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은 ‘비만 및 음주예방 지도자교육’, ‘2009년 건강반올림시범학교 사업 설명’, ‘시범학교 운영에 대한 의견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구미보건소에서는 워크숍 종료후 2009년 건강반올림 시범학교 운영에 필요한 운동과 아침밥먹기 등 건강증진 패널을 학교별로 2개씩 10개 시범학교에 제작․배부하였다. 워크숍의 ‘비만 및 음주예방 지도자교육’ 특강을 맡은 구미강동병원 가정의학과 김도균 과장은 소아비만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린이 기호식품의 열량비교와 함께 열량 섭취를 줄이는 방법과 건전한 음주법을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술자리에서 술을 피하는 4훈 6계를 강조하여 교육대상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건강반올림 시범학교는 구미보건소가 지난해부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행태개선사업으로 10개 시범학교을 지정하여, 운동, 영양, 비만, 음주예방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초등학생의 건강생활 실천 및 건강생활 습관 교정으로 초등학생들의 건강을 반올림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줄넘기의 날’ 지정 운영, 줄넘기 지도자 교육, 줄넘기 대회 개최 등으로 줄넘기운동을 보급하고, 저학년 중심의 인형극과 고학년 중심의 집합교육으로 진행되는 삼식(결식, 편식, 과식)이 예방 식습관 교육과 비만아동에 대하여 월 1회 6개월간 방문하여 상담·관리하는 체중 반내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학년 중심의 음주예방 교육 등으로 2009년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원경 구미보건소장은 “2008년 건강반올림 시범학교 운영의 미비점 보완 및 학교의 건의사항을 2009년 사업에 최대한 반영하여, 지역 초등학생들의 건강 행태개선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