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생들은 원호5리 새마을부녀회에서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계란을 판매한 수익금과 재활용품수집보상금을 모아 마련한 후원금으로 월 5만원씩 이번에 졸업할 때까지 꾸준히 지원해 주었다. 회장 이선자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꿈을 위해 전진하는 학생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학생의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김사기 고아읍장은 날로 각박해지는 요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원호5리 새마을부녀회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더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일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