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행사는 마을 주민들이 모여 효시범마을 지정을 축하하고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에 보답하는 자리로 12․13통에서는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도량동은 야은 길재 선생께서 후학을 양성했던 역사적 의미가 깊은 지역으로 특히 12·13통은 노인공경 사상이 뛰어나며 어르신들의 마을에 대한 관심과 애착이 남다른 곳으로, 2009년 효 시범마을 선정되어 300만원의 지원금과 자부담 50만원을 들여 경로당에 건강기구 등을 구입·설치하였다. 마을 어르신들은 효 시범마을과 경로잔치를 베풀어 준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앞으로도 효사상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고, 앞장서서 도량동 발전을 위해 모범을 보이겠다고 다짐을 하였다. 김휴진 도량동장은 이제껏 도량동이 있기까지 애써준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12․13통 효 시범마을의 미풍양속을 널리알리고, 노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 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