 왜관역에서 왜관시장까지 이어지는 1번 도로 일대가 이틀간 축제의 거리로 바뀌었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205 칠곡 문화거리 페스타’에는 이틀 동안 4만여 명이 방문해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끄는 거리형 문화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왔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개막 퍼레이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한 행렬이 음악과 색채로 거리를 메우며 시가지 전체를 하나의 무대로 전환시켰다. 이어진 개막공연에서는 세계적인 마술사 유호진이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번 페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 ‘관객이 곧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구조였다. 시니어들이 런웨이에 서는 ‘내 인생의 첫 런어웨이’에서는 어르신들이 모델로 참여해 박수를 받았고, 청소년들이 참여한 ‘꿈의 무용단’공연은 지역 청년문화의 확장성을 보여줬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을 넘어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도시형 페스타의 방향성을 드러낸 셈이다. 거리 곳곳에서는 버블쇼, 마술, 서커스,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205 플레이그라운드’는 분필로
(재)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은 오는 10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이틀간 구미영상미디어센터 일원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연 축제 「2025 국립극단 우리동네 작은극장 FESTIVAL」 (이하 ‘우리동네 작은극장’) 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립극단 주최,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제작으로 (재)구미문화재단과 아주작은연극놀이터가 협력하는 이번 축제는 전국 단 두 곳에서만 진행된다. 올해 구미에서 펼쳐지는 ‘우리동네 작은극장’은 어린이·청소년에게 보다 가까이 공연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의 기획으로 첫선을 보였다. ‘공연이 있는 곳이 바로 무대’라는 취지 아래 단순히 서울의 우수작을 지방에서 다시 무대에 올리는 방식 대신,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가와 파트너로 협업하고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 올해는 <씨앗이야기>, <펫츠>, <음마갱깽 인형극장>, <봄여름가을겨울 슴숨슘>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공연 ‘아주작은극장’ 또한 축제 공간 곳곳에서 관객을 만난다. 관
2025년 9월 30일 현재 사주추명학자 작가 권우상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8,078여편 발표 ) ( 발표기간 1966년〜2025년 9월 30일 현재 59년 동안 )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國廣島市大須賀町で生まれた。 ▪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수필가. 칼럼리스트. ▪ 현재 경남뉴스. 구미일보에 칼럼 집필중. ▪ 현재 구미일보에 시. 시조. 동시. 동화. 소설. 희곡 등 문학작품 발표중.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전) 국제일보 논설위원 (전)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전)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전) 포항경제신문 주필 (전) ▪ 작품활동기간 54년 (1966년∼2025년 8월 30일 현재) ▪ 문학작품 – 4만4천256여 편 발표 ▪ 칼럼.논단 – 2만3천848여 편 발표. 총 68,104여 편 발표 ▪ 대표작 : 장편소설 <봉이 김선달> <박혁거세> <말띠 여자> <실락원에서 복락 원까지> <여자는 세 번 태어난다> <겨울바다. 저 건너 또 하나의 풍 경> <발가벗은 여자> <파피야스에서 니르바나까지&
권우상 명작 동시 = 나는 누구일까요? (4) 나는 누구일까요? (4) 내 몸에는 여러 가지 색소가 있어요 그래서 내 몸은 한 가지 색깔이 아니라 여러 가지 색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여름엔 내 몸이 녹색으로 보이는 것은 나무가 자라는데 꼭 필요한 엽록소가 있기 때문이며 햇빛을 받아 나무가 자라고 열매를 맺는 데 필요한 영양분을 만들어 나무가 왕성하게 자라는 봄과 여름엔 나무 잎에 많은 엽록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색깔은 눈에 띄지 않지요 그런데 가을이 되면 나무는 자라는 것을 멈추고 겨울을 날 준비를 시작해요 가을부터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온도가 내려갈 때가 되면 엽록소도 더 이상 영양분을 만들 필요가 없어져 점차 사라지면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다른 색소들이 모습 드러내요 그래서 가을이 되면 내 몸은 노랗고 빨갛게 되고 겨울이 가까이 오면 땅에 떨어져 삶을 마감합니다. 나는 누굴까요?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구미시는 여행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10월과 11월, 총 3회에 걸쳐 대경선 역사 인근(문화로·구미역·사곡역)에서 「바이구미(Buy Gumi)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아티스트의 공연과 시민 참여형 체험,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 판매가 어우러진 복합형 문화축제로, 구미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은 10월 19일 문화로 일원을 시작으로, 10월 25일에는 금리단길 입구 구미역 후면광장에서, 11월 15일에는 사곡역 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모두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바이구미’라는 이름처럼 이번 축제는 구미의 매력을 ‘직접 보고, 사고, 체험하는’ 현장이다. 플리마켓존에서는 생활소품, 액세서리, 화장품, 마카롱, 머랭쿠키 등 지역 소상공인의 감각적인 제품이 판매된다. △바리스타 체험 △가죽공예 △마들렌 꾸미기 △마술 체험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무대에서는 앙상블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밴드 버스킹 △셔플댄스 △마술쇼 등 다채롭게 꾸며져 축제의 흥을 더한다. 가을 저녁, 음악과 예술이 어우러진 구미의 거리 곳곳이 공연장으로 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하여 우리 땅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획 공연 ‘울림으로 지키는 우리 땅, 독도’를 오는 10월 25일 16:30, 도서관 옥상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 타악 연희팀 「노리광대」가 출연하여 대북 퍼포먼스, 사물놀이, 단막극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놀이에 예술을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 중인 노리광대는 전통 타악의 울림을 통해 독도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자긍심을 전할 예정이다. 구미도서관은 기획 공연을 비롯해 독도의 날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역사학자 이익주 교수 특강을 통해 독도의 역사와 국제법적 지위를 배우고, 참여형 연극놀이 〈내 이름은 독도!〉 등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선지 구미도서관장은 “전통예술의 울림이 가을 하늘 아래 퍼지며, 독도를 향한 마음이 함께 공명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는 ‘구미청년상상마루 1기 입주작가 릴레이 전시’의 마지막 순서로 최대광 작가의 두 번째 초대전 <메타포 심볼 알레고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신평관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작가의 전공인 조각을 중심으로 퍼포먼스, 미디어아트, 키네틱아트, 사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 10점을 선보인다. 최대광 작가는 “실재하는 것과 현대의 가치, 본질에 대한 고찰을 조형 언어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일상의 사소한 오브제를 차용하고 조합하는 개념미술의 ‘앗상블라주(assemblage)’ 기법을 활용해, 언뜻 어울리지 않는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인지적 부조화와 어색한 익숙함을 연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메타포, 심볼, 알레고리>라는 예술의 주요한 방법론을 바탕으로 시각적 증언을 시도하고 있으며, 그 과정을 통해 관람객과 의미를 함께 찾아가는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고 전했다. 최대광 작가는 울산대학교 미술학부 조소과를 졸업하고 독립공간예술학회 및 구미미술청년작가 회원으로 속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25 경상북도 문화마을이야기 박람회’가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구미시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이야기가 있는 경북 문화마을속으로!’를 주제로 경북 곳곳의 숨은 마을 전통과 역사를 발굴하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시·군을 대표하는 20개 마을이 참가해 화합의 장을 이룬다. 박람회장에는 문화마을이야기관, 특산물 홍보관, 지역예술인 공연, 마을 문화공연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관람객은 각 지역의 독특한 생활문화와 풍습을 체험하며 ‘이야기 있는 마을’의 매력을 한눈에 느낄 수 있다. 구미시는 도개면 신라불교초전지 정보화마을이 대표로 참여해 도리사와 초전지 모례가정, 향낭 만들기, 국산콩 토종 장류, 농촌체험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특히 오미자를 활용한 수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은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어 마을 문화공연 한마당에서는 상주 낙동면 신상2리 마을의 전통 농악과 안동 몽실언니 마을의 연극 ‘강아지똥’이 무대에 오른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아도화상이 신라불교를 최초로 전파한 도개 신라불교
구미시는 오는 18일(토) 오후 2시 송정맛길(광평천 제5주차장)에서 ‘제18회 구미 어울림 마당극 큰잔치 <고유명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미푸드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추진되어 예산 절감은 물론 풍성한 축제 프로그램 구성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공연의 제목인 <고유명사>는 ‘(고)영열과 (유)태평양이 명(鳴)의 울림으로 사(詞)를 노래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시에 국어의 ‘고유명사’처럼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단 하나의 무대를 뜻해, 이번 공연이 지닌 독창성을 상징한다. 전통국악의 깊은 울림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퓨전 무대를 펼칠 소리꾼 고영열과 국악인 유태평양의 만남은 관객들에게 품격 있는 풍류 한마당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아노 병창’ 스타일을 구사하는 소리꾼 고영열은 국악과 서양음악의 경계를 자유럽게 넘나드는 독창적인 퓨전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JTBC <팬텀싱어3> 준우승자로서 대중적 인지도와 예술성을 함께 인정받았으며,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판소리 부문 금상을 수상한 실력파다. 특히 2023년에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유럽 투어 공연을 진행하
김천시문화예술회관(관장 김해문)은 10월 30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시립율곡도서관 2층 율곡홀에서 시립교향악단 제3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동양인 여성 최초로 독일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에 임명되어 화제를 모은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가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고, 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년을 기념하여 쇼스타코비치의 원숙하고 세련된 음악성을 엿볼 수 있는 교향곡 제9번을 연주하여 시민들에게 밝은 희망의 멜로디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중간 휴식 시간 포함하여 약 1시간 30분 정도이며, 취학아동 이상 전석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사전예매는 10월 16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누리집 및 앱을 통해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한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예매권 확인 후 배부한다. 다만,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좌석권 미수령 시 해당 예매는 자동 취소되어 현장 대기자에게 배부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문화예술회관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054-420-7827, 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