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주권 회복을 기치로 지난 6월 출범한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회장 박영석, 대구MBC 사장)가 최근 사무실을 경북 구미로 이전하는 한편 이에 맞춰 대대적인 출범식 및 학술토론회 개최로 해외소재 문화재 환수에 대한 지역민 인식 제고 및 환수분위기 조성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초 대구 북구 동호동에 있던 사무실을 구미 송정동 농협중앙회구미중앙지점 2층으로 이전하는 등 사무체제 구축, 활동 계획 수립 등 내실을 다진 끝에 오는 11월 24일 출범식과 함께 학술토론회로 ‘우리문화재 되찾기운동의 범국민운동 승화’라는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는다.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릴 출범식은 운동본부 관계자를 비롯, 김관용 경북도지사, 경북도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문화관광해설사, 학생,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된다.출범식에서는 민요가수 장사익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대가야고등학교 반크동아리 학생들의 ‘문화재환수 호소문 낭독’ ‘법인 출범 선포’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등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출범식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2시 30분부터 3시간에 걸
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2011년 9월 20일 오후 3시에 시청회의실에서2011년도 하반기에 시행할 도로굴착 관련 사업을 심의했다. 하반기에 김천시 도로관리 심의회에 접수된 도로굴착 관련 사업은 에너지, 통신, 수로 건설 등 14건이었다.사업시행기관 관련자가 제안 설명을 하고 도로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 10명이 열띤 토론을 거쳐 강도 높게 심의했다. 12건은 원안 가결되었고, 2건은 3년 이내에 지하매설물 공사가 이루어져 다시 포장된 구간이어서 부결처리 됐다.시에서는 하수관거개량사업이 몇 년간 지속됨으로 인해 시가지내 도로굴착사업이 넓은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같은 자리의 공사가 반복 되어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많았다. 이에 하반기 굴착관련 심의는 도로의 잦은 파헤침으로 인해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또한 위원들은 도로의 굴착과 관련한 정보를 관련 사업자간 공유하여 예정된 공사기간과 구간에서는 한 번에 같이 하도록 요구했다.한편 김천시에서도 시 자체 및 도로굴착 관련 사업자들의 계획들을 적극적으로 홍보, 조정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함경렬)는 내 고향의 맑은 물 보전으로 쾌적한 농어촌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세대 청소년들과 주부의 환경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하는 제13회 내고향 물살리기운동 전국 학생·주부 실천수기 공모전을 13일 마감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4일부터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주부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물살리기 실천이야기를 담은 내용을 공모해 오고 있다.공모는 산문형식 으로 A4용지 5장이내 분량으로 작성 제출하면 되며, 접수방법은 우편 이나 인터넷(http://smilewater.ekr.or.kr) 접수가 가능하다.공모작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문예창작관련 교수 한국문인협회에 소속된 작가들로 전문심사위원을 구성한다. 엄선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4명, 우수상 24명, 장려상 45명, 지도교사상 8명, 단체상을 선정해 농식품부장관상,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등과 장학금 또는 상금을 시상한다.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 유지관리팀(054-971-7802)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칠곡지사 관계자는 “공모마감일이 얼마남지 않았으니, 내 고향 맑은 물 보전을 위해 관심있는 분들의
‘삼국유사’ 편찬이 완성된 경북 군위군이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러 왔다. 21일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군위군 문화의 날’이 개최됐다. 경주엑스포공원 천마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장욱 군위군수를 비롯해 조승제 군위군의장, 홍진규 경북도의원, 군위지역 교장단 등 군위측 인사가 대거 참석했고, 우병윤 경주부시장, 정강정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이 함께해 ‘군위군 문화의 날’을 기념했다. 식전공연에서는 ‘군위풍물단’의 풍물공연과 ‘군위여성합창단’의 합창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군위 군민과 엑스포 관람객 등 총 1천여 명이 함께한 이 행사는 우병윤 경주부시장의 군위군 문화의 날 선포 및 환영사, 장욱 군위군수의 인사말, 조승제 군의장의 축사, 기념품 전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우병윤 경주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주문화엑스포에서 군위군의 특색 있고 우수한 문화예술을 마음껏 선보이고 군위군의 문화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욱 군위군수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아 경주엑스포에서 군위군 문화의 날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민족의 역사와 뿌리를 알려주는 ‘삼국유
대구동부소방서(서장 이강동)는 21일 오후 2시, 안일초등학교 일대에서 소방공무원, 동구청 직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차량 3대를 동원하여 유관기관 합동소방통로 정비 및 켐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소방통로 정비 및 캠페인은 주택가 골목길, 재래시장, 상가밀집지역 등의 좁은 도로지역과 불법 주·정차 차량, 노상 상품적치 및 노점행위로 인한 소방차량 통행 곤란으로 차량 진입이 지연돼 인명과 재산 피해가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이강동 동부소방서장은 “지역 교통량 증가로 소방차량 통행여건이 점점 열악해지고 있지만 지속적인 소방통로 정비·확보훈련, 출동시스템 개선 등을 실시하여 신속한 현장도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조)에 따르면 구미시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농촌지도자 구미시연합회가 주관하여 제14회 농업인 한마음 화합대회를 9월 20일 1,500여명의 농업인이 모인 가운데 해평면의 구미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하였다. 농촌지도자구미시연합회, 농업경영인구미시연합회, 생활개선회 구미시연합회, 여성농업인구미시연합회, 구미시4-H본부, 구미시4-H연합회 등 6개단체회원 1,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200m계주, 줄다리기, 신발던져넣기, 아지매팔씨름 등의 체육경기와 농업기술지식경진, 농업인 도전골든벨, 지역우수농산물 전시 홍보, 읍면동 장기자랑 등 화합과 흥미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거운 행사가 되었다.대회장인 김교철 농촌지도자구미시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강한 소농을 키우기 위한 강소농 육성 사업 등에 우리 농업인 단체가 앞장서서 선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하였다.
구미시는 풍성한 결실의 계절 가을과 함께 찾아온 거리의 전령사인 은행나무 가로수의 열매를 자원재활용 및 환경미화에 앞장서고자 시민 누구나 마음껏 따갈 수 있도록 9. 21일부터 10. 21까지 1개월간 은행나무(가로수 10,000여본) 열매 채취기간을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은행은 강장 및 강정효과가 있고 피부병에 좋으며 폐의 기능강화, 만성 기관지 천식의 진해거담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은행나무는 양수로서 공해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고 병해충의 피해가 없어 여름철에는 시원한 녹음을 제공하고 가을이 오면 노란 단풍과 탐스럽고 옹골진 열매가 향수를 자극하고 계절감을 느끼게 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반면가을철 수확기가 되어 열매를 채취하지 않으면 자연 낙과되어 가로의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에게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은행열매 특유의 냄새를 풍긴다. 또 단속을 피해 야간 무단채취가 빈번히 발생해 은행나무를 훼손하거나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따라서 은행나무 열매 채취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관할 읍·면·동에 등록부에 등록하고 채취 요령 및 주의 사항에 대하여 사전 교육을 받고 신고만 하면
김천시에서는 지난 16일 정신보건센터의 회원과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응 및 체험 학습 기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가족간의 유대감을 높이고자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회적응훈련은 사회참여 기회가 적은 정신장애인 회원 및 가족들이 폭넓은 사회경험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타인과의 관계형성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대중교통(버스)를 이용하여 외출함으로써 사회참여의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목적이 있으며, 또한 평소에 영화관을 찾아가기 쉽지 않았으며 주로 집에서 텔레비전 시청으로 만족해야만 했는데, 오래간만에 최신 개봉영화를 보니 재미있었고 모처럼 가족과 함께하는 자리여서 더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김천시보건소에서는 회원들의 특성을 고려한 사회적응훈련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많은 대상자들과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천이 낳은 유도스타 최민호 선수의 베이징 올림픽 제패를 기념하고 한국 유도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최민호 올림픽 제패기념 제39회 추계전국중고유도연맹전이 스포츠중심도시 김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멋진 한판승의 대향연이 펼쳐진다.이번 대회는 한국 유도를 이끌어 나갈 유망주를 발굴하는 전통 있고 권위 있는 대회로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한국중고유도연맹과 경북유도회가 주관하며 김천시가 후원한다. 지난 해 개최에 이어 2013년까지 김천에서 개최를 확정하였으며 전국 중·고등학교 84개팀 2,000여명이 참석해 매트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박보생 김천시장은 “유도의 고장 김천에서 한국 유도를 이끌어 갈 유망주를 발굴하는 최민호 올림픽 제패기념 제39회 추계전국중고 유도연맹전 개최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의 개최로 스포츠중심도시로서의 김천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우리시를 방문하는 임원, 선수단이 최상의 스포츠시설을 이용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판승의 사나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호 선수와 은메달을 획득하고 최근 전성기의 기량
오봉저수지를 따라 좌측으로 2km를 거슬러 올라가면 형형색색의 들꽃들과 함께 금오산 기슭으로 접어들어 산 정상을 향해서 10분쯤 꼬불꼬불 산길을 올라가면 숨이 목에 찰쯤 5부 능선에 도착해서 심호흡을 한번하고 내리막길을 5분정도 내 달려 도착한 곳 경북 김천시 아포읍 대성리 강산애 농장이 있다. 병풍처럼 둘러 처진 금오산을 뒤로하고 산기슭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소리와 대성저수지를 정원 삼아 1.8ha의 농장에서 고구마의 참맛과 분재의 오묘함을 빚어내느라 구슬땀을 흘리는 권언백(51세), 김경숙(48세) 부부를 만날 수가 있다.요즈음 농장에서는 2010년도에 김천시 사이버 e-체험농장으로 선정돼 농장조성을 완료하고 낮에는 농장에서 밤에는 사이버에서 고객을 관리 하느라 밤낮이 없다고 한다. 또한 e-체험농장 덕분에 고객도 많이 늘어났고 농장운영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배우기 위하여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1회씩 1박 2일간에 걸쳐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농업인 e-비즈니스 모델과정 교육을 이수중에 있다.농장에서 생산하는 고구마는 맑은 물과 금오산 주변에서 자생하는 산야초를 미생물로 발효시킨 퇴비만으로 재배 고구마 특유의 맛과 향을 지니고 있으며 소비자와 함께
‘대가야 가야금 선율, 서라벌 적시다’찬란한 대가야의 520년 도읍지, 경북 고령의 빼어난 문화예술의 진수가 서라벌을 적셨다. 20일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경주엑스포공원 천마공연장에서는 ‘고령군 문화의 날’이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해 김재구 고령군의장, 곽광섭 경북도의원 등 고령측 인사가 참석했고, 조직위 측에서는 정강정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윤정길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고령군 문화의 날’을 축하했다. 의식행사 전 진행된 식전공연에서는 ‘우륵가야금반’의 가야금 산조와 병창, ‘다카포 통기타반’의 7080대중인기가요, ‘대가야 윈드오케스트라’의 장쾌한 선율이 울려 퍼지며 ‘고령군 문화의 날’의 시작을 알렸다. 고령군민 700여 명과 엑스포 관람객이 함께한 이 행사는 정강정 사무총장의 고령군 문화의 날 선포 및 환영사, 곽용환 고령군수의 인사말, 김재구 고령군의장의 축사, 기념품 전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정강정 경주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주엑스포에서 고령군의 특색 있고 우수한 문화예술을 마음껏 선보이고 고령군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신라
한국 중국 일본 독일 태국 등 9개국 참가…25일까지 5일간학술포럼 소림사 무술공연 승시 연등제 영산재 등 행사 다채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야심차게 기획한 ‘세계불교문화대제전’이 21일 개막한다. 한국, 중국, 일본, 독일, 태국, 캄보디아, 몽골, 스리랑카, 라오스 등 9개국이 참가하는 세계불교문화대제전은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특별프로그램으로 25일까지 5일 동안 경주엑스포공원과 힐튼호텔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 행사는 경북도, 경주시, 대한불교 조계종, 불국사, 세계불교도우의회,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동국대 경주캠퍼스, 유네스코 등이 대거 후원한다. 세계불교문화대제전은 공식행사(개막식, 2011세계불교문화포럼)와 불교문화예술행사(3개국 불교무술공연, 승시와 연등제, 불교문화공연)로 구성된다. 김관용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은 “한국 불교문화의 보고인 경주에서 그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불교적 소통과 나눔을 통해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축제의 장을 연출할 것”이라며 “이 행사로 인해 경주문화엑스포의 브랜드 가치가 향상되고 사회·문화·경제적 효과 뿐 아니라 ‘문화경북’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