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애멸구 보독충률은 28%로 전년 9.3% 2008년 4.6%에 비해 크게 높고 애멸구 밀도 역시 높아 벼 줄무늬잎마름병이 대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벼 줄무늬잎마름병은 1935년 낙동강변에서 발생하여 피해가 많았으며 1964년이후는 발생이 적었으나 2001년부터 경기, 인천, 부안 등 남서해안에 많이 발생하였다. 바이러스 병원체를 가진 애멸구가 벼를 흡즙하여 병을 전염시키며 1년에 5회 발생하고 한번에 약 400개의 알을 낳는데 애멸구가 한번 바이러스를 가지게 되면 계속 병을 전염시키고 다음에 알에서 깨어난 애멸구도 병을 옮기게 된다. 전국적인 발생을 보면 2002년 2,804ha, 2009년 21,541ha로 김포, 강화, 서산, 태안, 김제지역 등에서 많이 발생하였으며, 우리지역에는 고아 예강들에서 발생이 되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벼 줄무늬잎마름병 방제 요령은 병에 강한 화영벼, 주남벼, 호품벼, 풍미1호, 칠보벼 등을 재배하고 육묘시 육묘장에 방충망을 씌워 애멸구를 차단하여 주고 이앙하는 날 입제농약을 육묘상자당 50g정도 살포하여주며 적기에 모내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