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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동해안 고수온 대응 양식장 방문

포항 지역양식장 대응상황 점검 및 양식 어업인 격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8월 5일(목)  포항시 남구 구룡포 지역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하면서 어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매년 반복되는 고수온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연안 시군 중 양식업 비중이 높은 포항지역의 양식현장을 둘러보고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경북도내에는 육상양식 64개소, 가두리 12개소, 축제식 5개소에 강도다리, 넙치, 조피볼락 등 총 1700만 마리의 어류를 양식하고 있다.

지난 7월 24일(토)부터 현재까지 포항 9개소 넙치·강도다리 12만 3430마리, 영덕 4개소 강도다리 1만 2590마리, 울진 2개소 강도다리 8만 7963마리 등 총 15개소에서 22만 3983마리가 폐사해 15억 18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고수온으로 양식어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식어류 조기 출하 유도 및 실시간 수온 정보를 어업인, 관계 공무원 등 1200명에게 SNS와 문자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수온 대응을 위해 7개 사업 31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고, 긴급방제비 국비 1억 원을 추가 확보해 시군에 교부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메뉴얼에 따라 자기어장 지키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면서, “경북도에서도 시 군과 협력해 저층해수 취수라인시설, 냉각기, 이상 수온 경보시스템 등 양식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확대 보급해 피해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조기출하 등 사육밀도 줄이기, 육상수조 취수중단, 급이조절 등

 

한편,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7월 24일(토) 경북 동해안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만약 바닷물 수온이 28℃이상으로 3일 이상 지속되면 ‘경보’로 격상해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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