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세 번째 맞는 이번 행사는 닭을 불러 모을 때 "구구"라고 불렀던 점에 착안한 농수산식품부에서 닭고기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하여 매년 9월 9일을 “모두 불러 닭고기와 계란 요리를 먹는 날”로 정하여 닭고기 먹기 행사를 가진다. 이날은 칠곡군산란계연구회에서도 구구데이(닭의 날) 시식회 및 소비촉진 행사를 할 예정인데 그동안 AI의 모진 바람을 맞고 울상이던 육계와 산란계 농가들은 회복된 계란, 육계가격뿐만 아니라 이날의 행사를 통하여 조금이나마 얼굴에 웃음을 지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칠곡군(배상도 칠곡군수)은 “우리 군은 산란계·육계 등의 조류 사육규모가 400여 호에 25십만수를 사육하는 지역으로 닭고기·계란의 시식회 및 소비 촉진행사를 통하여 양계산업 발전을 도모코자 행사를 개최한다” 며 “앞으로 헛개나무 분말과 미생물을 사료에 첨가하여 기능성 닭고기를 생산하고 축사 환경을 자동화하여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닭고기, 계란 소비 촉진 행사는 농촌진흥청, 산란계 연구회, 축산연합회, 칠곡군농업기술센터 공동주관으로 개최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