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대형화재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어 구조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건물의 피난계단 장애, 방화문 폐쇄 또는 변경행위, 소화기·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실태와 소방시설 전원장치 차단, 소방 활동 장애요인제거, 보일러·난로·가스·전기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합동점검반은 전통시장 내 소방통로 안내선 무시, 불법좌판과 불법주차 등 화재에 대한 안전 불감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평상시 준수사항을 계도하는 한편, 소화기, 소화전 등 소방시설 사용요령과 초기 대응방법, 안전교육을 병행하여 상인들이 화재발생 시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수 인명 피해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책임자를 지정 운영토록 지도하고 시장 내 화재 위험시설을 전면 점검하여 건축·전기·가스 관련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기관 통보 후 시정을 완료하는 등 전통시장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2010년 1월 중에도 2차 합동점검과 안전교육을 병행하여 전통시장 상인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의식변화와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