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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공무원 지도역량 강화교육 핵과류 과정’ 1월 17일 첫 개강

2015년부터 선-후배 멘토멘티로 집중교육, 전문기술 및 현장지도 역량 강화
경북 농촌지도사, “선배 기술 전수받아 전국 1등 품목 육성하겠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월 17일(금) 경상북도 농업교육관에서 올해 농촌지도공무원 전문역량강화를 위한 첫 교육으로 ‘자두·복숭아 핵과류 종합반’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15개 시군 22명의 농촌지도공무원이 신청해 ‘함께하는 열띤 공부 ! 희망농촌 우리가 앞장선다 !’라는 주제로 핵과류(자두·복숭아) 주요 시기별 핵심기술과 재배 노하우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1년 과정으로 진행한다.

 

특히, 매회차별 핵과류 전문기술을 가진 우수 강사진을 구성해 농촌지도공무원의 역량강화와 농가 기술지도 노하우를 중점 교육할 예정이다.

 

이날 1회차 교육에서는 김현옥 농촌지원국장의 ‘현장지도 능력 강화를 위한 자세와 역할’에 관한 메시지 전달을 시작으로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박영운 자두육성팀장의 ‘자두 생육과정 및 생장특성’에 대한 특강으로 이어졌다.

앞으로 자두·복숭아에 대한 주요 재배기술 이론수업과 시기별 정지·전정 현장실습, 핵과류 과원 토양 물리성 이해 및 개선, 작물보호제의 이해, 선도 농업인 초청 강의와 교육생 상호간 자율 주제토론 등으로 알차게 진행될 예정이다.

 

‘농촌지도공무원 전문역량강화 교육’은 최근 농촌지도공무원의 세대교체가 가속되는 가운데 작목별로 우수기술을 보유한 선배공무원들을 초빙해 재배기술 노하우 및 작목에 대한 전문지식을 후배공무원들에게 전수해주고자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토마토, 사과(기초), 사과(심화), 딸기, 고추, 포도, 복숭아, 아열대작목 교육이 실시됐으며 매년 15~20명의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김현옥 농촌지원국장은 “경북의 경우 사과, 포도, 떫은감을 포함하여 과수분야 전국 생산량 1위의 품목이 많고 특히 자두의 경우 87%로 1위, 복숭아 역시 53%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개개인의 현장 지도 능력강화와 더불어 전국 1등 품목을 육성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교육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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