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 따르면 3일 오후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박보생 시장과 대한미용사회김천시지부장, 김천시떡류임가공식용유협회장, 김천시화원협회장, 김천시제과협회장, 김천시안경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이용고객 요금할인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김천시민들은 자전거이용고객 할인업소에 자전거를 타고 방문하게 되면 이용금액의 5%~10%의 할인을 받게 된다. 시민입장에서는 운동도 하며, 요금할인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된다. 그리고 할인제 참여업소 또한 자전거를 이용한 시민들이 평상시보다 많이 방문하게 되면 매출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 입장에서도 도심지내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어 이번 할인제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 자전거이용고객 요금할인제를 시작으로 자전거전용도로 구축, 자전거보관대 증설, 인도턱낮추기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 있도록 자전거기반시설 확충에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전거이용고객 요금할인제에 참여한 상가는 총140개에 달하며, 참여업소 입구에는 "자전거이용고객 요금할인업소"라는 표찰이 붙어 있어 이용하는 시민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다. 또한 공공장소에 부착된 홍보포스터와 전단지를 통해서도 알아볼 수 있으며, 읍면동사무소를 통해서도 참여업소 현황을 알 수 있다. 한편 김천시는 앞으로도 더 많은 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자전거이용고객 요금할인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시민들은 자전거를 이용한 혜택을 폭넓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전거이용고객 요금할인제를 계기로 김천시는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추진과 녹색성장 선도도시 김천조성을 자전거와 함께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