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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작물 천적을 활용한 병해충방제 33억원 투자

딸기, 토마토 등 9개 작물을 재배하는 시설원예 626ha 대상

경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시설원예작물의 병해충방제방법을 합성농약에 의한 방제방법을 천적을 활용한 생물적 방제방법으로 전환하여 농약의 사용량을 줄이고,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금년에는 도내 시설온실 626ha에 대하여 33억원을 투자, "천적 활용 원예작물 병해충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천적 활용 원예작물 병해충 방제사업의 대상자는 딸기, 토마토 등 원예를 재배하는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이며, 지원대상 작물은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고추(피망), 오이, 멜론, 포도, 수박, 참외 등 9개 작물이다.

지원자격과 요건은 천적을 활용하여 병해충방제가 가능할 정도의 환경을 관리 할 수 있는 3,000㎡ 이상의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다만, 집단화된 원예단지에 속해 있는 다수농가가 천적활용 해충방제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3,000㎡ 미만의 시설재배농가도 지원이 가능하다.

대상작물별 지원기준은 ha당 딸기 6백만원, 토마토 7백만원, 파프리카 13백만원, 고추 7.3백만원, 오이 7.2백만원, 멜론 6.5백만원, 포도 5.1백만원, 수박 6.1백만원, 참외 6.7백만원 등이다.

천적방제는 초기에 방제비용이 많이 드는 점을 감안, 방제초기에만 3년간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그 이후에는 농업인의 자체 부담으로 방제를 유도하고 있다.

2010년 올해 경북도내 천적활용 병해충방제지원 사업량은 총 626ha로 고령 213ha, 문경이 90ha, 성주 59ha, 안동 58ha, 김천 44ha 등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천적을 활용한 시설원예작물의 병해충방제는 합성농약의 사용량을 줄이는 동시에,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들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가의 소득증대와 노동력 절감, 농약피해로부터 농업인의 건강보호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므로 앞으로도 천적 활용 해충방제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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