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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사람이 찾아오고, 더불어 잘 사는 농업·농촌 조성”

▸ 구미형 푸드플랜, 지역 농산물‘공급-소비’선순환체계 구축
▸ 지역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및 대표 농산물 육성으로 경쟁력 제고
▸ 안정적 귀농귀촌 지원체계 구축 및 미래 청년농업인 육성
▸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쉬는 체험형 휴양공간 지속 확층

구미시가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20년을 구미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새해 시정목표를 ‘경제성장 동력확보, 민생경제 안정’으로 정하여 ‘사람이 찾아오는 활기찬 농촌’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시장개방에 따른 경쟁력 약화 등으로 엄중한 위기에 직면해 있고, 지난 한 해 농업은 WTO 개도국 지위 상실, 잦은 태풍과 농산물 가격폭락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대응하여 구미형 로컬푸드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농산품 개발을 통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과 소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다양한 정주기반을 확충하여 ‘도농 상생의 더불어 잘사는 희망농촌’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고 있다.

 

▶ 구미형 푸드플랜, 지역농산물‘공급-소비’선순환체계 구축

푸드플랜 사업은 현 정부 100대 국정과제이자, 구미시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생산·소비·안전·복지·환경 등 먹거리 관련 이슈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산물 가격안정, 중소농 소득증대, 안전한 먹거리 공급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단위 먹거리 종합전략이다.

 

구미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지역단위 푸드플랜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구미형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세부실행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실현가능한 지역 맞춤형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구미 먹거리정책 시민대토론회’와 ‘농산물 생산자 읍면동 순회교육’, 푸드플랜 우수사례 벤치마킹, 지역리더 간담회 등을 거치고 있고, 2019년 9월 21일(토)에는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구미시장, 시의장, 교육장, 농협시지부장, 경제계대표, 소비자대표, 생산자대표 등 각계각층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먹거리 공급확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지역 먹거리 종합전략 기틀을 내실있게 마련하고 있다.

 

구미시에서는 올해 3,000여개의 기업, 200여개의 학교 등 우수한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한 로컬푸드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로컬푸드 1호 직매장 신설할 예정이다. 또한 푸드플랜 패키지 공모사업을 통해 구미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에 필요한 국비 확보 등 지역 유통체계 개선을 위한「구미형 푸드플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및 대표농산물 육성으로 경쟁력 제고

구미시는 공업도시의 이미지가 강하여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낮아 이를 개선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브랜드 개발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따라 구미시는 농특산물이 깨끗하고 신선한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우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일선정품」을 개발, 4개 상품류(신선과실 및 채소, 가공식품 등 77개 품목)를 특허청 상표출원·등록 중에 있다.

 

일선정품 브랜드는 엄격하고 철저하게 관리된 상품에 대해서만 사용하게 하고, 구미시 홈페이지, SNS, 국내 주요 철도역사 광고 등 다양한 대중매체를 통한 집중 홍보로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와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쌀, 멜론, 감자를 대표농산물로 선정하여 생산·유통체계를 개선하는 등 집중 육성하고 생산·출하단계 농산물의 사전 안전성 검사를 지원하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확대하여 먹거리에 대한 안전 불감증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 안정적 귀농귀촌 인프라 구축 및 미래 청년농업인 육성

구미시는 도시민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귀농 정책에도 힘쓰고 있다. 이는 귀농귀촌인의 귀농에 따른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젊은 농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올해 귀농 희망자가 일정기간 동안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체험 후 귀농할 수 있도록「귀농인의 집」 2개소를 리모델링해 운영하여 귀농인을 위한 거점마을로 육성함은 물론,

 

현재 추진중인「옥성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산업」,「옥성, 산동, 장천의 마을만들기 사업」등과 연계한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의 소득 및 기초생활의 질을 높이고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간다.

 

또한, 미래 농촌리더 발굴 육성 및 지원체계 확립을 위하여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농업계고 졸업생 창업비용지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쉬는 체험형 휴양공간 지속 확충

구미시 대표 관광명소인「구미에코랜드」는 2017년 5월 11일 개장 이래, 2019년말 기준 90만명 이상이 방문, 생태탐방 모노레일은 18만명이 이용하여 명실상부 경북권 대표 산림휴양시설로 자리매김하였다.

 

생태탐방 모노레일 추가(1대), 어린이테마교과숲 개장, 산림문화관 놀이 및 체험시설, 야외 대형 포토존 등을 신규로 확충하여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40개소 이상의 기관 및 타지자체에서 방문하는 등 인기 벤치마킹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시민에게 휴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연악산 산림욕장」,「구미에코랜드 짚코스터」,「유아숲체험원」추가 조성으로 산림문화·체험 교육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다.

또한, 전국체육대회 대비 승마장 확충, 어린이 승마단 운영, 체험농장운영 지원, 도시농업농장 조성 공모사업 추진 등 도시민이 찾아오는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소통과 참여로 농업의 새로운 해법과 돌파구 마련

4차 산업혁명 시대 속에서도, 농업은 여전히 사람이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근본이자 국가의 근본이다.

 

지난해 구미시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도약과 농촌문제 해결을 위해 ‘농업·농촌 발전 대토론회’, ‘구미먹거리정책 시민대토론회’, ‘생산자-소비자’ 순회교육 및 간담회 등을 활발히 개최하였다.

 

앞으로도 제2차 구미먹거리정책 시민대토론회, 순회간담회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해법 제시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업의 가치를 제고하여 ‘사람이 찾고, 도농이 더불어 잘사는 농업·농촌’ 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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