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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시와의 기술 및 경제개발 쌍무협정 체결로 글로벌 Gumi로 우뚝

미국에서 4번째 큰 도시 휴스턴시 친환경 교육과정 공무원 및 기업인 참가 가능

 
달라스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관련 투자설명회 개최
타켓기업(P․F社) 맞춤 투자환경설명으로 적극적 투자 유도
세계적 IT도시 레드몬드시와 국제 우호협력 증진 합의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11. 1일부터 11. 9일까지 미주지역 투자유치단 미국방문중 첫 번째 일정으로 텍사스주에 위치한 미국에서 4번째로 큰 도시 휴스턴 시를 방문하여 남유진 시장과 William H. White 휴스턴 시장이 만나 양 도시간 기술 및 경제개발 파트너십 쌍무협정을 체결하여 앞으로 행정과 민간차원의 적극적인 교류가 이루어 지는 계기가 되었다.

쌍무협정의 주요내용은 양도시간 성공과 발전을 위해 현재와 미래의 협력을 심화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양 도시는 특별 담당자를 임명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양 도시간 첨단기술 산업의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고자 합의하였다.

이 협약 체결로 구미국가산업단지는 IT, 환경, 에너지 등 분야에서 4, 5단지, 경제자유구역 등 국내기업은 물론 휴스턴의 엑손모빌의 친환경 협력사들의 투자가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협정을 맺은 휴스턴시의 윌리엄 화이트(William H.White)시장은 구미시에서도 친환경 관련 6일간의 교육과정에 구미시뿐만 아니라 구미소재 기업들도 참가 가능하다고 말해 민간기업의 교류도 활발히 전개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자치단체중 최초로 체결된 협약이라는데 의의가 크다.

이어 남유진 시장은 HTC(휴스턴 기술 센터)를 방문하였다.
이곳은 첨단기술 기업들의 기술 상업화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지원센터 기능을 하고 있는 이곳은 입주 70개 기업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하여 자발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비슷한 기능을 하고 있어 민간교류협력이 추진 될 것이다.

또한 Rice University Nano 기술센터를 방문하여 나노기술과 나노 튜브가 만들어지고 있는 실험실을 견학하였다.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상호협력 방안을 책임연구 소장인 와다 아담스(Wade Adams) 박사와 논의하여 나노기술연구소 분원과의 교류 추진을 타진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내기도 하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액손모빌 케미컬 짐 해리스(Jim Harris) 부회장 등 고위관계자 일행을 만나 환담을 나누면서 엑손모빌 및 협력사들의 앞으로 조성될 5공단 투자를 요청하였다.

이에 짐 해리스 부회장은 현재 공사중인 2차전지 배터리 분리막 제조공장과 더불어 구미를 2차 전지 생산 아시아지역 허브로 육성하겠으며 증액투자에 대한 계획도 추진하겠다고 말하였다.

달라스 한인기업인과의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인들은 구미시 투자환경 DVD 상영과 프리젠테이션을 설명하였는데 현 중앙 정부 핵심 정책인 저탄소 신성장 동력산업을 구미시투자유치단이 이렇게 빨리 미국에 와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적극 홍보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달라스 쉐라톤호텔에서 개최된 『Korea Teck View 2008』행사에 서는 현지 미국 첨단기술의 200여 기업 대표자들에게 시장의 기조연설, 구미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과 동영상을 직접 상영하여 구미투자에 대한 관심을 크게 불러 일으켰다.

설명회 후, 참가한 A기업 대표는 한국의 LED사업에 관심을 표명하고 향후 브라질 인도 등의 제조공장과 함께 아시아 지역 중국, 대만, 한국중 100백만달러의 투자처를 물색하고 있어 조만간 구미를 방문하겠다고 하였다.

남유진 시장은 상담을 통하여, 부지관련, 세재관련 등 상세한 안내와 사업 확정시 적극적인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여 구미에 대한 투자를 적극 유도하였다.

구미 투자환경 설명회에는 현지 미국기업 115개사, 국내기업 40개사 등 155개사가 참여하여 IBM Paul Ledak 부사장의 “IT산업의 전망” TI Venu Menon 기술개발 부사장의 “디지털 융합의 과거, 현재, 미래 등 발표”, 삼성텔레컴의 Mr. William Ogle CMO의 발표로 세계적인 세미나가 되었다.

타켓기업으로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소재한 P사와 F사를 방문하여 구미 투자환경 설명과 프리젠테이션을 하였으며 P사의 Mike Kahler 수석부사장 등 4명이 참석하여 구미투자환경에 대한 질문으로 많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반도체 부품소재 기업으로 연매출 27억불과 포춘지 선정 1000기업 중 713위 기업이다.

또한 F사는 태양전지관련 전 과정에 기술력을 보유한 최첨단 기업으로 전 세계 20개국에 진출하여 연 매출액 22억불, 포춘지 선정 1000기업 중 844위 기업으로 내년 한국 방문시 구미시를 방문하겠다고 약속하였으며 R&D 시설설치 후 제조시설 투자하는 순서로 투자 할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첨단기술의 지적 재산권 보호에 상당히 관심을 보였다.

남유진 시장은 미국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태평양 연안의 워싱턴주 레드몬드시 John Marchione 시장 및 스노콜미시의 Matt Larson 시장과 만나 양 도시간 우호 증진방안에 대하여 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먼저 레드몬드시청을 방문하여 우리 구미시와 비슷한 IT산업의 집적지(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로서 시정에 대한 소개를 받았으며 이어 구미시 투자환경설명 동영상과 프리젠테이션을 하였다.

또한, 양도시간 우호협력 방안에 대해 진지하고 적극적인 토론을 벌여 내년 상반기에 구미를 방문하기로 약속하였다.

이어서 레드몬드시와 인전합 스노콜미시는 1만여명의 적은 인구지만 연간 15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문화 관광도시로서 Matt Larson 시장, 의회 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노콜미시의 시정소개와 구미투자환경 설명, 그리고 양 도시간 우호증진 방안에 대해서 폭넓은 논의를 하여, 향후 우호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구미시는 이번 미주지역 투자유치활동으로 액손모빌과의 협력으로 휴스턴 시와의 행정 및 민간 기업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될 것이며 Kotra Teck View 2008 행사로 인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투자환경을 미국 최첨단 기술의 기업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구미지역 투자환경에 관심과 아시아 지역 투자에 관심이 많은 타켓기업 2곳의 방문은 아시아지역 중 중국등 다른 지역보다 구미에 투자하도록 유도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배후 확장단지, 5공단, 경제자유구역과 과학연구단지의 조성사업 본격화로 국내외 기업의 구미지역 투자는 물론 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 구미공단 제 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를 더욱 앞당겨 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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