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독재자는 임페리움 때문에 권력 포기 못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세상에는 세 종류의 인간이 있다. (1) 말하지 않아도 그 뜻을 이해하는 사람. (2) 말을 해주면 이해하는 사람 (3)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한국을 이끌어 가는 정치 ‘리더’들은 어느 종류에 속할까? 적어도 리더라면 (1)에 속해야 한다. 만일 그 나라의 국민들이 편안하다면 당연히 지도자는 (1)에 속하는 사람일 것이다. 그런데 똑똑하고 다양한 지식과 넓은 안목과 깊은 생각을 가진 사람은 대한민국 정치라면 고개를 살래살래 흔들며 싫다 하고 다 그렇고 그런 사람이 정치판에 뛰어 든다. 그러다보니 국민들은 짜증이 난다. 그런데 세계에서 가장 짜증나게 사는 국민은 북한이 아닌가 싶다. 한 나라를 손안에 틀어쥐고 통치하는 독재자는 아무리 설명해 이해하지 못한다. 유럽에 전쟁의 먹구름이 감돌던 1938년 9월 히틀러와 대화를 통해 야망에 불타는 그와 대화를 해 볼려고 영국 수상 ‘네빌 쳄벌린’은 뮌헨으로 갔다. 히틀러와 평화협정도 맺었다. 그러나 그 이듬해 히틀러는 폴란드를 전격 침공했고, 제2차 세계대전의 막이 올랐다. 중국 대륙의 여러 나라 국가가 진시
日 신칸센 고속철 기관사 없는 무인화 작업에 착수 NHK(NEWS WEB 2024년 9월 12일)에 따르면 JR동일본(東日本) 회사는 2024년 9월 10일 신칸센 고속열차에 기관사가 승차하지 않고 자동으로 달리는 운전을 10년 후에는 본격화 한다고 발표 했다. JR회사는 이 계획을 현실화 하기 위해 기관사가 승차하지 않고 신칸센 고속열차를 자동으로 운전하는 연구에 들어가 2028년에는 구간 별로 자동운전을 시작한다. 1단계 구간은 조엔신칸센(上越新幹線)의 니이카타역(新瀉驛)과 나카오카역(長岡驛) 구간에서 시작하여 점차 확대하여 나간다. 기관사가 없는 신칸센 고속열차에는 사고나 재해 등이 발생할 때 승객이 신속히 대피하도록 안내하는 승무원이 승차한다. 연구가 완료되면 북대륙 신칸센(北大陸 新幹線)과 동북 신칸센(東北 新幹線) 전 구간을 자동으로 운전 한다. ( 보도 : 권우상 칼럼니스트 )
관절염 치료제 개발 허위광고 쇼핑몰 주의 해야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허위 광고하는 해외쇼핑몰이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는 이와 같은 광고를 통한 피해 사례가올해 5월 말 최초 접수 후 현재까지 총 21건이 접수됐다. 특히 상품 특성으로 인해 50대 이상 소비자에 피해가 집중됐다. 상담 사례를 보면 소비자는 ‘24. 6. 4. 인터넷 검색 중 유명 의사의 인터뷰 사진이 포함된광고를 보고 ’PharmaFlex RX‘ 6개월 분을 미화 212.05달러에 구매함. 결제 직후 소비자는 이상함을 느끼고 판매자에게 주문 취소를 요청했으나 72시간 내 답변하겠다는 자동응답 회신만 받았다. 소비자가 상품 확인을 위해 다시 광고에 접속해 보고자 했으나 다른 사이트로 접속되어 확인이 불가능했다. ㅇ기사형 광고를 거짓으로 꾸며 소비자의 착각을 유도해 해당 쇼핑몰은 유튜브에 공개된 홍혜걸 대표와 이국종 원장의 인터뷰 화면을 짜깁기하여 마치 이국종 원장이 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한 것처럼 광고했다. 특히 광고라는 표시 없이 포털사이트의 뉴스 화면 구성을 도용해서 소비자의 착각을 유도했다. ㅇ피해 소비자가 w
권우상 명리학자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28) ㅇ뱀띠 11월생 = 깊은 상상력과 예민한 관찰력이 있으며 매사에 신중하고 남다른 육감과 손재주를 지니고 있으며 이해력이 빨라 다방면으로 아는 것이 많다. 평생을 통하여 질병이 많이 따르고 부부궁에 풍파살이 있어 다툼이 자주 일어나며 이혼에 이르기도 한다. 특히 넘치는 욕심을 내어 투기를 하거나 동업을 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22살-24살에는 애인을 만나 사랑을 경험하게 될 운세이다. 사주가 아주 약한 신태약 사주가 아니면 어딜 가도 식복이 있어 먹고 사는데는 걱정이 없다. 26살-28살에는 시험에 합격하거나 직장을 얻게 될 운세다. 30살-32살에는 몸에 질병이 따르거나 망신수 있으니 각별히 이성문제에 조심해야 한다. 34살-37살에는 머무는 곳에서 이동, 변동을 하거나 외국에 다녀올 운세이다. 38살- 40살에는 병액수가 들어 있으니 운전조심, 차조심, 건강 조심을 해야 한다. 42살- 44살에는 가정에 경사가 있거나 조그마한 소망을 이룰 운세다. 금전대여, 부동산투기, 어음활인, 주식투자, 낙찰계, 동업 등은 실패수 따른다. 대체적으로 재물은 동서남북 어디를 가도 따르며 인덕이 별로 없어 가끔 배신을 당
조선왕조~삼국시대 재미있는 짧은 야화 (13) 글 : 권우상 한 봇짐장수가 저녁 주막에서 암탉 한 마리를 삶아 먹고 이튿날 아침 봇짐장수는 주막집 주인에게 돌아올 때 숙박료와 암탉 값을 계산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석달 후 봇짐장수가 주막에 와서 숙박료와 암탉값을 묻자, 주인은 주판을 퉁기더니 “이백냥이 올시다” “뭐라구요? 이백냥이라니..” “당신은 석달전에 암탉 한 마리를 먹었소. 그 암탉이 지금까지 살아 있었다면 적어도 달걀 칠팔십 개는 낳았을 거구, 그 달걀을 부하시키면 칠팔십 마리 병아리가 되었을 것이오. 그래도 안면을 봐서 숙박료는 받지 않는 것이오” 봇짐장수는 주인과 다투다가 관청에 상소를 올렸다. 내용을 다 듣고난 원님은 주막집 주인의 손을 들어 주었다. 봇짐장수는 원님의 엉터리 판결에 “그러시다면 제가 내일 돈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그동안 나으리 판결이 지당한가를 다시 생각해 보시길 바람니다” 이튿날 원님과 주막집 주인은 봇짐장수가 돈을 가지고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저녁 때가 되어 봇짐장수가 나타났다. “왜 이렇게 늦었는가?” “예, 오늘같은 좋은 날씨에 보리를 심으려고 보리 종자를 삶다보니 그만 늦었소이다” 원님은 노발대발 하면서
소비자원, 온라인 판매 어린이제품 유해물질 검출 최근 해외 어린이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유해물질이 함유된 어린이제품이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아동·유아용품의 해외직접구매액은 2024년 상반기 약 664억으로 지난해 전체의 약 72%에 달하자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해외구매대행 어린이제품 27개를 대상으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CMIT, MIT),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중금속(카드뮴, 납) 등의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ㅇ전동완구 7개, 물놀이용품 10개, 액체완구(비눗방울, 핑거페인트) 10개이다. 조사대상 27개 중 10개 제품에서 유해물질 검출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에 따라 해외구매대행 어린이제품은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 및 품목별 안전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무선조종 자동차 등 전동완구 3개 제품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및 납 기준치를 각각 51~79배, 7~11배 초과했고, 튜브 등 물놀이 용품 1개 제품은 프탈레이트계가소제 기준치를 269배, 1개 제품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및 카드뮴 기준치를 각각 194배, 3배
칼럼 실연 당해 복수심에서 발명한 양말기계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영국 산업계의 저명한 창업자 중에서 양말 편직기의 발명가 ‘월리엄 리(williaam lee)’와 보빈 레이스 편직기 발명가 ‘존 히스코트(john heathcoat)’도 훌륭한 기계 기술과 끈기를 가진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들의 노력으로 인해 노팅엄과 그 인근 지역 사람들에게 엄청난 일자리가 제공되었다. 양말 편직기를 발명하게 된 정황에 대해서는 상반된 이야기가 많이 전해지고 있지만 발명가는 ‘월리엄 리’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는 1563년 노팅엄에서 12미터 가량 떨어진 우드보로라는 마을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소규모 자작농의 장남이었다는 말도 있고 어린시절 빈곤에 시달려야 했던 가난한 학자였다는 설도 전해지고 있다. 그는 1579년 5월 케임브리지대학교 그리스도 대학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가 세인트존스대학으로 옮겨 1583년경 학사 학위를 받았다고 한다. 양말 편직기를 발명할 당시 ‘월리엄 리’는 노팅엄 부근 캘버턴에서 부목사로 목회 활동을 하고 있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편직기 발명의 기원이 실연(失戀) 때문이었다고 한다. ‘월리엄 리’는 그 마을의 젊은 처
권우상 명리학자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26) 정직하거나 교만하지 않고 욕심이 없고 구차하지 않은 사람은 중화의 올바른 기(氣)로 태어난다. 만약 일간(日干)이 신약한 사람이 왕지 외의 운에서 부귀를 얻고 신왕한 사람이 약지에서 부귀를 얻는 것은 사주에서의 결함을 운에서 메워준 것으로서 (#) 정재 편재가 가벼운데 비견 겁재가 두텁거나 (#) 정관 편관이 쇠한데 상관 식신이 왕강하거나 (#) 칠살(七殺)이 강력한데 제하는 식신 상관이 약하거나 (#) 제하는 식신 상관이 강하고 칠살(七殺)이 약하거나 하는 것은 중화(中和)를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때 그 기(氣)를 제하거나 도와주면 순정하여 일약 발복하게 된다. 사주에 결함이 있는데도 운 또한 어긋나거나 도와주지 않으면 남자의 경우 처자식이나 재복(財福)이 모두 부족하거나 재난이 따르게 된다. 만일에 재(財)가 가볍고 비견 겁재가 무겁고 두터우면 비견 겁재인 형제 누이들이 재(財)인 처(妻)나 재물을 겁탈하게 될 것이니 재앙이 불을 보듯 뻔할 것이며, 칠살이 약한데 식신 상관의 재(財)가 강력하면 칠살은 자녀 및 직업으로 봐서 그에 따르는 우환이 일어날 것이며 정관이 쇠하고 상관이 왕하면 정관은 관직 및 명예
권우상 명작 동시 = 시골 장터 시골 장터 바람 없는 따뜻한 날 시골 장터를 간다 아빠가 운전하는 자동차에 설레이는 마음 가득 실으니 구수한 숭늉 맛보다 시골 냄새가 구수하다 “골라 골라 삼천원” “골라 잡아 오천원” 흥겨운 아저씨의 목소리 들으며 장터를 천천히 돌아 하늘 나라에 간 할머니가 손자 용돈 주느라 산나물 한 소쿠리를 놓고 앉으셨고 담배 연기에 근심을 쫓아내던 할아버지도 서 계셨다 콩기름 냄새 풍기는 고추전 파전에 군침이 입가에 맴도는 골목 손칼 국수집 칼질 소리를 따라 시골 장터를 세 바뀌나 돈다 도시 인심에 쫓겨나 농촌 마을이 그리워지는 시골 장터. ㅇ 아동문학가. ㅇ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 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조선왕조~삼국시대 재미있는 짧은 야화 (13) 글 : 권우상 한 봇짐장수가 저녁 주막에서 암탉 한 마리를 삶아 먹고 이튿날 아침 봇짐장수는 주막집 주인에게 돌아올 때 숙박료와 암탉 값을 계산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석달 후 봇짐장수가 주막에 와서 숙박료와 암탉값을 묻자, 주인은 주판을 퉁기더니 “이백냥이 올시다” “뭐라구요? 이백냥이라니..” “당신은 석달전에 암탉 한 마리를 먹었소. 그 암탉이 지금까지 살아 있었다면 적어도 달걀 칠팔십 개는 낳았을 거구, 그 달걀을 부하시키면 칠팔십 마리 병아리가 되었을 것이오. 그래도 안면을 봐서 숙박료는 받지 않는 것이오” 봇짐장수는 주인과 다투다가 관청에 상소를 올렸다. 내용을 다 듣고난 원님은 주막집 주인의 손을 들어 주었다. 봇짐장수는 원님의 엉터리 판결에 “그러시다면 제가 내일 돈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그동안 나으리 판결이 지당한가를 다시 생각해 보시길 바람니다” 이튿날 원님과 주막집 주인은 봇짐장수가 돈을 가지고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저녁 때가 되어 봇짐장수가 나타났다. “왜 이렇게 늦었는가?” “예, 오늘같은 좋은 날씨에 보리를 심으려고 보리 종자를 삶다보니 그만 늦었소이다” 원님은 노발대발 하면서
칼럼 부부가 다투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부부가 서로 다투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은 없을까? 워치타워성서협회가 발행하는 파수대에 따르면 결혼을 제정하신 분은 하느님이시므로, 그분의 말씀인 성서에서 이 문제에 대해 무엇이라고 알려 주는지 검토해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한다. 대다수의 부부들은 서로를 대할 때 사랑과 친절을 나타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성서에서는 현실을 이렇게 지적한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하느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 흔히 남편과 아내는 의사를 전달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 많은 경우, 한쪽 배우자는 의견 차이에 대해 길게 의논하고 싶어 하는 반면, 다른 쪽 배우자는 대립하기를 싫어하고 문제를 회피하고 싶어 할지 모른다. 어떤 때는 어느 한쪽이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면 할수록 상대방은 더욱더 그 문제를 회피하려고 한다. 생각해 볼 만한 또 다른 요소는 각자 자라 온 집안 분위기 때문에 부부의 의사소통 방식에 대해 자기 나름의 생각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연구가들이 알아낸 바에 따르면, 결혼 생활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알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지표는 부부가 얼마나 자주 서로에게 사
권우상 명작 중편소설 = 천강홍의장군 <12> 천강홍의장군 더구나 원균은 경상순찰사로부터 공격명령을 받았지만 두려운 마음에 맞서 싸우지 못하고 곧 바로 곤양으로 도주했습니다. 이처럼 나라를 지켜야 하는 장군들이 지레 겁을 먹고 도망치기가 바쁘다 보니 일본군은 상륙하자 곧바로 파죽지세로 한양(漢陽)을 향해 북으로 진격했습니다. 경남 의령의 정암진과 세간리에 지휘 본부를 둔 곽재우 장군의 휘하 상군 의병부대는 함안 부근 산속에 매복하여 왜군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었고, 하군 의병은 거창쪽에서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하군 의병이 거창에 진을 친 것은 기습공격이 유리한 소백산 줄기를 등에 엎고 유격전을 펼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거창을 지나면 청도를 거쳐 합천에 진입할 수 있기 때문에 거창에서 일본군을 섬멸할 계획이었습니다. 이런 계획은 곽재우 장군이 일본군의 예상 진로를 미리 파악하여 곽필승 부장군과 의논하여 결정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정탐병을 파견하여 일본군의 동향을 파악하였습니다. 전쟁이 시작된지 10여일 만에 ‘야스사카 야수하루(脇坂安治)’가 이끄는 일본군 1,500명이 함안으로 진입했습니다. 그러자 곽재우 장군 의병부대는 기습 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