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의회사무처 직원 30여명과 함께 7월 25일(화) 비가 오락가락하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봉화군 지역에서 피해복구 활동을 실시했다. 농수산위원회는 앞서 지난 21일 역대급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본 봉화군 재산면·봉성면 및 영주시 조와동·봉현면의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농업인을 위로하는 한편, 집행부에 지원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등 조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날은 봉화군 춘양면 도심리를 직접 찾아 집중호우로 무너진 파프리카 시설하우스를 해체하고, 토사 및 흙탕물로 뒤덮힌 농경지를 정리하는 등의 복구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남영숙 위원장은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본 농업인들의 현실은 눈 뜨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다”며, “비록 우리의 조그만 도움이 농업인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7월 10일(월)부터 여름철 벼에 자주 발생하는 도열병, 문고병 등의 방제를 목적으로 아포읍, 개령면, 감문면 등 벼 주생산지에 대규모 공동방제를 750ha 시행했다. 김천시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이르고 긴 장마·집중호우 등으로 각종 병해충의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에 발맞추어 평년에 비해 열흘 정도 공동방제를 앞당겨 시행하여 벼 농가에 큰 호응을 얻었다. 전제등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 온난화 등으로 인해 농작물 병해충 발생량이 매년 증가하여 농가들이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면서 “올해도 벼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물에 적기적소 공동방제를 추진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김천시는 감문면을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어모면, 구성면 등 벼 주생산지를 대상으로 1,600ha를 차례대로 방제할 계획이며 다가오는 11월에는 양파 노균병 등의 조기 방제를 위한 공동방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구미국유림관리소 (소장 이철)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양인구 급증에 따른 산림 내 불법행위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7월 17일(월)부터 8월 31일(목)까지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산림특별사법경찰관, 청원산림보호직원, 산림보호지원단 등으로 구성된 특별 단속반을 편성하여 “先계도 後단속 원칙”에 따라 단속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산행, 야영 관련 불법행위 ▲산간계곡 내 불법 점유 및 불법 상업행위·시설 등 ▲임산물 불법 굴·채취 및 산림훼손 행위 ▲오물 및 쓰레기 투기 등 산림오염 행위 등으로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산림보호법, 산림자원의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산지관리법 등 관계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또한, 단속과 병행하여 산림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산림휴양지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수거할 예정이며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관련 현수막을 게시하여 국민들의 관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이철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온 국민이 함께 누려야 할 국유림 내 계곡을 한 개인의 불법행위로 인해 국민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대구시청과 함께 여름철을 맞이하여 7월 12일(수)부터 7월 26일(수)까지 장마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에는 다른 해와는 달리 장마철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합동점검반은 운영기간 동안 주유소 내 석유제품 보관탱크 내부로 빗물이 혼입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사업자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발생에 따른 소비자 피해에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먼저, 노후시설 등 관리가 요구되는 주유소를 선별, 직접 찾아가 수분지시약을 이용하여 지하저장탱크 내 석유제품 수분 혼입 여부 무료 분석, 품질관리 방법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합동점검반은 차량 연료 주유 후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한국석유관리원 소비자신고센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가 차량에 연료를 주유한 후 가짜석유제품이나 물과침전물 품질부적합 등의 불법 행위가 의심되면 주유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제시하고 전화(☎ 1588-5166)나 홈페이지(http://www.kpetro.or.kr)를 통해 신고 가능하고 신고업소를 즉각 검사 후 그 결과를 소비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
칠곡군이 6월 25일부터 7월1일까지 5박 7일간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에 파견한 해외 무역사절단이 실계약은 물론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 이번 성과는 김재욱 군수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참가업체의 치밀한 시장 조사와 열정의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칠곡군 해외무역 사절단은 89건 4216만 달러의 수출 상담액과 1225만 달러의 수출 MOU는 물론 1만 6670달러의 마중물 성격의 실계약을 체결했다. 김 군수는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이 부족할 수 있는 신뢰감 형성에 집중했다. 그는 현지 바이어들을 만나 “칠곡군이 기업과 제품의 우수성을 보증한다”며 상담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는 반드시 베트남과 태국에서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열정과 의지로 상담에 임했다. 기업인들은 호텔에 마련된 상담회장에만 머물지 않고 식사를 걸러 가며 현지 업체를 찾아가 적극적으로 자사 상품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했다. 유전 기자재를 생산하는 산동금속(주)은 300만 달러의 수출 MOU 계약을 체결하고 1차분으로 1만 6670달러의 실계약을 맺고 제품을 납품할 계획
올해는 6.25 전쟁 발발 73년, 정전(停戰) 70년이 되는 해로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한 가운데 경북도의회 배진석 의원(경주, 국민의힘)은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6.25 참전유공자 지원에 대하여 지역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 등 정책 지원의 형평성 확보를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배진석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발의된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통해 참전유공자를 예우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으나 제21대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라면서 “고령의 참전유공자들은 해마다 유명을 달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법률 개정 전까지는 경상북도가 지역 및 다른 유공자와 형평성을 고려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경상북도에서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은 월 10만 원으로 울산(11~14만 원), 세종(15만 원), 경남(7~12만 원), 제주(12~22만 원)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또한 경북 도내 23개 시군에서 지급하는 참전 명예수당도 각각 다른 상황이다. 경북의 참전명예수당은 도가 10만 원을 지원하고 23개 시군이 지급하는 금액에 따라 20만 원부터 최대 30
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김천시체육회 주최로 지난 6월 17일(토)부터 6월 18일(일)까지 양일간 열린 ‘제19회 김천시생활체육대회’가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6월 18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합스포츠타운 등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축구, 그라운드골프, 배구, 테니스 등 20개 종목과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3,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열전을 펼쳤다. 개회식 공연으로 김천시체조협회의 체조공연과 드림태권도 K-타이거즈 시범단의 아크로바틱한 태권도 퍼포먼스 공연, 김천시립국악단의 웅장한 대북공연이 펼쳐졌다.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 주신 관계자분들과 참석해주신 내빈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참가자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체육 발전을 위해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발전에 더욱 힘써 김천시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대회가 체육인들의 화합의 장이 되어 지역 사회의 유대감을 돈독히 할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관내 소상공인 및 외식업 희망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일환인 ‘청도군 청년 외식창업사관학교 - 청도군 특화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도군 청년외식창업사관학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인구소멸 문제에 대응하고, 청년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청도군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일환이다. ‘청도군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외식업 창업을 지원하는 ‘청도군 청년 외식창업사관학교’와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인 ‘로컬트래블러 시즌2’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로컬트래블러 시즌2’는 청년 인구 유입에 성공하고, 청년들에게 인기를 끈 2021년 ‘로컬트래블러 시즌1’에 이어 오는 하반기에 시행 예정이다. 청도군 주최, 더컴퍼니씨 협동조합(이사장 강은경)이 주관하는 「청도군 청년 외식창업사관학교」의 참여자 신청을 6월 7일부터 6월 25일까지 받으며, 모집을 통해 ‘청도군 청년외식창업사관학교’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찾아가는 Cafe in 청도(카페분야) : 카페음료·디저트 ▲찾아가는 Dining in 청도(식사류분야) : 브런치·식사류로 총 10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은 물론 일상의 삶에서도 보훈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6월 11일(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열린‘보훈가족 위로 공연’에서 짜장면 배달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는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정희용 국회의원, 인근 시군 보훈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청도읍 거연리가 최종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14억, 도비 1.4억, 군비 4.6억)을 확보하게 되었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안전·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주도해 마을에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기획·추진하고, 이를 정부가 지원하는 상향식 공모사업이다. 2027년까지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마을환경개선, 주택정비,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등 주요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청도읍 거연리는 주민 주도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노후주택, 방치된 공·폐가 및 재래식화장실 등 열악한 주거환경, 협소하고 포장 상태가 불량해 차량 진입이 불가한 마을안길, 미정비된 배수로 및 담장 등의 마을 취약 여건을 발굴하였다. 이후 수차례의 주민회의를 통해 의견 및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사업을 신청하게 되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확충, 노후주택 정비, 주민공동체 활성화로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