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시내버스 업체인 구미버스㈜(대표 조용호·조원준)와 일선교통㈜(대표 박상섭)은 시내버스 불친절, 난폭운전 등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서비스 문제를 개선하고자 오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친절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서비스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양사 각각 3일간 진행된다. 특히 불친절, 난폭운전, 무정차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와 더불어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한다. 양사 대표들은 “그간의 서비스를 근본부터 혁신하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친절이 습관이 되고, ‘친절하면 구미 시내버스’라는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춘옥 대중교통과장은 “시내버스는 시민의 일상에서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며 “운수종사자 분들께서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을 책임진다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임해주시길 바란다. 시에서도 교육뿐만 아니라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15회에 걸쳐 운영된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총 20만 4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새마을중앙시장(8회)과 인동시장(7회)에서 열린 이번 야시장은 먹거리,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KT 모바일 데이터 추산 판매 셀러들의 총 매출은 2억 5천만 원을 넘어섰고, 야시장 개최를 통한 지역 상권의 활력 제고와 도심형 문화공간 창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별로는 새마을중앙시장 10만 4천여 명, 인동시장 10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방문객 중 28%가 외지인 및 외국인 관광객으로 나타나, 대경선 개통과 함께 구미 전통시장에 대한 외부 수요 유입 효과를 뚜렷하게 입증했다. 야시장에서는 먹거리 매대(21개), 프리마켓(10개) 외에도 공연, 포토존, 체험부스, 레트로사진관, EDM DJ파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되어 전 연령층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간에 인동시장 야시장에서 진행된 EDM파티는 외국인 선수단 및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얻으며 야시장 콘텐츠의 다양성과 국제
경상북도는 경북의 전통주와 종가음식 문화의 숨겨진 매력을 홍보하고 관광 자원화를 위해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안동 월영공원 일원에서 ‘2025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문화대축전’을 개최한다. 4회째를 맞이하는 ‘2025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문화대축전’은 도내 전통주와 종가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경북을 홍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의 술路, 세계일酒’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경북을 대표하는 전통주, 종가 음식 문화를 경북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희망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장 입구 ‘월영사랑방’ 코너에는 경북을 대표하는 명인주 및 경북 전통주와 더불어 2025 APEC 정상회의 홍보, APEC 참가국 대표 술도 전시해 관람객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16개 종가의 종부와 함께하는 종가음식 쿠킹클래스 등 종가음식 문화를 시식·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종가음식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방문객들에게 보여준다. 주안상, 다과상 및 보양식 등으로 구성된 총 16상의 종가 상
경북(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NH투자증권 구미WM센터(센터장 정희석)와 공동으로 6월 18일(수) 15:00~17:00, 구미상공회의소 1층 중회의실에서 지역 기업 CEO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2차전지 특집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2차전지 산업이 글로벌 공급과잉과 수요 둔화, 중국 저가 공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국내 기업의 대응 전략, 투자방향을 진단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지훈 부장(NH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3PRO TV 패널)을 비롯해 ▲이현주 연구원(NH투자증권 투자정보부), ▲이충헌 대표(밸류파인더, 한국경제TV·3PRO TV 출연)가 강사로 초빙되어, 2025년 2차전지 산업의 트렌드와 전망, 그리고 주요 투자전략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글로벌 공급과잉과 전기차 수요 둔화로 조정 국면에 접어든 2차전지 산업의 현황을 짚고, 수익성 악화에 직면한 국내 기업들의 기술혁신과 밸류체인 재편 등 대응 전략이 제시되었다. 또한 장기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한 선별적 투자 접근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심규정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친환경‧저탄소 사회로의 변화에 발맞춰 미래 유망 분야 일자리와 연계된 국가기술자격 TOP 12를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자격은 현재와 미래의 고용시장 수요를 반영하여, 관련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고용 전망이 밝은 분야로 구성됐다. 먼저 정보처리기사는 소프트웨어의 기능 설계, 구현 및 테스트를 수행하고 운영, 유지보수 등의 능력을 평가하며 정보통신 산업의 성장과 함께 관련 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전문인력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산업안전기사는 산업재해 예방계획을 수립하고 작업환경의 점검 및 개선, 사고사례의 분석 및 개선, 근로자의 안전교육 등 안전관리 업무 능력을 평가하며 최근 사업장 재해 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정부 규제 또한 강화되어 관련 인력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 밖에도 빅데이터분석기사, 사회조사분석사, 대기환경기사,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사(태양광), 산림기사, 위험물산업기사, 가스산업기사, 의공기사, 바이오화학제품제조기사, 임상심리사 종목이 TOP 12 자격으로 소개됐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소개된 자격이 AI, 친환경 등 산업전환에 따른 구직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와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 인류무형문화유산씨름진흥원, 구미시청 씨름단, 광평중학교가 공동주최한 청소년 도박 등 중독범죄 예방 프로젝트, ‘SPO 스쿨어택!!「샅바는 잡고, 범죄는 놓아라」- 씨름으로 배우는 범죄예방교실’이 지난 6월 18일 광평중학교(교장 김수철)에서 전교생 208명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심각해지는 청소년 도박 등 중독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예방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행사의 포문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의 특별 강연으로 열렸다. 유 회장은 ‘학교 체육 활성화가 범죄 예방의 지름길’이라는 주제로 신체 활동의 중요성과 건강한 생활 습관의 필요성을 역설해 학생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 씨름, 탁구, 줄다리기 등 학생 참여형 스포츠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 자리에는 이태현 대한체육회 이사(前 천하장사)와 구미시청 씨름단 선수 13명이 함께해 전문적인 지도를 더하며 학생들과 호흡했다. 특히, 개그맨 박경호 씨의 유쾌하고 재치 있는 진행은 현장 분위기를 시종일관 활기차게 이끌었으며, 구미경찰서 SPO들도 학생들과 함께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6월 17일(화) 제288회 구미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행정사무감사 중, 낙동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상황을 점검하고, 하천 굴착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의 적정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현장 방문은 멸종 위기종 보전과 철새 도래 유도를 통해 낙동강의 생태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한 생태축 복원사업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하천 굴착과 관련한 절차와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자 실시하였다. 문화환경위원들은 관계 부서로부터 사업의 추진 경과를 청취하였으며, 실제로 토질 상태를 직접 확인하였다. 또한 위원들은 해당 사업이 생태계와 수질에 미치는 영향과 굴착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김재우 위원장은 “국가재산의 매각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하며, 단순한 자원 처분이 아닌 공공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우선 고려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의정 활동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행정 감시와 정책 제안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 16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임정포 에스엠텍 대표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구미시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김은주 단장을 비롯해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축하하기 위한 가족들이 함께 모였다. 임정포 대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 4월 25일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구미시 14호이자 경북 180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가입 후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원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임정포 대표는 현재 구미시 공단동에 소재한 정밀기계부품가공, 자동차 및 TV부품을 생산하는 에스엠텍, (주)에스엠테크 대표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저소득층을 위한 현금지정기탁 월 100만원, 2021년부터 현재까지 현물지정기탁 연 400만원 등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임정포 대표는 “나눔의 가치를 형님으로부터 배워서 가입하게 되었다. 아너 소사이어티와 인연을 맺고 나눔을 지속하게 되어 기쁘다.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보탬이 되고 싶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임정포 대표님의 아너 소사이어
경북소방본부는 16일 영양읍 영양창수로 188 소재 청사에서 개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양군의 독립 소방 조직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지역 안전 중심 기관으로서의 첫걸음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영양소방서는 2월 24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으며, 기존 안동소방서 담당에서 분리되어 영양군민의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총 107명의 소방공무원, 204명의 의용소방대원, 지휘 차량 등 25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3과(소방행정과, 예방안전과, 119재난대응과), 2센터, 1지역대, 2전담의용소방대로 구성되어 체계적인 재난 대응과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개서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박순범 소방건설위원회 위원장,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윤철남 경북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영양소방서의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는 영양소방서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관서기 수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기념식수, 청사 순람, 다과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참석자들과의 소통의 장을 열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대신해 “영양소방서 개서는 단순한 청사 신축
경상북도가 지역경제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제대응TF’를 출범시킨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1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현 지역경제 상황에 대해 ‘복합위기’로 정의하고 비상경제대응TF 출범을 지시했다. 양금희 부지사는 지역의 경제 상황에 대해 산불과 같은 대형재난이 경제 심리를 위축시키고, 대내외 악재로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약화 되면서 건설경기, 골목상권 등 내수경기 침체로 연결되는 상황으로 진단했다. 양금희 부지사는 현재 경상북도 내 철강과 이차전지 기업들은 일감이 없어 설비투자와 원자재 수입마저 철회하는 상황으로, 현대제철은 포항 2공장 가동 중단 선언까지 할 정도로 심각하며, 포항과 구미의 공장가동률도 각각 76%와 66%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또 양 부지사는 주력산업 침체에 더해 건설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도 전했다. 건설수주액 통계를 통해, 2025년 1분기의 건설수주액이 전년 같은 분기 대비 35% 감소했고, 최근 3년 동안 경북지역의 건설수주액이 5조 5천억원이 줄어든 점을 지적했다. 이는 일자리 5만 8,202개를 잃어버린 것과 같다는 말까지 덧붙이면서, 국가전략산업의 지위에 있는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근본적인 원인으로 진단
경북도가 저출생을 막고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거점으로 ‘아이 천국, 육아 친화 두레마을’(아아 두레마을)을 조성한다. 아아 두레마을은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공동체 돌봄과 아이‧여성 친화 기반을 구축하고 연계하는 것으로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지역 돌봄공동체와 함께 안심하고 편하게 육아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아 두레마을은 ▵돌봄 살롱(한국형 엄마 센터), ▵일자리 편의점, ▵창의‧과학 교육센터, ▵돌봄 버스 스테이션 ▵종합지원 데스크 등 주요 시설을 구축하고 각 시군 특성에 맞는 작은 도서관, 팝업 미술관, 프리마켓, 키즈카페 등을 연결해 아이와 육아를 위한 원스톱 패키지를 지원하는 거점이다. 특히, 아아 두레마을 조성 사업은 새 정부 대선 정책공약 성장 분야의 농촌 재생 프로젝트인 의료‧돌봄‧생활‧교통 등 필수 서비스 제공 및 농촌형 생활 soc 복합센터 확충과 연계해 국비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국토연구원, 육아정책연구소, 한국교육개발원 등 국책 연구기관 전문가,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 천국, 육아 친화 두레마을’ 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아아 두레마을 연
구미시에서는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회장 박근덕) 주관으로 지난 15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금오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를 통해 3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행복나눔 사랑의 물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사회 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생활용품은 어르신들의 일상 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덕 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라고 했다.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는 2023년 9월 출범하여 4대 분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