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산은 다른 국·도립 공원들과는 달리 시가지와 인접하여 평일과 주말, 휴일 등 구분 없이 어린이나 노약자들이 손쉽게 탐방안내소에서 대혜폭포까지 구미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편이나, 기존 등산로가 돌판 및 돌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정상을 등산하는 등산객과 더불어 가볍게 운동하는 탐방객들 에게까지 무릎관절에 부담을 주는데다가 눈·비가 오면 더욱 미끄러워 등산객들이 많은 애로를 호소하였다. 특히, 케이블카 시점~종점구간은 폭이 좁은 바윗길인데도 철제 난간만 설치되어 있어 통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금오산을 찾는 일반시민들이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등산로를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이번 일부구간의 등산로 정비공사로 인해 금오산탐방객들의 편리함과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공원관리소에서는 등산로를 정비한 구간을 개방하여 시민 및 등산객들의 여론을 수렴하여 금오산을 찾는 가족 및 어린이나 노약자들이 등산로를 안전하게 이용하고 탐방객들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도비 등을 확보하여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