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설 제수용품 구입을 위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1일부터 2월 12일까지 2주간을 전통시장 이용기간으로 정하고, 설 제수용품은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도록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급 기관단체, 기업체 임직원, 전 시민을 대상으로 협조공문 발송과 현수막게첨, 지역신문 게제 등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이번 "전통시장 가는 날"에는 간부공무원이 직접 직원 및 가족과 함께 설 대목장날인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관내 전통시장인 황금, 평화, 감호, 중앙시장 등에서 김천사랑 상품권을 구입하여 설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하는 등 장보기 투어와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도 실시한다. 이번 설 전통시장 제수용품 구매 행사는 시민들에게는 품질 좋은 제수용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게 되어 가계부담도 줄여 주고 영세한 전통시장의 상인들에게는 활력과 경기회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시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진다. 그동안 시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7차례에 걸쳐 43억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발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해 왔으며 금년도에도 15억원 상당의 상품권을 추가 발행하여 전통시장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천시는 2009년까지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쇼핑환경 개선을 위하여 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아케이드와 주차장설치 등 많은 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무한경쟁사회에서 전통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먼저 상인들의 의식전환과 친절서비스가 최우선이라고 전재하고 앞으로 전통시장 상인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