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가 까다롭다는 ‘거봉’포도 당도를 23도 까지 올리는 독특한 기술을 가진 왜관 등태 포도작목반. "찬바람이 불어야 당도가 오르고 숙성하여 거봉포도 제 맛이 나지요. 향기가 듬뿍벤 단맛의 과즙이 줄줄 흐르는 포도"라며 이규주(52세, 작목반장)씨는 올해 3회째 열리는 도시소비자 초청 잔치를 포도알처럼 탱글탱글하게 준비 하였다. "한마디로 등태거봉포도잔체에 오시셔 포도 실컷 드시고 포도밭에서 한 송이가 한 아름되는 거봉 포도를 따보시는 재미에 푹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당일 행사장에선 ‘포도즉석 경매, 포도 먹기, 포도노래자랑, 포도막걸리 시식 등 가족과 같이 즐기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번 포도체험잔치는 친환경농산물 직거래를 하고 있는 ‘칠곡장이네(www. 77jang. com)’와 칠곡농촌체험관광 연구회가 협력하여 포도작목반원들 스스로 준비한다. 특히 이번행사에 참여하면 12월 초에 열릴 ‘김장김치 체험잔치’에 참가하여 칠곡우수농산물로 담근 김장김치를 연가에 구입할 수 있다. 칠곡군(군수 배상도)에서는 대도시 접근성이 좋은 잇 점을 활용, 도시소비자들이 많이 참여하는 도시농업을 확대 육성키 위한 계획을 농촌진흥청과 협의 중에 있다. 행사문의 : 칠곡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담당 황석재(019-305-20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