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를 위해 뭔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2008년 한해 지역아동센터에 영어강사로 나섰던 결혼이주여성들이 그 결실을 확인하는 순간이 왔다.”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대표 장흔성)와 삼성전자(주)은하수봉사팀과 공동주최로 구미시립도서관 형곡 본관에서 2008년10월25일(토) 12:00~18:00까지 지역아동센터내 저소득층 아동(180명)을 대상으로『애니콜 영어마을 English 골든벨』을 울린다. 2008년 한 해 동안 삼성전자(주) 은하수봉사팀의 지원으로 결혼이민자 여성5명이 원어민 영어강사로 활동을 해 왔으며, 영어교육을 현장에서 소외된 지역아동센터 8개소의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해 왔다. 결혼이민자여성들의 정체성을 인정하는 직업창출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주)은하수 봉사팀과 함께했던 애니콜 영어마을이 2008삼성자원봉사 대축제 기간을 통하여 연간 활동성과를 정리하고 그 결실을 평가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애니콜 영어마을』의 눈에 보이는 성과로는 결혼이주여성 강사가 5명, 지역아동센터가 12개소로 늘어났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으며 강사들도 “수업량이 늘어나서 지치지만 아이들이 기다린다고 생각하면 힘이 난다 ”며 서로 정보공유를 통해 부교재도 직접 개발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업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은하수봉사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가 모두 참여하는 대축제“English 골든벨”을 실시함으로써 애니콜 영어마을에 대한 학업 성취도확인은 물론 원어민 강사(결혼이민자여성)와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는 효과를 함께 얻고자 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08년 은하수 봉사팀에서 전개한 “애니콜 영어마을” 활동 간 조성된 “애니콜 영어마을 장학 펀드”를 통해 각 지역아동센터별 모범학생 1명을 선발하여 장학증서 및 후원금을 전달하고 전자사전, 닌텐도 위(스포츠 팩), 게임기, 티셔츠등 푸짐한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