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선하)은 4월 30일(목) 김천역 광장에서 2009년 장애인식개선캠페인 및 장애인취업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오후 2시 30분부터 실시된 이번 행사는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및 시 관계자, 도의회 의원을 비롯하여 지역 사업체 10곳과 자원봉사자 250명, 지역 장애인 150명, 지역 시민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오후 2시 30분부터 실시된 인식개선캠페인은 지역 시민들의 장애인식태도 조사를 위한 OX 퀴즈와 휠체어장애인과 눈높이를 맞추고 그들도 우리의 이웃이라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는 프리허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사물놀이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졌다. 오후 3시 30부터는 박보생 김천시장, 박일정 김천시의회 의장,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황성모 김천경찰서장 등 지역의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을 실시하였다. 한편 박보생 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개개인의 장애보다 더욱 극복이 어려운 것은 편견에 의한 사회의 장애임”을 강조하였으며 장애인식 개선캠페인을 통해 잘못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는 데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개회식 후에는 모든 행사 참여자가 2개 조로 나뉘어 김천역을 출발하여 시민탑을 기점으로 돌아오는 제 1코스와 김천역에서 황금시장, 대한교통을 거쳐 김천역으로 돌아오는 제 2코스로 가두행진을 하며 지역 사회에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구호제창, 장애인식개선 관련 리플렛 배포 등을 실시하였다. 한편 오후 3시부터 인식개선캠페인과 함께 실시 된 장애인취업박람회는 어려운 경기로 인해 취업에 있어 더욱 더 어려운 환경에 있을 수 밖에 없는 지역 장애인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 업체 11곳이 참여하여 지역기업들의 훈훈한 정을 엿볼 수 있었다. 개관 4년째를 맞이한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장애인들이 사회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역사회의 그릇된 편견과 인식으로 제약을 받는 일이 없도록 지역사회에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