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올해 1월부터 본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59개소 청사시설에 운영 중인 전화출입명부 서비스를 오는 4월 19일(월)부터 관내 유흥업소 등 이용자 밀집도가 높은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전화출입명부 서비스는 이용자가 각 사업장에 부여된 고유 전화번호(080-296-0000)로 전화를 걸면 전화번호와 방문일시가 자동으로 저장되는 시스템으로 수집된 정보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감염병 역학 조사용으로 4주간 보관됐다가 자동 폐기되며, 통화료는 구미시에서 전액 부담한다.
이번 전화출입명부 서비스 확대시행으로 그동안 제기됐던 수기 출입명부의 개인정보유출과 허위기록 방지 및 정보취약계층의 QR코드 사용 애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방역기관에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로 코로나19 확산세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구미시는 전화출입명부 홍보물과 스티커를 제작하여 이용자가 잘 식별할 수 있는 출입구와 테이블 등에 부착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안풍엽 정보통신과장은 “쉽고 편리한 출입등록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 전화출입명부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여 시민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시민의식이 제고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