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후 농업·농촌을 상상해 보자!”는 제목으로 진행된 특강에서는 농촌총각 10명중 4명이 외국여성과 결혼하는 등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에 이들을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노력을 기울일 것과 녹색성장 산업으로서의 농업 환경변화,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대처방안, 탄소 포인트 표시제 의무화 등 변화를 이해하고 적극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2월 26일, 입학식 이후로 칠곡군의 주요 품목인 한우와 참외에 대한 농업현장애로 기술 해결과 이론 체계화를 목표로, 년 23회, 총 100시간동안 진행중인 이번 교육은 과정별 강의주제와 강사를 과정별 학생과 함께 선정하고, 또한 교육시간을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농사일 지장이 적은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실시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 진행으로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혜철 (약목면 덕산리 60세)씨는 "시대가 하도 빨리 변하니까 농업인들도 가만히 앉아있으면 안된다"며 "낮에 일하고 피곤한 몸으로 밤 늦게까지 책상에 있아 있는게 힘들지만 그래도 배우는게 즐겁다"고 말했다. (문의처 : 974-1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