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전국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보고대회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3.18 ~ 3.19까지 대구시 북구 소재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개최되며, 200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추진경과 및 주요결과가 발표된 후 각 시·도 단위별로 2일간에 걸쳐 발표될 예정이다. 경북도의 200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9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도내 19세 이상 주민 11,270가구 총 22,287명(보건소당 900명)에 대하여 130여명의 조사원이 주민의 흡연율, 음주율, 비만 및 체중조절, 질병이환 등 303개항목을 직접 방문 조사하였다. 영남대학교 등 지역 4개 대학에 위탁 실시하였고 조사후에도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질평가를 통해 조사자료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제고했다. 통계청의 2005년 추계인구를 표준인구로 하여, 지역별 결과를 전국의 인구구조로 보정하여 표준화율로 재산출하여 시군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역간 변이에 대한 심층분석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이 조사는 시·군 단위의 고유의 건강통계로서의 의의를 가지며 각 보건소에서는 시·군별 통계집 형태로 최종 결과를 공포할 예정이다. 김장주 경상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보건소에서는 주민의 건강향상 프로그램의 개발과 평가를 실시하고, 도에서는 보건소간 건강수준을 파악하여 보건소에 부족한 프로그램을 지원 하는 등 지역주민의 금연예방사업, 절주사업, 비만예방 등 개인의 생활습관 개선사업 추진과 지역보건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 할 계획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