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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주) 구미·인동공장 자녀학비 및 생활비 15가정에 1년간 1,920만원 후원

1000원 미만 월급우수리 모아 희망의 빛 전달

LS전선 주(대표이사 구자열) 구미·인동공장 노사공동은 구미보건소(소장 이원경)에서 추진중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수혜 대상자의 건강환경지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15가정에 1년간 1,920만원을 후원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후원금은 "사회공헌활동은 작은 것에서 출발합니다" 라는 마음으로 2007년 5월부터 노사가 공동으로 추진하여 시작한 "1000원 미만 급여 우수리" 제도로 모으는 사회공헌활동성금이다.

올해는 감원과 분사 등의 어려움과 전세계적인 경제난 속에서도 지난 해 보다 2가정을 더 지원하였는데 특히, 후원대상자 중 근로능력이 있으나 직장을 못 구하고 있는 가정에는 협력사에 일자리까지 알선해 주어 경제적인 자립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외된 계층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하였다.

구미·인동공장(전선사업본부장 최명규)은 "질병과 함께 힘겹게 살아가면서 자녀학비며, 생활비등의 어려움을 겪는 안타까운 모습들이 떠올라, 회사가 아무리 어렵더라도 지원을 멈출 수 없다"며 "앞으로도 작은 도움이지만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중 1학년 손자를 키우며 살고 있는 진미동 황○○(71세,고혈압,심장질환)할머니는 "학원을 보내고 싶어도 기초생활수급비로는 생활비 밖에 안 되어 인근학원에 무료수강을 요청해도 거절을 당했었다"며 이 후원금은 꼭 손자 학비로 쓰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LS전선(주)은 1962년 현재의 안양공장에서 한국 케이블공업주식회사로 출발하였으며, 구미지역에는 1978년 구미공장, 1996년 인동공장이 설립되었고 현재 LS전선의 주력 사업장으로 전력선, 통신선 등을 생산하고 있는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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