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토)

  • 맑음동두천 14.6℃
  • 맑음강릉 19.6℃
  • 맑음서울 15.0℃
  • 맑음대전 15.6℃
  • 맑음대구 16.8℃
  • 맑음울산 17.5℃
  • 맑음광주 16.1℃
  • 맑음부산 17.7℃
  • 맑음고창 15.8℃
  • 맑음제주 18.4℃
  • 맑음강화 14.5℃
  • 맑음보은 14.3℃
  • 맑음금산 16.7℃
  • 맑음강진군 17.1℃
  • 맑음경주시 18.7℃
  • 맑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자연속에 예술이 가득하네!

김천시 드림스타트 아동 자산공원에서 정서계발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4월 24일(토) 김천의 중심에 위치한 자산공원 일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25명과 봉사자 8명 등 33명이 함께한 가운데 벽화감상 및 시낭송 행사를 가졌다.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예술을 접함으로써 아동들의 감성계발과 창의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어린이들이 유년기에 고향에 대한 추억과 애착심을 가슴속 깊이 간직케 해 장래 어른이 되면 지역을 생각할 수 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계획됐다.

성내동과 모암동 일원에 조성된 벽화거리를 지나며 부모님들의 어릴적 모습과 집과 대문 그리고 담장과 어우러진 각양각색의 그림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었다.

최근 김천시에서 조성한 자산공원 오솔길을 거닐며 시화대의 시를 감상하고 자원봉사자의 시 낭송을 들으며 멋진 시상(詩想)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충혼탑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에 대해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묵념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예술관람을 마친 모암초등학교 윤지원 학생은 “우리(김천)시에 이렇게 좋은 데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

담장에 그린 벽화는 진짜인 듯 잘 그려져 있고 공원 오솔길에 군데군데 설치한 시화대의 시를 감상하니 참 좋았다. 오래된 김천의 사진과 멀리 펼쳐진 현재의 모습을 보며 앞날을 생각도 해 볼 수 있어 너무나 좋다. 시간이 나면 친구들과 가족과 한 번 더 오겠다”며 들뜻 모습이었다.

드림스타트 자원봉사자 김춘선씨는 “쉬는 토요일에 야외에 나와서 아동들이 우리지역의 멋진 예술작품을 보면서 건강하고 활달한 모습의 아동들을 보니 대견스럽기만 하다”고 했다.

김천시 드림스타트센터는 12세 미만의 저소득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공적 전달체계 중심의 지역사회 건강, 복지, 보육 기관과 협력·연계 체계를 구축하여 수요자의 실제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천시는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사전 예방적인 통합서비스 지원체계를 도입하여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능력 등 전인적 발달지원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