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정기총회에서 휴경지 경작사업이 올해의 주요 추진사업으로 의결됨에 따라 덕곡동 255번지 일원(호동마을 뒤) 4,000㎡정도 휴경지를 임대하여 올해 봄부터 벼농사 경작을 위한 준비작업을 마친 후 이번에 모내기를 하게 되었다. 한창 바쁜 농사철인데도 불구하고 각자의 농사일을 제쳐두고 참석한 지도자들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이웃을 돕는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휴경지 경작사업을 앞장서 추진한 감천면 새마을협의회장은 오늘의 작업이 연말 불우이웃을 위한 마음의 선물로 결실 맺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재경 감천면장은 더불어 사는 이런 행사들이 지역화합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