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정책연구위원회」(대표 김대일 의원)는 지난 봄 안동·의성·영덕 일원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이후, 지역 산불 대응체계의 한계와 문화유산 보호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경상북도 지역 산불 대응체계 개선 및 문화유산 보호방안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산불 대응 및 복원체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문화유산 분야와 산림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보호 및 복원 대책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착수된 본 연구는 서면보고를 통해 착수보고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국가유산(문화재), 소방방재 관련 전문가 등을 추가로 보강하여 중간보고회를 준비 중이다. 연구 주요 내용은 ▲안동·의성 등 피해지역 산불 대응 실태 분석 ▲첨단 산불 진화장비 도입 및 복원 방안 ▲법·제도 개선 방안 ▲주요 국가유산의 위험도 평가 및 맞춤형 보호 시스템 구축 등이다. 참여 연구진(국립경국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은 현장 중심의 분석과 함께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도출하기 위한 조사·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김대일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경북 지역 실정에 맞는 산불대응 매뉴얼 개정 및 문화유산 보호 제도적 장치 마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낙관)는 10월 22일(수) 구미농산물도매시장(고아읍 선산대로 309)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점검했다. 구미농산물도매시장(대지면적 83,049㎡, 연면적 25,111.91㎡)은 청과동, 채소동 2, 관리동 등 총 7개동으로 이루어져있다. 2001년 4월에 개장한 판매시설로 휴장일(일요일 등)을 제외하고 매일 8시에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농산물도매시장의 현황을 청취하고 도매시장 내 채소동 시설현대화 사업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위원들은 도매시장 시설 운영 실태를 청취하고, 실시설계 용역중인 「채소동 시설현대화」사업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향후 시설 사용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채소동 시설현대화」사업은 농산물도매시장의 7개동 중 채소동 2개에 대한 내부시설 노후화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낙관 산업건설위원장은 “농산물도매시장은 지역 농가 소득과 시민의 먹거리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공간인 만큼, 안전하고 효율적인 유통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노후화로 인한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의 필요성은 인정하나 관련부서에서는 예산의 낭비를 방지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계획을 수립하고 불필요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이틀 앞으로 다가온 『2025년 김천김밥축제』현장을 찾아 막바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천시장은 23일 오후 축제 관계부서와 함께 김밥축제 행사장인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일대를 방문해 행사 진행 사항과 안전 대책을 보고 받고, 무대와 시설물, 관람객 동선 등을 확인했다. 특히, 지난해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은 김밥 부족·행사장 안내·교통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관계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배낙호 시장은 “최근 대내외적으로 김밥에 대한 인기와 위상이 높아져 축제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행사 시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꼼꼼히 살펴달라”라고 주문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김천김밥축제는 2024년 대한민국 축제 히트작으로 첫해부터 선풍적인 관심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알렸다.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2025년 10월 23일(목) 13시, 구미소방서 청사에서 ‘구미소방서 소방산불진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최근 건조한 기후와 강풍 등으로 인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19산불신속대응팀(3개팀 25명),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지원팀(3개팀 90명)·기동팀(3개팀 30명))이 정식으로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효율적인 현장 지휘체계 구축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발생이 늘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에 출범한 소방산불진화대가 지역 산불 대응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소방서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산불 취약지역 순찰 강화, 예찰활동 확대, 지역주민 대상 예방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10월 23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서울 ADEX(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 기간 중, 김장호 구미시장과 엘아이지넥스원㈜ 차상훈 기업지원부문장 및 이건혁 생산부문장, 협력사 27개사 대표 등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엘아이지넥스원㈜ ↔ 협력사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 2개사(㈜디지트론, ㈜KS시스템)와 구미시의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및 투자환경 설명으로 이뤄진 사전행사와 네트워킹으로 구성된 본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를 통해 방위산업 유치 전략을 알리고,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체결된 MOU는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방위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타 지역에 본사와 공장을 둔 기술력 있는 방산기업이 구미 투자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관련 방산기업들의 추가 진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둔 ㈜디지트론은 20여년 이상의 동종 분야 업력을 바탕으로 레이더, 유도무기, 전자전 장비 등 다양한 군용전자 시스템을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다. 구미 1공단 내에 2026년까지 약 63억 원을 투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10월 23일(목) 경북지역 수출입 및 FTA 담당자를 대상으로 ‘FTA 원산지 발급실무–아세안 집중 공략편’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지역 수출입기업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아세안 지역(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을 중심으로, 한·중 FTA 및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협정까지 폭넓게 다뤘으며, 협정별 주요 규정과 원산지 결정기준, 품목분류, 사후검증 제도 등 FTA 활용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 협정별 특징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대한상공회의소 신상태 관세사가 진행을 맡아, 실제 사례와 대응 전략 등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실무자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으며,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원산지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인증수출자 취득·갱신에 필요한 교육 점수도 함께 인정받았다. 경북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FTA 활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지역 기업들이 주요 교역국의 협정 체계를 이해하고 원산지 검증 대응
구미시는 10월 22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대학 총동창회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총동창 회원 120여 명이 참여해 하반기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한마음 체육대회를 함께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환경정화 활동은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모바일 앱과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수거한 쓰레기의 종류와 위치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데이터 플로깅(Data Plogging)’ 방식으로 운영됐다. ‘데이터 플로깅’은 스웨덴어 ‘줍다’를 뜻하는 plocka upp과 ‘조깅’을 뜻하는 jogging의 합성어로, 여기에 디지털 기록 기능을 더한 새로운 형태의 친환경 봉사다. 수집된 데이터는 구미시의 환경오염 현황 분석과 향후 정책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환경정화 후에는 단합행사가 이어졌다. 기수별 체육경기와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회원 간의 우정과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자원봉사대학 총동창회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구미시를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라며 “데이터 플로깅은 기술과 시민의식이 결합된 새로운 봉사문화의 출발점”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화
경상북도의회와 시군의회가 자치법규에 대한 입법 역량 강화를 위해 열공 중이다. 경상북도의회는 10월 22일(수) 영덕에서 도의회사무처 공무원과 도내 각 시군 의회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지방의회 입법 지원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올해 5월에 개최된 워크숍에 이어, 이날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지방의회의 핵심 역할인 자치법규 입법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데 중점이 맞춰졌으며, 도내 각 시군의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석으로 자치입법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 공유와 업무 연찬의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이날 특강 중 “자치법규 입안 및 검토 사례연구”에서는 자치법규 입법에 대한 형식적 접근방법과 내용적 접근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분석하는 실무형 강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조례와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조례,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한 조례 등 기존 사례를 통해 조례 입안을 위한 아이디어 원천을 찾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종수 경상북도의회 사무처장은 “자치법규는 건축에서 설계도와 같아서 훌륭한 정책을 위해서는 자치법규가 잘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회 직원의
구미시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7회 반도체대전(SEDEX 2025)’에 참가해 국내외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구미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지원정책을 집중 홍보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메모리, 시스템, 장비·부품, 센서 등 반도체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박람회다. 280여 개 기업과 6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구미시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대표 시험·검사·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 시는 수도권 및 국내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유치홍보단’을 운영해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시의 투자환경과 행·재정적 지원정책을 적극 홍보한다. 특히 1969년 조성된 구미국가산단과 신규 조성 중인 구미하이테크밸리의 우수한 전력·용수 인프라, 물류 접근성, 숙련된 인력공급 체계 등 뛰어난 입지 여건을 강조한다. 또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와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소개해 기업들의 투자 매력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현장 상담을 통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미시 청년 일자리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정지원)는 10월 22일(수), 의성군에 있는 청년 공유주거지 등 청년 관련 시설을 방문하여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구미시 청년 일자리 정책 방향을 모색하였다. 이번 비교견학은 지난 9월 17일 중간보고회에서 연구회 소속의원(김낙관․양진오․김춘남․장세구․신용하․소진혁․김원섭)들이 열띤 토론을 통해 구미시 맞춤형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의성군의 우수사례 비교견학을 가기로 결정하고 추진되었다. 특히 청년 일자리 정책 연구회의 주제 ‘지역자원을 매개로 하는 청년 일자리 확대 방안 연구’를 위해 제시된 창업형․취업형․정주형의 세가지 청년 일자리 모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이 의성군 모델에서 실제로 적용되고 있는지 또한 청년의 만족도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방안을 논의하였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청년 공유주거지, 안계행복플랫폼 그리고 안계미술관을 방문하고 “의성군에 청년 정책 시설이 한 곳에 이렇게 모여있어서 놀라웠고, 특히 청년 공유주거지에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청년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 실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지원 대표의원은 “이번 의
문경시 월광사(주지 해월)에서는 오는 10월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움직이는 아미타대불 점안식 및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주지 해월스님은 “점안은 부처님 불상에 눈을 그려넣는 의식으로 개안이라고 하며, 부처님의 법력과 위신력을 불상에 모시는 신성하고 중요한 예식이다”라며 “점안을 통해 불보살님의 가피가 머무는 진정한 도량이 된다. 이를 통해 삼세의 업장을 소멸하고 후대에도 복이 이어지는 귀한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불교선문화 조계종 종정 대종사 덕암·법안 회주스님은 “불자님들의 가정마다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 법음·범패전수자 9호 월호스님, 각 종단 총무원장 스님과 큰스님,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한 경북도의회의원, 문경시의원과 전국 각지의 불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산사음악회에는 가수 견우와 직녀, 미야, 장혜진 외 3명과 섹소포니스트 홍길춘, 한국무용을 곁들여 10월의 멋진 날을 연출할 예정이다.
중기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하 한유원)에서 운영하는 행복한 백화점의 상품권 사용률이 정작 중소기업 정책매장인 ‘판판샵’에서의 사용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목적으로 1999년 행복한 백화점을 설립하였고, 한유원은 2011년부터 실제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정책매장(판판샵)을 운영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구미갑)이 한유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유원은 최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29.9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하였으며, 같은 기간 29억 원의 상품권이 행복한 백화점 내에서 사용되었다. 하지만 이 중 행복한 백화점 내 정책매장 판판샵에서 결제된 금액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행복한 백화점 내에서 결제되는 상품권 전체 사용금액 대비 매년 5% 수준에 그치고 있다. 정책매장은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제품을 직접 한유원이 선정 절차를 통해 입점시키고 판매를 지원하는 공간이다. 행복한 백화점의 경우 정책매장 외 다른 일반 매장들 또한 중소기업이다. 하지만 이미 자립 경영기반이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