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북 국립·공공의대 설립 국회토론회’가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형동․임미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회 차원의 토론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김도읍 국민의 힘 정책위원회 의장,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다수 여·야 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권광택 도의원,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 지역 주민 등 430여 명이 참석해 경북 지역 의료 위기와 국립의대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가장 큰 위기 중 하나는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비롯되고 있다”며 “수도권은 과밀과 집값 문제로 신음하는 반면, 지방은 인구 감소와 의료 공백으로 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 지방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이 고향에서 정주민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의료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경북 국립의대 설립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실현돼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국정과제의 취지에 맞춰 정치권과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12월 17일 제29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을 최종 의결하면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이지연 의원은 “구미시 산단형 기업지원 전략 수립”에 대해 정책제안 발언을 하였다. 다음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길)의 심사보고를 통해, 기정예산 대비 885억원이 증액된 총 2조 3,420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사한 결과, 원안 가결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구미시의회는 총 100일간 2회의 정례회와 8회의 임시회를 운영하며, 각종 조례안 등 29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12회의 현장방문과 13회의 비교견학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점검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심도 있는 논의와 면밀한 검토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을 최우선에 두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은 “다사다난했던 2025년 모든회기 일정을 마무리 하며 올 한해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시민의 뜻을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동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12월 17일(수) 오후 3시, 한화시스템 및 스테이더공단 호텔에서 윤재호 회장, 임정호 구미기업발전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회원, 구미시·구미상의·금오공대 등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구미기업발전협의회 송년회’를 개최하였다. ‘구미기업발전협의회’는 매출이나 고용인원 면에서 구미를 대표하는 선도기업 인사‧총무 분야 부서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구미상의와 구미시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 14일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기업애로 및 현안 논의, 회원기업 벤치마킹 방문행사, 명사 초청 특강,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의 1부 순서에서는 지난 11월 준공식을 마친 구미 국가산단의 대표 방산기업인 한화시스템 구미 신사업장을 방문하여, 첨단 제조 시스템과 기업 문화를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스테이더공단호텔에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이수민 바이올리니스트를 초청하여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주제로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협의회 운영방향 및 기업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만찬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윤재호 구미상공회
보훈복지문화대학 대구·경북·제주 3개 캠퍼스는 12일 오후 4시 대구보훈병원에서 ‘2025년 창작예술제 우수작품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보훈가족의 창작 활동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3곳 캠퍼스 재학생 작품 중 우수작품을 엄선해 마련한 권역별 전시회로, 보훈 가족의 예술적 역량을 지역사회에 소개하고 입원 환우들에게 문화적 휴식과 정서적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과 이상흔 대구보훈병원장, 대구·경북·제주 상이군경회 지부장 등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시 개최를 축하했다. 김종술 청장은 축사를 통해 “‘전시’라는 같은 발음의 단어가 군인에게는 목숨을 걸었던 시간이었고, 오늘의 ‘전시’는 여러분의 예술 혼을 펼치는 무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과거에는 총으로 나라를 지켰고 지금은 예술과 문화로 삶의 아름다움을 향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곳에 전시된 작품들은 보훈가족 여러분의 또 다른 훈장과도 같다”며 “가슴에 달린 훈장이 나라가 드린 영예라면, 오늘의 작품들은 여러분 스스로에게 주는 인생의 용기이자 자부심”이라고 격려했다. 전시는 대구보훈병원 2층 안과–산부인과 사이 통로에서 진행되며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지회장 오광희)는 17일 구미도시공사(사장 이재웅)와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 업무 추진 협약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협약식에서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와 구미도시공사는 양기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유기적 협력으로 상호발전을 도모하고자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오광희 지회장은 “구미도시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자존감 향상에 이바지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홍보에도 도움이 된다”며,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장애인의 사회 참여가 활성화 되는 구미시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밑바탕이 될것으로 예상한다.
구미경찰서(서장 유오재)에서는 겨울철 폭설, 도로결빙(블랙아이스)으로 인한 교통사고 및 정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교통안전 활동을 실시하였다. 먼저, 구미시청에 방문하여 관내 상습 결빙 구간에 CCTV 작동 및 전기 열선, 염수 분사장치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기상악화, 폭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유관기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였다. 또한 야외 작업활동과 차량운행이 빈번한 택배, 배달업체(퀵서비스 등) 대상 과속, 신호위반, 난폭운전 금지, 안전거리 유지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특히, 승객을 태우는 개인택시, 전세버스 업체 방문하여 겨울철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겨울용 타이어 장착, 안전을 위한 감속운전과 충분한 차간 거리 확보를 홍보하였다. 유오재 구미경찰서장은 “겨울철 교통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강설과 결빙으로 인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운수업체 대상으로 꾸준한 교육, 홍보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무법인 송정 조병진 대표세무사가 15일 구미시에 성금 4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 처리되며, 참사랑주간보호센터와 구미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돼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나눔이 이어질수록 지역사회에 더 큰 온기가 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말했다. 조병진 대표세무사는 현재 구미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구미시는 12월 15일 시장 집무실에서 ㈜케이엠엑스(대표 김성규)의 기부로 쌀 10kg 500포(2천만 원 상당)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된 쌀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 처리되며, 사회복지시설과 읍면동 취약계층에 고르게 전달될 예정이다. ㈜케이엠엑스는 2023년 11월 쌀 10kg 560포(2천만 원 상당)를 시작으로, 2024년 9월 337포(1천만 원 상당), 같은 해 12월 560포(2천만 원 상당)를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2005년 울산광역시에 본사를 설립한 ㈜케이엠엑스는 2020년 구미 공단동에 공장을 준공했다. 산업체와 대형빌딩 쿨링타워의 효율을 높이는 에너지절감형 팬과 스케일 제거장치를 개발·생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고, 기업 활동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해 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연말마다 이어지는 따뜻한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가 기후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며 2026년부터 국가산단 일대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민간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넓히기 위해 기후부(당시 환경부)와 국토부가 2024년부터 추진해 온 프로젝트로, 구미를 포함한 전국 5개 지자체만이 선정됐다. * (2024년) 충남 당진·보령, 제주도, 서울 노원구 * (2025년) 구미 이번 선정으로 2026년 정부 예산에 ‘ 구미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기본계획 수립비’3억 원이 반영돼 내년부터 기후부 주관으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착수된다. 총 사업비가 정해지지 않은 만큼, 시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고 경제성이 높은 전략 사업을 기본계획에 반영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기후부는 구미시 의견을 토대로 내년 중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사업 규모와 국비 지원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구미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선정 과정에서 구미시는 산단 에너지 자급률 향상의 필요성과 광역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구축과의 연계성을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폐기물 부문의 감축에 주안점을 두고,
이칠구 경상북도의회 의원(포항3·국민의힘)은 지난 12일 기획경제위원회 현지확인 일정으로 포항시 중앙상가 일원을 방문해 상권 현황을 점검하고,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지원 방향을 살폈다. 이 의원은 현장에서 상인들과 만나 매출 감소와 유동인구 감소, 공실 증가 등 상권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 의원은 “포항 도심의 중심인 중앙상가의 회복을 위해 단기 대책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며, “중앙상가를 포함한 포항 주요 상권 전반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지원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포항 중앙상가 일대는 공실이 늘고 유동인구가 줄어들면서, 상권 전반의 분위기가 위축된 상황이다. 실제 거리 곳곳에서 임대 안내 문구가 눈에 띄고, 저녁 시간대 조기 폐점이 일상화되는 등 현장에서는 침체가 체감되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 최대 상권인 죽도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 전반에서 경기 침체와 상권 위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는 철강산업 부진의 영향이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포항 도심 상권 전반이 구조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는 분석과도 맞닿아 있다. 이 의원은 “상권 침체는 상점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소
구미도시공사(사장 이재웅)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인정제 3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우수한 사회공헌 성과를 인정받아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표창을 지난 12일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CSR in the Community)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심사는 환경경영(E), 사회공헌(S), 윤리경영(G) 등 3개 영역 7개 분야 19개 지표를 기준으로 엄격하게 진행된다. 공사는 ESG 경영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지난 2023년 첫 인정 이후 3년 연속 인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공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표창까지 수상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구미도시공사는 지방공기업 최초 「같이 Plus⁺」 사회적 가치 브랜드 선포 이후 ▲ 지역문제해결 플랫폼을 통해 이동약자를 위한 맞춤형 경사로 설치로 ‘턱없는 도시 구현’ ▲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 내 ESG 경영지원 확대 ▲ 저출생‧지역소멸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경상북도는 11일 스탠포드호텔 안동 그랜드볼룸에서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의 판로 확대를 위한 ‘2025년 하반기 경북세일페스타 마케팅 입점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유통·소비시장에서 지역기업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홈쇼핑·온라인·오프라인 등 주요 유통채널과의 실질적인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홈쇼핑, 오픈마켓, 종합몰,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및 글로벌 유통플랫폼 등 총 32개 유통사 MD가 현장에 참석, 참가기업 약 100개 사와의 1:1 집중 상담(기업당 평균 2~3회)을 진행했다. 올해는 참여 대상을 예비 창업자까지 확대해 초기 기업들의 시장 진입 부담을 낮췄다. 행사장 내에는 일부 참여기업의 제품을 선별해 전시 공간을 운영했고, MD의 자유 라운딩이 함께 진행돼 직접 제품을 확인하며 상담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갖춘 지역 기업들이 국내외 유통망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으며, 입점 결과가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경북세일페스타 기획전 등 연계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박광신 영농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