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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울려 퍼지는 기미년 인동 3월의 외침

2009 구미인동 3.1 문화제 3월 12일(목) 오후 2시부터

역사적 사건 배경은 1910년 8월 일본의 무력 침략으로 한일 합병이 되자 늘 국권 회복을 염원하고 있던 애국지사 및 백성들은 1919년(己未年)3월1일 이후 전국 각지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만세 시위 운동이 전개되고 있었다.

구미 인동에서도 호응하여 운동을 전개해 직접 태극기를 만들어 독립 만세를 부른다는 사실을 알리고, 필사 해 둔 독립선언서를 동리 요소에 붙이도록 하여 동민들의 항일 의식을 고취시켰다. 인동으로 모인 300여명의 군중들은 태극기를 높이 들고 호응하여 태극기의 물결과 만세의 함성은 군중들을 새로운 감격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밤이 깊도록 10년만에 다시 보는 태극기의 물결과 함성은 곧 달려온 일 군경에 의해 주동 인물이 검거되고 군중들은 강제로 해산 당하였다.

그 이후 2차 만세운동까지 이어가는 군중의 외침이 되었다.

행사 내용은 90년전 3월12일 인동의 젊은 애국열사들이 일본제국 주의에 항거하여 3.1독립만세운동을 펼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그 뜻을 계승하고자 하여 2004년부터 인동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로 시작하여 잊어져 가는 우리 지역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지만  행사의 대중화를 이끌어 내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재현 행사를 문화제로 확대 발전 시키고자 한다.


2009 구미인동 3.1 문화제에서는 기념식을 비롯해 3.1정신계승 대형독립선언서 만들기 및 청소년들의 끼와 애국정신을 볼 수 있는 청소년 태극한마당과 주민들의 화합을 위하여 줄당기기, 연예인초청 공연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참여행사도 함께 이루어 진다.

이밖에도 지난해에 이어 독립만세 운동 재현이 펼쳐져 구미시민들의 역사 속의 애국정신을 엿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다.

"2009 구미인동 3.1 문화제"는 오는 3월 12일 (목) 14:00부터 실시, 기념식 18:00에 구미시 진미동사무소 앞에서 실시된다.

이번 행사는 2009구미인동3.1문화제추진위원회 주최, 인동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주관, 구미시,경상북도,대구지방보훈청, 구미문화원및 각언론사, 시민단체가 후원하고 2009구미인동3.1문화제 추진위원회 기획팀이 기획·연출한다.

문의 : 구미인동 3.1 문화제 추진위원회 사무국장 011-9578-7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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