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대책 회의는 5월 1일 실시예정인 읍 승격 30주년 기념사업일이 불과 3개월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읍민을 대표하는 각 단체장들의 애정 어린 조언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봇물처럼 쏟아졌으며 기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는 기관단체장들의 열망을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 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차후 위원회 구성은 대표성이 있는 도의원과 시의원, 읍장에게 권한을 위임키로 의견일치를 보았으며 20여명으로 구성될 추진위원회에서는 기념사업추진 방향, 사업계획 등을 선산읍사무소와 협의하여 추진키로 잠정 결정하였다. 또한 기념사업이 읍 승격 3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소원했던 출향인사들이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출향인에게 애향심 고취는 물론 선산지역이 재도약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출향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권순형 선산읍장은 “오늘 회의를 개최한 이유는 기념사업 추진의 기본 틀을 잡기 위함 이었다”며 “오늘 나온 여러 의견을 참조해서 기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말했다. 이 날 회의 이후 가까운 시일 내에 추진위원회 구성․발족과 관련하여 기관단체장들의 사전협의와 교감이 있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