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전국 최초 칠곡군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 20호 전 농가가 HACCP 인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위해요소 중점관리 시스템(HACCP)이란 식품의 원재료 생산 에서 부터 제조, 가공, 보존, 조리 및 유통단계를 거쳐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위해 물질이 해당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규명하고 이들 위해요소 중에서 최종 제품에 결정적으로 위해를 줄 수 있는 공정, 지점에서 해당 위해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위생관리 시스템이다. 최근 쇠고기 파동과 한∙미 FTA 체결 등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어느 시기보다 높아져 식품의 위생 및 안전의 인식과 시스템을 쇠고기에도 도입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칠곡군(군수 배상도)은 “정부는 국민의 HACCP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을 인지하고 HACCP에 대한 농장의 동기 부여를 위해 적극적이고 조직적인 대국민 홍보와 HACCP 시스템이 잘 정착될 수 있는 정책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연 대표농가는 “시범농가 20호는 한우 HACCP 인증을 받기 위해 전문컨설팅기관에서 주간에는 한우를 돌보고 야간에 20주간 교육을 받는 주경야독을 실천하고 방역 안개분시설 등 기자재를 HACCP 노력하여 시범농가 20호 전원이 HACCP 인증을 취득해 매우 기쁘며 또한 한우 축사의 철저한 위생관리로 칠곡군 공동 브랜드 육성 및 안정성 고급육을 생산하는 한우 직판장을 개설할 계획”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