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사시(창사스)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여합천 (위 허 취엔) 주임을 단장으로 한 일행 10명이 2008.11.10 ~ 11.12(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구미시를 방문했다. 구미시와 장사시는 1989. 10. 19일 자매결연을 체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이를 기경축하기 위해 지난 9월 1일~ 4일간 남유진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구미시의회, 상공회의소, 학계, 민간교류단체 등 대표단 일행 24명이 장사시를 방문하였다. 여합천 주임 일행의 금번 구미방문은 양 도시 자매결연 10주년을 축하하고 우호증진을 위한 방문이다. 11일 방문단을 맞이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올해는 장사시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양도시간 경제, 문화예술, 학계, 청소년 등 다방면의 뜻 깊은 교류행사로 양 도시 시민들에게 한 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고, 상호 우호협력에 크게 기여했다고 본다면서 앞으로도 10년의 우호.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더욱더 성숙된 동반자로서 우의와 신뢰로 함께 성공시대를 열어가자고 하였다.” 여합천 주임은 “구미시를 처음 방문하는 것이지만 시가지가 아주 깨끗하고 아름다우며 가는 곳 마다 구미시민들의 따뜻함을 느껴 마치 내 집처럼 편안하다”고 말하였다. 구미시는 장사시 국제자매도시 중 교류가 가장 활발한 도시로, 이는 남유진 시장님과 40만시민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구미시와의 교류에 있어 장사시의회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또한 구미시 의회를 방문한 대표단은 황경환 의장을 예방하고 시의회 현황을 들은 뒤, 양 도시 의회간의 교류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황경환 의장은 지난 10년 동안의 양 도시간 국제교류는 양도시의 상호 발전에 큰 가교 역할을 했으며, 향후 의회 차원의 인적교류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구미방문 기간동안 농심, 박대통령생가, 경상북도 새마을회관, 유비쿼터스관, 금오산 등을 둘러보고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