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실물경제포럼(회장 김태환)’은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내 자동차업계의 현황과 과제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의 자동차산업 지원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국회실물경제포럼’소속 국회의원 10여명과 현대․기아차, 쌍용차, 르노삼성차 등 자동차업계가 참석했으며, 자동차산업의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의 회장인 김태환의원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자동차산업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 뒤에 새롭게 펼쳐질 신(新)시장을 선도 하려면 국회와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실물경제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성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회실물경제포럼은 작년 12월에는 삼성전자 기흥공장과 수원공장을 방문해 위기에 직면한 반도체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청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