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8일 호텔 금오산에서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정기총회 및 사업설명회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금희 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도시의원, 백홍주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장,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협의회 회원사 40개사 및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구미 반도체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는 2023년 11월 1일 창립됐으며, 원익큐엔씨, KEC, SK실트론, LG이노텍 등 선도기업을 포함한 101개 반도체 관련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회원사 간 협력과 정보교류를 통해 구미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협의회 안건 처리와 함께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해당 조사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수요를 파악해, 향후 지원사업의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2부 사업설명회에서는 이현권 경북·구미 반도체특화단지 추진단장이 ‘경북·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김용남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센터장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과 ‘첨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내외 산업현장과 공공 분야에 서비스로봇을 도입·확산함으로써, 기업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실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K-ROBOT 시장 확대와 산업·일상 혁신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미시는 총 4억 원(국비 2억 원, 시비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로봇기업과 협력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오는 9월부터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구미과학관, 선산도서관, 봉곡도서관에 각 1대씩 총 4대의 안내로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도입되는 안내로봇은 △도서 검색 및 위치 안내 △AI 백과사전 △체험시설 도슨트 △어린이 과학퀴즈 △역사 자료 및 전시물 다국어 도슨트 등 각 기관별 특성에 맞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안내로봇 도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이번 실증사업이 관내 로봇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지난해 경북도내 최초로 설립된 소상공인 전담 지원기관인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김장호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이 센터는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온라인·브랜드 지원으로 매출 향상··· 고용 창출도 2024년 센터는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사업을 통해 86개 업체의 온라인 플랫폼 홍보·마케팅을 지원했다. 사업 공고 일주일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수요가 높았다. 대표적으로 ‘이티당충전소’는 전년 대비 매출이 33%(약 2억 원)증가했고, ‘한둘아식품’은 22%(약 1억 원) 상승과 함께 2명의 고용을 추가 창출했다. 또 유망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브랜드 개발 및 리뉴얼, 출원지원 등을 통해 23개 업체를 지원했다. ‘백야농원’은 매출이 12%(5,400만 원) 증가했고, ‘윤쉐프의 고기집’은 영업시간을 단축했음에도 매출을 유지하며 2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했다. 전문가 지원과 최신트렌드를 반영한 통합교육, 330여 명에 혜택 경영 안정화를 위한 경영지원사업도 활발히 이뤄졌다. 법률·세무·회계 등 경영 컨설팅을 포함한 전문가 지원은 26회 진행되었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은 18일(수) 고지서 송달 전 세금을 자진납부한 경우 고지서가 송달된 것으로 간주하는「국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홈택스 및 손택스와 같은 서비스가 손쉽게 제공됨에 따라 납세자들은 고지서가 송달되기 전에 이미 고지 내역을 인지하고 이에 따라 세금을 자진납부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구자근 의원이 국세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지서 송달 전에 세금을 납부하는 경우는 지난해 142만 건을 초과했다. 이는 2021년 약 80만 건에서 약 75.9%나 증가한 수치로, 향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현행법상 이미 납부를 완료한 납세자에게 고지서 송달 예외 조항이 없어 자진 납부한 경우에도 고지서를 송달하는 행정 낭비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납부한 세금에 대한 고지서 발송으로 납세자 혼란이 야기된다는 의견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고지서 한 건당 발송비용은 등기우편 기준 2,830원으로 2024년도 불필요 고지서 송달비용만 약 40억을 넘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자근 의원이 현행 국세기본법에 세액을 자진납부한 경우에는 납부고지서가 송달된 것으로 간주하도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경상북도의 도정 시계가 전략적이면서도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경상북도는 19일 경북도를 비롯한 22개 시군의 기획부서장, 도 실·국 공무원, 경북연구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새 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 도-시군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번 전략회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을 공유·협의하고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을 구체화하는 한편, 지역 핵심 현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새 정부에 맞게 이를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전략회의 개최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의 광역·기초 공약과 정책 공약을 철저히 분석하였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체계적인 도-시군 협력체계를 갖춰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에 적극 반영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APEC, 산불 피해 복구와 같은 당면 최대 현안에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과 차질 없는 추진 방안을 중심으로 협의했다. 또 경북도가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해 선도하고 있는 지방시대 정책과 저출생과 전쟁, 농업 대전환과 경제산업 혁신모델 등 경북의 핵심 도정 아젠다가 새 정부 정책 기조와 방향에도 부합한다고 보고, 국가 차원의
경상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제2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서 경주시와 칠곡군이 최종 선정되어 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체계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시험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경북에서는 시범지역으로 2023년 의성군이 최초로 선정된 이후, 2025년에 포항시, 경주시,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의 5개 시‧군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총 6개 시군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시군은 ▴통합지원 전담조직 운영 ▴종합판정 시스템 적용 ▴전문기관 및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선제적으로 경험하게 되며, 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체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2026년 3월 27일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노인·장애인·병약자 등이 시설에 입소(입원) 하지 않고도 방문 진료, 방문 재활, 방문요양, 방문 가사, 주·야간·단기 보호
산동읍은 지난 18일 확장단지 일대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악취, 도시 미관 저해 등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산동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변우혁)와 상가번영회, 주민들과 함께 환경정화 합동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상가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배출 요령 안내, 분리배출 방법 홍보, 배출 시간 준수 요청 등으로 진행됐으며, 상가 영업주와의 현장 소통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변우혁 위원장은 “주민과 상가가 함께 환경을 지키는 계기가 됐다”고 했고, 한상훈 산동읍장은 “환경개선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구미상공회의소 환경안전책임자협의회(회장 진영식)와 (사)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회(회장 도성환)는 6월 19일(목) 14:00-17:00 구미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진영식 회장, 도성환 협회장 및 협의회·협회 임·회원 그리고 김진식 청장을 비롯한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대구지방환경청장 초청 경북서부권역 배출사업장 역량강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구미를 포함한 경북서부지역 배출사업장의 업무역량 강화와 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구지방환경청의 환경감시과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추진방향 및 분야별 주요 위반사례’를 수질관리과에서는 ‘완충저류시설 현황 및 사고예방 사례’에 대해 발표하였다. 발표에 이어 소통 간담회에서 김진식 청장은 기후변화 문제와 낙동강 수질 관리에 대해 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환경청에서도 문제해결을 위해 기업과 머리를 맞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낙동강은 영남권 지역의 주된 식수로서 각 사업장에서 환경관리에 철저히 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진영식 구미상공회의소 환경안전책임자협의회 회장은 “ESG경영 및 공시 등 환경과 안전에 대한
창간 열여덟 돌 구미일보 이성칠 시인·행정학박사 드디어 성년의 반열 들었다 열여덟 수줍음과 당당함으로 온 세상 바르게 지키며 등대되고 신호등 되었다 입법 사법 행정 삼권분립 무색해진 시대 사회의 공기로서 오로지 저 산 너머 피안의 언덕이요 꿈이다 파사현정(破邪顯正) 삿된 것들 부수자 바른 것만 드러내자 정론직필(正論直必) 바른 주장 펴자 사실 그대로를 거짓과 가식의 덩어리 탐욕과 오욕에 물든 때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너도 나도 모두 씻어 버리자 멋있는 헌법 제21조 언론.출판, 통신.방송의 자유 책임과 의무 다하자 토머스 제퍼슨처럼 나는 신문 없는 국가보다 국가 없는 신문 택하겠노라고 다시 말한다 우리가 만든 소중한 나라 삼권과 언론 밀알처럼 가꾼 아름다운 대한민국에서 자유롭게 살련다 구미일보와 더불어 영원히
구미시는 지난 17일 옥성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옥성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구미시(선산보건소·옥성면), 경운대학교, 옥성면 건강위원회가 참여했으며,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옥성면은 총인구 1,596명 중 고령인구 비율이 52.1%에 달하고, 우울감 경험률(20.2%)과 주관적 건강인지율(23.1%) 등 주요 건강지표가 열악한 지역이다. 이에 구미시는 올해 옥성면을 건강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2027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체력검사 기반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건강환경시설 조성 △인지건강 활동 강화 등 주민 주도형 건강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이은주 선산보건소장, 정기배 옥성부면장, 서병도 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 장택상 옥성면 건강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기관별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옥성면 건강마을은 국민체력100 인증센터와 연계해 지역 어르신 대상 정기 체력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개인 맞춤형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민 요구를 반영해 건강
구미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김은주)은 지난 17일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배식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단원 15명이 참여해 무더위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봉사에 나섰다. 봉사단은 삼계탕용 생닭 300마리와 송편 200인분을 복지관에 후원하고, 경로식당을 찾은 어르신 150여 명에게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배식했다. 거동이 불편해 식당 이용이 어려운 50세대에는 조리된 삼계탕을 도시락으로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은주 단장은 “날씨가 부쩍 더워지고 있다.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기력을 회복하여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매년 경로식당 어르신들에 맛있는 식사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단원 2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착한가게·착한일터·착한펫·착한가정 캠페인을 통해 365 기부문화 확산과 정기기부자 발굴에 힘쓰고 있다. 또 매월 구미직업재활센터에서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고, 2013년부터는 매년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를 이어오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미시는 지역사회의 나눔과 상생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제3회 구미시 사회공헌장’ 후보자 추천을 오는 6월 25일까지 받는다. 추천 대상은 구미시에 거주하거나 활동기반을 둔 개인, 기업, 법인, 단체로서 지역의 사회공헌 및 기부문화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경우다. 추천은 본인 신청을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대표, 복지시설장, 사회공헌 관련 기관·단체 대표, 구미시 소속기관의 장(실과소장, 읍면동장 포함), 또는 시민 10명 이상의 연명으로도 가능하다. 추천서는 구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6월 25일(화) 18시까지 구미시 복지정책과(☎054-480-5122)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추천된 후보자는 사회공헌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며, 시상은 9월 열리는 ‘구미시 사회복지의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구미시 사회공헌장은 2023년부터 시작되어, 1회 수상자로는 유영상 바른유병원장(개인),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기업)이, 2회는 법등 도리사(개인), LG경북협의회(기업)가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묵묵히 이웃과 지역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