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조사료 생산만이 구미의 축산업 경쟁력을 높인다.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4월 16일 구미칠곡축협 3층 회의실에서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위해 관계 공무원, 조사료단지 회원, 축협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료생산단지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 동안 구미시는 고품질 축산물생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2001년 조사료생산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조사료단지를 2008년도 7개소를, 2009년도 12개소, 올해는 6개소를 선정하였고, 현재는 총 33개소를 운영중에 있다. 구미시의 2010년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은 전년보다 470ha 이상 증가한 1,322ha으로 16억여원을 지원하게 되는데, 동계작물은 톤당 6만원, 하계작물은 톤당 2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양질의 조사료생산을 위해 조사료장비 지원, 사료작물 종자대 지원, 사일리지 첨가제 지원 등 10종의 사업에, 총사업비 4,917백만원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사료간담회에서는 사일리지 공급가격 책정과 조사료 관련 주요사업 소개 및 사업추진 시 유의사항, 농가의견 수렴 순으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영배 유통축산과장은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인한 사료작물의 생육 불량으로 조사료 생산의 차질이 우려되니 사료포의 철저한 관리뿐만 아니라 지난 4. 9일에 인천시 강화군서 발생한 구제역이 우리 관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완벽한 축사소독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