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모바일융합기술센타』가 올 하반기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으로써 구미시가 추진 중인 모바일허브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 8월 구미시와 경북도가 지식경제부에 제출한 『구미모바일융합기술센타』가 지난 11월 4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2010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으로써 수도권 규제완화조치로 지역기업들이 의기소침해 있는 가운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구미권 모바일허브 조성을 위하여 대학교수 등 전문가 그룹으로 11개팀 39명의 T/F팀을 구성하여 종합계획을 수립, 지식경제부와 기획재정부 등 남유진 구미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이 수차례 방문 건의 하는 등 온갖 노력을 다한 가운데 이루어진 결실로써 모바일 기업체를 비롯한 지역에서는 크게 반기는 분위기이다. 이번에 선정된 『구미모바일융합기술센타』는 부지 1천969㎡, 연건평 7천872㎡ 규모로, 재원은 국고 1천250억원, 지방비 330억원, 민자 270억원으로 계획되어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전문가들의 현지 방문 등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실사하여 국책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2010년에는 사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