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YES24 등 국내 기업들의 해킹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정보보호 투자를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은 주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등이 정보기술 부문 예산의 일정 비율 이상을 정보보호에 투자하도록 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24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300만 가입자를 보유한 SKT의 대형 해킹 사고에 이어 6월 9일 YES24 먹통 사태 등 정보통신망 해킹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개인정보 유출 등에 대한 전 국민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SKT 해킹 사고의 경우 주요 정보를 다루는 중앙서버까지 침해되면서 이러한 해킹 공격을 통해 단순 개인정보 유출뿐 아니라 국가 사이버 망까지 침해당할 수도 있다는 안보 위협의 문제로도 인식되고 있다. 이처럼 정보통신망 침해사고의 위험성이 극대화되고 있음에도 현행 정보통신망법상 각 정보통신 사업자 등의 정보보호 투자에 대한 내용은 규정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2022년부터 2024년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의 정보보호 공시 현황에 따르면 이번 대형 해킹 사고가 발생한 SKT의 정보보호 투자금액은 2022년 627억에서 2024년 600억으로 2년 전에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스타트업들이 구미에 모였다. 본사 이전을 고려 중인 기업부터 해외 진출을 앞둔 기업까지, 이들은 구미를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주목하고 있다. 구미시는 24일 오전 10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2025년 제2회 구미시 창업지원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창업기업의 투자 연계와 성장 지원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구미상공회의소 등 지역 창업지원기관 11곳과 함께, 인라이트벤처스(주) 및 와이앤아처(주) 등 2개 투자기관이 참여해 총 13개 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회의에서는 스타트업의 기술력 소개(IR)를 비롯해 기관별 창업지원 방안 공유, 협업 기반의 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 발굴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IR 세션에는 4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참가해 기술과 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에이포에이아이(대표 고영규)는 비정형 데이터 통합처리 OS 플랫폼을 소개하며 산업 전반에서의 활용 가능성과 함께, 구미 본사 이전 의사를 밝혔다. △㈜일락(대표 최윤서)은 노지 토양 모니터링 센서를 활용한 그린테크 솔루션을 선보이며
새마을재단(대표이사 이승종)은 김천시에 체류 중인 라오스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새마을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새마을운동과 관련된 시설이 있는 구미, 포항, 청도에서 진행되었으며, 외국인 근로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새마을재단이 주관하고 김천시가 협력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와 농촌 문화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본국에 전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회차 교육은 4월 26일 구미 새마을테마공원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금오산 자연보호운동 발상지 등에서 실시되었으며,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농촌개발 성과를 중심으로 강의와 현장체험이 병행되었다. 2회차 교육은 5월 17일 포항에서 진행되어,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 및 사방기념공원 견학, 한국 전통음식 체험 등을 통해 국제협력 사례와 문화이해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3회차 교육은 6월 22일 청도에서 열렸으며, 루지 체험을 포함해 새마을정신을 문화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교육 참가자들은 새마을 기념관, 상징공간,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산불 대응 워크숍을 개최하고, 국내외 최신 기술 동향 공유와 ‘AI 기반 산불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급증하는 산불 위협에 발맞춰, 선제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경북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부 관계자를 비롯해 산불 대응 기술 전문가, 연구기관 관계자, 경상북도 위기관리대응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박윤하 AI 전문기업 SPHERE AX 대표는 ‘AI로 막는다, 대형산불 기술 동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미국 LA 산불, 2025년 경북 대형 산불 등 국내외 산불 사례 분석을 통해 AI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최신 기술 추세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최선규 경북연구원 박사는 ‘AI 기반 산불 위험 예측 시스템, 산불확산 대응 중점과제’ 발표를 통해, 산불 발생 위험 지역을 AI 기반으로 사전 예측하고, 예측 결과를 활용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경고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산불 위험지역 시각 플랫폼 구축’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김천시가 최종 선정돼 경상북도가 2027년까지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강소형’ 사업은 기후 위기와 지역소멸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 것으로, 3개소 선정에 전국 16개 지자체가 신청해 5.3: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경북에서는 김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김천시는 총사업비 160억원을 확보해, 김천 혁신도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모빌리티 기술 산업을 발판으로 어모면, 개령면, 율곡동 일원을 모빌리티 특화 스마트도시로 조성한다. 김천형 MaaS*, 자율주행 DRT** 도입으로 도심 간 연결을 강화하는 한편, 드론 기반 AI 도시안전관리, 생활 물류 배달 시스템 등 도시 포용 서비스를 도입하고,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센터 조성으로 산업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 (MaaS-Mobility as a Service) 버스, 택시, 자전거, 킥보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경로 검색부터 예약, 결제까지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 ** (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 이용자의 수요에 따라 차량이 노선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6월 23일 본회의장에서 제28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2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의원발의 조례안 8건을 포함해 총 12건의 안건을 의결하였으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도 함께 의결하였다. 특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집행기관의 행정사무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행정·복지·건설·문화 등 시정 전반을 대상으로 각 상임위원회별 의원들의 전문성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감사를 전개하여 시정 108건, 개선 187건, 권고 300건 등 총 595건의 감사 지적을 하는 등 활발하고 열띤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감사는 단순한 서면 질의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산업건설위원회는 선산출장소를 직접 방문하여 농업‧농촌 현장의 생생한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 농정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 현실에 밀착한 감사를 수행하였으며, 문화환경
정경민 경북도의회 의원(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경상북도 만화・웹툰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였다. 이번 조례안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화・웹툰산업의 체계적인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창작자와 인재를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만화・웹툰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관 협력방안이 포함된 진흥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만화웹툰 산업과 관련한 융복합 콘텐츠의 창작 제작 지원, 취・창업 지원 등 만화웹툰진흥에 필요한 사업 지원에 관한 사항,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정경민 의원은 “이번 조례는 만화ㆍ웹툰을 단순한 콘텐츠가 아닌 지역산업, 청년 일자리, 문화 정체성을 기반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시작이 될 것”이라며 “경북이 스토리 콘텐츠 분야에서도 창작자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K-만화ㆍ웹툰을 선도하고, 문화혁신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경북도의회 제35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하여 24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그리고 구미일보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구미갑 국회의원 구자근입니다. 먼저, 구미일보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역의 소식과 시민의 목소리를 따뜻하게 담아내며, 18년 동안 시민과 함께 숨 쉬시어 온 구미일보는 우리 지역 언론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특히 창간 이래 올곧은 시선과 따뜻한 시선으로 지역 현안을 조명해 주신 이안성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18년이라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구미의 길을 비춰온 구미일보의 발걸음은, 지역사회를 더욱 투명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데 큰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정확한 정보 전달은 물론, 시민의 삶에 가까이 다가가려는 진심 어린 보도 덕분에 구미일보는 이제 지역 언론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구미일보가 구미시민의 든든한 벗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품격 있는 지역언론으로 더욱 우뚝 서길 기대합니다. 저 또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언론과 함께 호흡하고, 시민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18주년을 축하드리며, 구미일보의 무궁한 발전과 이안성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경찰은 제복 입은 시민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한 명의 경찰관이자 시민으로서, 경찰과 시민이 협력할 때 범죄 예방은 극대화될 수 있고, 모두의 안전을 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북지방경찰청 범죄예방과 기동순찰대 3팀 소속 박경희(30세) 경장은 한국해양대학교 해운경영학과를 졸업한 경영학도 출신의 경찰관이다. 전공과 전혀 다른 경찰의 길을 선택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과 가족들은 “안전하고 편안한 길을 두고 왜 어려운 길을 가려느냐?”며 반대의 뜻을 밝혔다. 박 경장은 “경영학과 학생이었던 제가 경찰이 될 수 있었던 계기는, 범인을 검거하는 미디어 속 경찰관에 대한 존경심 때문이었다”며 “2년의 공무원 수험생활 끝에, 고향인 구미경찰서에 첫 발령을 받아 마약, 강도, 절도 등 강력범죄를 해결하는 경찰관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현재 기동순찰대에 근무 중인 박 경장은 “인적이 드문 골목길이나 공중화장실, 주택가 등 범죄 사각지대를 순찰 할 때, 시민들로부터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위험 요소라도 귀 기울여 관심을 가질 때, 더 큰 범죄와 사고를 방지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예방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 근무 어려움에
구미일보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구미시 지역을 중심으로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힘써오신 이안성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대다수 국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 시대에 인터넷 공간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관련 이슈들을 신속·정확하게 보도하는 매체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구미일보가 실시간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이슈들을 전달하고, 건전한 여론 형성에 앞장서는 참된 언론으로 굳건히 뿌리 내리기를 기대합니다. 택리지의 저자 이중환은 ‘조선 인재 반은 영남에서 나왔고, 영남 인재의 반은 선산에서 나왔다’고 했습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공부의 신, 천재들의 요람 선산 장원방’ 사업과 연계한 관광코스 등을 개발하여 관광객이 넘치는 도시로 발돋움 하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창간 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구미일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25년 6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영개발본부장 김일곤
공정하면서도 반듯한 기사와 신속한 보도를 통해 시·도민들의 여론을 대변하면서 지역의 대표 정론지로 자리 잡고 있는 「구미일보」 창간 18주년을 26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론직필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언론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임직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많은 도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지역발전을 선도해 온 것과 같이 도민들이 건전한 비판 정신과 혜안을 가지고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언론으로서 사명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260만 경북도민을 위한 경상북도의회 의정활동이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구미일보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보다 알차고, 보다 의미 있는 기사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지역 정론지로서의 위상을 한껏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6월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최병준
구미일보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도민과 국민들께 신속·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알권리 충족과 더 나은 사회로의 도약을 이뤄주시는 구미일보 이안성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늘 우리 경북은 국난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데 앞장섰습니다. 혼란을 정리하고 최초의 통일국가를 이룬 것은 물론, 외세의 침략과 6․25 전쟁에도 앞장서 싸웠습니다.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뒤에는 산업화와 새마을 운동을 이끌며 세계가 놀랄 기적을 만들어 냈고, 배고프던 대한민국은 오늘날 자유와 번영, 풍요로 가득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오천년 동안 늘 중심을 지켜온 경북의 힘을, 그 저력을 계속 이어나가야 합니다. 오는 가을,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미·일·중·러 등 21개국 지도자와 글로벌 CEO들이 함께하는 경제 APEC으로 만들어 지역의 혁신 사업을 세계적으로 키우겠습니다. 더불어, K-컬쳐의 뿌리인 경북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며 문화융성과 관광산업 성장의 새로운 분기점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경북의 빛나는 내일을 위해 함께해오신 구미일보가 지역과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